사랑, 이별 판에는 이상한 분이 계셔서......
다시올려요~
안녕하세요
톡커들의 선택에
공부하는 사람과 연애해보신분?? 글이 있길래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싶어서 글을 쓰네요
저도 조언해주세요 ...ㅜㅜ
저는 21
남친은 25살이에요
남친은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구요 , 집에 경제적말구도 뭔가 일이 있는데 말을 안해주네요ㅜㅜ
남친이 자존심, 이런게 강해서
저한테 많이 해주지못해서, (시간적, 경제적, 마음 여유적,으로) 미안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ㅜㅜ
남자라서 만나서 데이트 비용을 담당하고 싶어했어요.(너무 자연스럽게 부담하니까 형편이 어려운줄 몰랐어요 ㅜㅜ 이제서야 힘든거 알게되서 가끔은 제가 내려구요^^)
처음엔 관심이 없어서 , 애정이 식어서,인줄 알고 많이 징징댔어요.
그런데 여러사람들 얘기도 들어보니
나말고 다른 사람도 이런 어려움을 겪고 다 기다려주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기다리고 이해하기로했어요. 철없던 내가 많이 성숙해졌어요.
원래 저가 부정적인 사람인데 그사람 때문에라도 긍정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오빠는 그만큼 저한테 큰 존재인데 저가 의지되지 못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오빠는 자존심이 너무 세요, 진짜 ....
무슨말이냐면요
오빠는 장남이라서 가정을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요.(결혼한게 아니라 부모님과동생과의 가정..좋은 아들이 되고 싶다고 많이 그랬었어요....)
그래서 과외도 많이 하고 등록금도 대출하지 못하고 학기중에 분할납부 이런걸 하는 거에요......
집에는 또 무슨일이 있는지 주말마다 내려가구요... 그리고 학년도 높고 우리과가 공부량도 진짜 많거든요.... 그런데 등록금 벌면서 공부하는거 쉬운거 아니자나요 ㅜㅜ
이건 오빠친구한테 들은건데 밥도 매일 자취집으로 먹으러 간대요...
가끔 같이 먹어도 친구들한테 얻어먹고 다닌데요.....
그정돈줄 몰랐죠 나랑은 돈도 잘 쓰니까...
그리고 오빠 동생도 아르바이트 새벽에 하는것 같구....
사실 데이트 비용으로 저한테 쓴거 되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ㅜㅜ
요즘은 공부하랴 돈벌랴 체력도 딸리고 마음도 지치랴 죽고싶을만큼 힘들것 같아요 ㅠㅠ
이렇게 보수적인데다가 자기여자한테도 잘보이고 잘해야한다는 자존심이 있나봐요.......
전의 여자친구가 부유한 편이었는데 힘들어하다가 결국 헤어졌데요...
저는 그 반대에요. 오빠만큼 형편이 어렵지만 전 여자라서...
그런데 제가 무서운건요
전여자친구처럼 못해줘서 미안해서 저를 떠날까봐 무섭네요...
마지막으로 봤을때 그랬거든요
너가 왜 나때문에 힘들어야하냐구, 차라리 화를 내라구,
그런데 저는 오빠가 어떤 가정형편이든 상관없거든요...
저도 이미 겪어서 이해할 수 있거든요.......
사실 그사람이랑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서로 좋아하는 거 알고 만난지는 2,3개월 뿐이에요
근데 정말 괜찮은 사람이고
나랑 닮은 점도 많아서 서로 이해해줄 수 있는 사이인데
만나기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갑자기 상황이 많이 안좋아진거 같아요 ㅜㅜ
전아직 보여준게 많이 없는데 ㅜㅜ
몇일전에 겨우 잡은 약속 오빠가 펑크내고 잠수타다가 문자로 미안하다고 장문으로 보냈네요...
요즘 웃으면서 지낼 수도 없다고
해줄수 있는 여유가 없어서 미안하다고 ㅜㅜ
알고보니 집에 무슨일 있어서 내려간거였어요 ㅜㅜ
그날 징징댄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오빠가 저랑 만날시간이 정말 없어요...
이번 중간고사에 아파서 입원했었는데 기말고사 잘봐서 장학금타려고 하는거 같구요 요즘은 과외하느라 바쁘고 기말고사나 끝나고 봐야겠네요..... 어쩌면 크리스마스도 어떻게 될지 모르고 그래서 더 미안해 할거 같네요 ㅜㅜ 크리스마스 같이 보내면 좋겠지만 힘들다면 겨울 아무날이나 만나서 우리끼리 크리스마스로 보내면 되는데 ........
그리고 연락도 잘 안해서 뭐라했더니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대요
매일 폰 열었다가도 미안해서 글 쓸 수가 없어서 ....... 만나자고 할 여유도 없어서.....
답장도 바로바로 못해주고......
어쩌면 저가 마음이 떠나게 일부러 그러는 걸지도 모르겟네요.....
지금은 김동률의 그럴거면과
러브홀릭의 그대만있다면 들으면서
괜히 슬퍼지네요.
문자 하나 보내는것도 조심스럽고
괜히 힘내라는 말이 더 부담되는것 같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엔 그렇고
머리가 터지겠네요
하지만 오빠가 힘든거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겠쬬 ㅠㅠ
여자는 힘들때 잦은 연락으로 사랑을 확인받고 싶지만
남자들은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줌으로써 확인받고 싶다고 한다고 들었어요
이해한다고 말로하기보단 보여주고 싶은데 어떻게 보여줘야하나요?
제가 연락도 하지 않고 마음적으로 정리 될때까지 기다릴까요?
아니면 답장도 잘 못해주는 사람에게
난 오빠 믿으니까 힘내라고
오늘을 날씨가 좋네
이런 말 해줘도 되나요? 너무 미안해할까봐...집착한다 생각할까봐.....망설여지네요. ㅜㅜ
남자분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줄때 여자가 이해하고 많이 사랑해준다는 느낌을 받나요?
옆에있어주라는데
옆에 잇어준다는게 그냥 헤어지지 않고 기다려주는거 말하는거죠? 아님 직접만나라서 옆에있으란건가요?
제가 좀 어벙해서 이런비유 잘 못알아 들어요 ㅜㅜ
왜 옛날에 하이킥에서 황정음이 최다니엘 힘들때 치어리더 이벤트 해준거
나도 해줄까 싶은데 ........
오빠가 부담스러워 할까요?
지금도 힘들어할 오빠 ....... 안아주고 싶네요.....
나한테 구체적인 어려움 같은건 말안해주는데
기대라고 강요하는건 부담스럽겠죠?
그냥 지켜만 볼까요?
이거 혹시 톡되면 오빠한테 보여주면 부담스러워하겠죠?
(떠날까봐 두려워서 오빠가 부담스러워하겠다고 오버해서 생각하는 건가용?)
이미 부담스러워하는 오빠 부담안주고
떠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경험담이든 들은 얘기든 달게 들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