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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동성애자인척 해야만 했던 이유ㅋㅋㅋ

동그라미 |2010.12.09 23:02
조회 251,735 |추천 289

헐???????????????????????????????????? 전 네이트가 오류난줄 알았음 투데이가 ㅎㄷㄷ

 

저번주 목욜에 쓴 글이 톡이 됬네요..... 심심해서 재미로 쓴 글이 톡이되다니 운영자님께 감사드려요 .....

나름 재밌는 사건이었는데 글로 전달하려니 재미가 반감된것도 없지않네요(너무 욕하지마세요ㅜㅜ)

술먹어서 친구랑 계획했던 여행 못간것은 친구에게 정말 미안하죠.. 고등학교 동창인데 지금도 친하게

재내고있고요^^(이해심과 배려심이 많은 친구임) 

아!! 해외여행 못간 대신에 제주도여행을 갔는데  미안해서 제 자비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왓고요...

나름 재미있었어요... 대학교 1학년때의 철없는 행동이니깐 그냥 웃고 넘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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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7월에 있었던 대낮에 벌어진 동대문
장안동 성폭행 사건을 기억 하시나요..?
하지만.. 이사연의 모금함이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아동의 지속적인 치료를 못할것 같습니다.
이 아이의 후원모금함이 개설되었다고 하네요!! 
7세 여아 대낮 성폭행 사건..
현지는 아직도 발걸음 소리만 들어도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무료콩이면 현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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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살 서울남자사람입니다

 

특별히 길게 서두를 잡을 이윤 없고 바로 시작할게요!!!!!!

 

때는 2년 전 겨울이었던 것으로 기억남

 

대학생활에 지친 나는 친구랑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었음

 

해외여행간다고 하니깐 되게 설레고 두근거리고 그 마음아심?

 

여튼 난 아침 7시 비행기인데  잠을 못 잘것 같아서 그 전날에 술을 한잔 하기로 했었음

 

그런데 이게 화근이었음

 

원래 계획은 친구네 집에서 자고 바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타기로 했었는데

 

친구네 집 근처서 학교동기랑 술을 먹는데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을 달렸나??

 

여튼 꽐라가 됬는데 친구놈이 계속 전화를 하고 너 이럴거면 여행 파토난다고 걱정하길래..

 

캐리어(여권,여행자금 100만원정도,옷 여러벌)를 들고 택시를 탔음

 

택시를 타고 친구놈 집 앞에서 내려서 난 당당히 친구한테 전화를 했음

 

그런데 친구가 날 마중나와서 하는 말이...................

 

 

"캐리어는???????????"

"캐리어는???????????"

"캐리어는???????????"

 

헐 헐 헐 헐 헐 헐 헐 헐 헐

 

나는 친구 손을 잡고 근처 경찰서를 가서 그 주변 CCTV 확인이 가능하냐고 물어봤으나..

그것 역시 쉽지 않았고 경찰아저씨는 나에게 분실신고를 하라고했으나 기대는 하지 말라고 했음.

 

뭐 당연한 거 아니겠음? 택시 일당이 얼마 안되는데 찾아주는 사람이면 뉴스토픽감이지 ㅠㅠ

 

중요한것은 캐리어에 여권이 있어서 캐리어를 잃어버리면 여권까지 잃어버리므로

예약해놨던 호텔이니 비행기표니 등등 무용지물이 되어버림 ㅠㅠ

 

난 허탈한 마음을 안고 친구집에 가서 이성을 되찾고 여권없이도 해외여행가는 방법을 네이년과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봤음...

 

지금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여권없이 갈 수 있는 방법이 3개정도 있었던 것 같았음..

 

그중 하나가 해외 중요 출장(공무원...) 등등 2가지는 나에게 전혀 해당이 안됬었고...

 딱 한가지 나에게 해당할만한 사유가 있었으니 그거슨 바로....

 

경조사(결혼,장례식....)!

 

멀쩡한 사람을 죽일수는 없으니깐 장례식을 구라칠수는 없고....... 

나는 언능 짱구를 굴려서 결혼을 가는걸로 가장하고 인천국제공항 안내센터에 전화를 걸었음

어떻게 결혼을 가는 것으로 짱구를 굴렸냐면... (참고로 같이가는 친구는 남자)

우리는 동성애자임을 가장하기로 했던 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전화해봐서 대강 확인만 된다면 우리는 가짜 청첩창까지 만들려고 프린터기를 키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내원: 여보세요?

나: 네.. 여권을 잃어버렸는데 내일 중요한 결혼식이 있어서 어떻게 안되나요?

안내원: 아.. 그러세요? 혹시 성함이? 청첩장같은 것은 있으신가요?

나: 초대받아서 가는게 아니라 제 결혼식이에요... 제 이름은***입니다

안내원: 와이프되시는 분 성함이?

나: 아.. 와이프가 남자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내원:읭?????????????????????????????????

 

정적이 흘렀음... 난 전화를 끊을수밖에없었음 너무웃겨서!!!!!!!!!!!!!

 

난 여기서 빵 터질 수 밖에 없었음. 인간이란게 참 웃긴게 그 절박한 상황속에서도 웃음이나옴

너무 웃어버려서 난 전화를 끊었음...

그리고 난 친구랑 여행가는 걸 포기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그 캐리어는 영원히 찾지 못하고 전 여권말소를 신청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여행가기전엔 과음은 하시지 마시고요..ㅠㅠ

택시기사님들 분실물은 꼭 찾아주세요 잊은사람이 잘못이지만 돌려주면 그만한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추천수289
반대수112
베플우리집|2010.12.10 00:35
추천하면 이루어지게 되는것1. 신생아 피부로 돌아간다.2. 키가 5cm 자란다.3. 북한과 평화적으로 통일한다.4. 모든 군인 30일 휴가나온다.5. 내일 학교안간다. 죄송합니다 ㅠㅠ
베플하아앙|2010.12.09 23:47
베플되는사람 크리스마스날 혼자 보내라 ------------------------------------------------ 아.....ㅅㅂ
베플영자가 삭제해|2010.12.13 19:14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야~ 판매 중단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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