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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연하의 여자친구... 전 돌싱..

루이 |2010.12.07 13:15
조회 1,14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34살의 이혼남입니다.. 제 꿈은 행복한 가정이였는데.. 결혼전부터 우울증 증세가 있는 전와이프랑 서로 힘들어하다 결국 이혼하게 된 돌싱이지요.. 그리고 다시는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회사..집..회사..집을 반복하면서.. 가끔 주말에 친구와 술한잔하며.. 몇년 지내 오다..  집에와도 별로 할일도 없고 해서.. 끊었던 게임을 다시 시작하게 됐는데..그것이 그녀를 만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게임으로 누구를 만나고 사랑하게 된다는건 있을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여자를 만나지 않을라고 했던.. 저에게도.. 이런 사랑이 찾아올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저는 길마였고.. 그녀는 신입회원이었습니다.. 저희 길드는 게임을 하며 톡온도 같이 하는데.. 우린 서로 톡온에서 대화하다.. 그녀가 제 목소리를 좋아해줘서..그 덕에 우린 친해지게 되어 게임과 톡온을 시간도 정해서 접속을하며 우린 조금씩 서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밤새 게임을 하며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게 됐는데... 그때까지만해도 그녀를 여자로 보기보단 친한동생으로 봤었고.. 이런저런 얘기를하다보니.. 제가 이혼한 얘기등 제가 살아왔던 얘기를 하게됐습니다.. 그런데.. 그 애는 제가 이혼남이라고 까지 했는데도.. 저를 좋아해주더군요.. 그런거 신경 안쓴다면서.. 정말 기뻣습니다. 그러다.. 저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트고.. 우린 만나기 전부터.. 정말 서로 좋아하는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대학생으로 서울이 집이지만 대구부근에서 학교를다니며 자취를 하고 있었기에 만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달정도 알고지내다..  대구에서  정모를 하면서 우린 처음만났습니다..

만나기전에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저를 보고 실망 하면 어쩌나.. 그럼 매일밤 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행복이 깨질수도 있다고 생각되니..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런 기대감과.. 불안감을 가지고 그녀를 만나러 갔습니다.. 정말 키도크고.. 외모도 귀엽고.. 몸매도 좋았습니다.. 너무 이뻐서.. 그게 더욱더 부담이 되더군요.. 저를 싫어할꺼 같아서.. 그런데.. 저를 계속 좋아해주더군요.. 그렇게 우린 더욱 좋은감정을 가지게되었고... 그 다음주 주말에 우린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우린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아침부터 새벽까지.. 제가회사원이기때문에 낮에는 네이트온이나 문자를 주로 하였고.. 퇴근후에는 톡온으로 새벽까지 대화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때부터 입니다... 그런생활이 오래지속되자.. 잠을 거의 못자니 매일 피곤에 쩔어 있었고.. 거기에.. 제가 그녀에게.. 조금씩 바라는게 많아지게 되었지요.. 26살의 대학생이니.. 친구들과 놀고도싶을텐데... 제가 그 친구들과 늦게까지 만나는걸..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 무리중에..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애도 있었고 얼마전에 그녀에게 고백도 했기 때문에 더욱더.. 걱정이되더군요.. 그녀는 그남자애한테..좋아하는사람있다고 말했다고했는데도... 불안한 마음에.. 그 남자애와 둘이만나는것도 아닌 친구들과 여럿이 만나는것 조차 걱정이 되서... 만나지 말라고..말하고.. 매일 저와 대화를 하길 바랬었습니다. 이런 생활이 계속되다보니.. 그녀가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었던거 같네요.. 그녀는 아직 저를 좋아한다고는 하는데..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자기가 다 맞춰야 하는거냐구.. 저는 그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하는데도.. 알게모르게.. 그렇게 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아직 헤어지자는 얘기를 하는건 아니지만.. 이대로 계속되면.. 자기가 너무 힘들다고... 헤어지자는 암시를 주고 있는거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푸네요.. 그녀를 너무 사랑해서 이대로.. 보낼수도 없고.. 앞으론 절대로.. 몸과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도 않겠다고.. 했지만.. 믿기지 않는다는 말만하다.. 내일 얘기하자며.. 어제 전화를 끊었는데.. 오늘 통화로 어떻게 제 마음을 표현해야할지.. 고민이네요... 말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도 알고.. 행동으로 옮길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녀가 우선 저를 믿고 기회를 줘야 하는데.. 마음도 열지 않으니.. 답답하네요.. 어떻게하면.. 그녀가.. 내 진심을 알아줄까요.?ㅠㅠ

제가 욕심이 많은것일수도 있으나..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과거때문에.. 자꾸 제 모습이 초라해보이네요.. 미안하기도하고...

이런 제가 그녀를 사랑하는게.. 죄일까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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