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음슴체 고고싱 ♬
o형 여자 vs a형 여자 글 이후로 혈액형별 글이 많아진 것 같음
나님 AB형 여자임. 길게도 사귀어보고 짧게도 만나보고 겪은 것들을 적어보겠음.
재미로 봐주삼~~^^
일단 나같은 AB형여자의 성격은
변덕이 심하다.
충동적이다. 갑자기 가고싶은 곳이나 먹고싶은게 있으면 꼭 풀어야함. 하지만 딱 몇분만 달래면 쑥 사라짐.
감성적이다. 한강에 비치는 노을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곤한다.
어떠한 사물이나 날짜등에 의미부여를 잘한다.
화를 잘 내지 않는다. 긍정적인 마인드?ㅎㅎ
대충 이럼..ㅋㅋ
이제 본론으로 ~~~ =====
A형 남자
만났던 방법은 학교 선후배나 친구
느낀점 : 진짜 착함. 내가만난 A형남자들은 운좋게 죄다착했나봄.
내 하소연같은거 진짜 잘들어줌. 내가 쫑알 쫑알 ~ 짜증내고 신경질부려도
우쭈쭈 하면서 잘달래주고 해달라는거 다해줌.
처음에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지 떠보는 것처럼 무뚝뚝한 반응이었음
그러면 나는 오기가 나서 애교도 더 부리고 너는 나를 좋아해 라고 쇠뇌를 시킴.
그 뒤 전세역전. 그러다가 한결같은 자상함에 질려 결국 내가 헤어짐을 고함.
똑같은 데이트코스. 뭐든 주도권을 내가 잡고있으니까 남자가 믿음직스럽지 못했음.
그리고 조용히 고집스러움. 고집부리더라도 화를 내면 좀 싸우면서 화해하고 그럴텐데
내가 도저히 화를 낼 수없는 화법으로 고집을 부림...;;; 아 당해본사람만 암..
헤어지면 냉정함. 근데 뒤끝있음. 위에서 말했듯이 학교선후배 사이여서 어쩔 수 없이 봐야할 모임에
죽어도 안나옴 . (헤어질 때 다음에 웃으면서 보자고 해놓고..;; 뭥미..;;)
결론: 주도권 AB형여자 70% , A형 남자 30% // 공주님 대접 받는건 좋음
잘 싸우지않고 오순도순 남들이 볼때 부러울만큼 잘 지냄 // 근데 AB형 여자는 심심함에 몸부리침ㅜ
B형남자
만났던 방법은 각양각색. 어쩌다가 ㅋㅋㅋㅋㅋ
느낀점 : 독특한 개그코드를 가져서 같이 있으면 상황극에 잘 빠져듬.
사소한 것이 발단이 되어 싸우게 됨. 한번 싸우면 피터질것처럼 치열했음.
너무 편해서 격이 없어지는게 문제. 친구같은 존재.
나의 변덕을 이해줄 뿐만이 아니라 같이 받아쳐줌. 사고뭉치 커플이었음.
B형남자 다혈질 때문에 수십번을 헤어져!!!를 외치게 되버림. 다시는 안본다고 뒤돌아 서지만
금방 미안하다고 아무일 없던 듯 돌아가는 B형남친 때문에 꽤 오래 사겼던 편임.
하지만 방심한 사이 바람핌. (바람필때 핸드폰 꼭 잠금해놓더라 ^^)
된통 당한 탓에 헌신적인B형남자가 아니고 좀 가벼워보이는 B형남자라면 정말 조심해야함.
몰래몰래 관리하는 연락하는 여자들이 몇 있음. ㅡㅡ
헤어져도 나중엔 친구사이처럼 잘지내고 있음. 뒤끝 없어서 좋음.
결론 : 주도권 AB형여자 50% , B형 남자 50% // 미운 정으로 재밌게 사귀었음.
잘해줄 때는 정말 잘해줌. 근데 새로운 이목을 끄는 이성이 나타나면 홀라당 관심을 패스해버림.
안 들키면 몰라. 잘 들킴. 얄미움. ㅜㅡㅜ
O형남자
만났던 방법은 소개팅이 주로 ~
느낀점 : 내가 사귀었던 O형남자들은 ........ 하나같이 훈남에 간지남이었음..
자기를 정말 잘 꾸미고 다님. 근데 약간 도도남처럼 굴때가 많음.
근데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거짓말을 잘함.... 연기력 최고.
B형남자처럼 그렇게 까불진 않았었음.
나의 변덕을 너무너무 싫어함. 사귀는 사이라 차마 뭐라는 못하지만 떨떠름함. 싫어하는 듯.
고집을 부릴 때 포스가 있음. 나도 지지않고 주장하지만 결국엔 내가 짐.
사랑에 확 불타오를 때, 주변 친구들 다 소개시켜주고 편지도 써주고 애정표현을 아끼지않음
나에대해서 잘 알고 싶어함. 정작 지 속마음은 잘 얘기안함. 진지한 이야기를 피함.ㅡㅡ
어느 혈액형보다 더 자존심에 죽고 못살음. 자존심 건들면 냉담해지고 내가 마구마구 애교부려서
풀리게 해야함 . 피곤함. B형과는 격없이 지냈지만 O형남자와는 몇 살 차이 안나도
자주 존댓말 써주면서 서로를 존중해주는 사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함부로 할 수가 없음.
헤어질 때에도 자긴 정말 좋은남자임. 잘지내 , 좋은 사람만나 이런말 서슴없이함.
그 후에도 가끔씩 연락하거나 밥을 먹으면 아직도 지 여친인것처럼 엄청 잘해줌.
그래서 잊을 수가 없음 나쁜놈 ㅠㅠㅠ 그게 더 나쁜거임 ㅋㅋㅋ
결론 : 주도권 AB형여자 30% , O형 남자 70% // 밀당하다가 지칠 수도 있는 커플.
O형남자는 여자,남자 불문하고 발이 넓어서 오해할 만한 상황도 많이 벌어진다.
잘해줄 때 고마운 줄 알아야함.. 몇번 튕겼다가 얄짤 없었음.. 되게 아름다운 기억이 많았었음.
AB형 남자
친구에서 연인으로 ~
느낀점 : 둘다 감수성이 풍부해서 장문의 글로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는다.
글로 표현하기 때문에, 말을 잘 안한다.
둘 다 의심이 많아서 피곤하다. 이 애가 이때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이런 마음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야..
라는 거?ㅋㅋㅋㅋ 진짜 같은 AB형 남자 사귀면 머리아픈 게임을 하는 듯 함.
로맨틱한 이벤트를 서로 해준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그리고 사진을 찍어 기억한다 ㅋㅋㅋㅋㅋ
심각한 싸움을 자주벌이는 것 같다. 피곤하다.
결론 : 주도권. 알수없음 // 서로 생각이 많아 알수없는 관계.
솔직히 말하면.... 이라고 첫 운을 떼면 동시에 감정적인 말들이 줄줄줄 나온다.
그러면 상대는 그래.. 난 몰랐었어 미안해 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쌩 쑈를 한다.
어찌나 자존심싸움도 잘하는지.. 같은 AB형끼리는 안만났으면 좋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