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방금 있었던 일인데 넘 어이없고 황당한데 풀 길이 없어서 톡톡에 써봅니다.
저 톡 첨 써보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깐 FM대로 가볼게요
일단 서울 사는 20대 중반 직장녀구요,
음슴체 가보께요
정확한 상황 묘사를 위해서 스크롤압박 좀 있겠음
얼마전에 생일이었던 나 님은 친구님한테 생일 선물겸 쿠폰을 한장 받았음.
마**브**(이하 마음대교(리플보고 수정)) 라는 브랜드의 30% 할인 쿠폰이었음.
30% 라고 하니까 얼마 안되는거 같지만
겨울바람에 몸도 마음도 추운 차도녀였던 나 님이 사려고 점찍어둔 코트 가격에 30% 면
꽤 알뜰하게 사는것 같은 착각이 들었음.
쿠폰 기한이 12월 12일까지였으나 다행히 내 월급날은 12월 10일.
쿠폰답게 먼가 치사하게 백화점이나 마트에 있는 마음대교 에서는 못쓰고
딱 직영매장에서만 쓸 수 있었음.
월급 전날, 직장 근처 직영매장으로 가서 이 옷 저 옷 입어보는데 내가 점찍어둔 코트가 카키색만 있고 파란색이 없는거임??
매장이 좀 작았음. 먼가 동네 매장 느낌 나고 사람도 별로 없고
주인인거 같은 아줌마랑 아줌마 친구같은 사람 두명 있었음.
다시 근처 백화점으로 가서 파란색을 입어보고
역시 파란색이 좋겠다 싶어 아까 그 매장에 전화를 걸어 파란색을 구할 수 없냐고 물었음.
ㅇㅇ 파란색 구해주겠다고 근데 파란색 어디서 봤냐고 하길래
백화점에서 봤는데, 쿠폰을 써야해서 그쪽 매장에서 살거다. 라고 했더니
아 그 쿠폰ㅇㅇ 매장에서만 살 수 있져. 라고 하면서 지금 와서 결제 하라는걸
내가 담날 가겠다고 하고 전활 끊었음(담날이 월급날이니깐)
그러고 오늘 결제를 하러 찾아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내가 살 코트를 찍더니
그 뒤부터 자꾸 카운터쪽에 쌓아둔 물건을 막 찍는거임??
그래서 난 첨엔 하던 일 마무리 중인가 보다... 하면서 쳐다보고 있었음
내 시선을 느꼈는지
나를 보면서 그 아줌마가 하는 말이
"아 이 쿠폰이 좀 구하기 힘든거여서요, 아가씨꺼 아니고 제껏 좀 하고 있어요"
첨엔 그 말이 먼말인가 이해가 안돼서
아 예. 하면서 그냥 계산대를 보고 있는데,
정말 말그대로
내 코트를 바코드 찍고, 계산대에 쌓아둔 물건을 몇개 계속 찍고 있는 거였음
가격이 막 49만 얼마까지 올라가고 있었음.
그제서야 드는 생각이
아 이 쿠폰 50만원까지 30% 할인되는 쿠폰이었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 뒤부터 좌르륵 상황이 정리가 되는게
이 쿠폰이 구하기 힘든 쿠폰이라
내 쿠폰 가지고 자기 물건도 같이 사고 있는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시 생각해도 어이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내 쿠폰으로 자기 물건도 할인해서 사고 있는거였음!!!!!!
심지어 내가 오기 전에 미리 골라논 물건들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산대 옆에 몇가지로 쌓아져있었다니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줌마셔서 그런건지, 젊은 여자 혼자 가서 그러고 있으니까 쉽게 봤는지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고객 쿠폰가지고 말도 없이 그걸 자기도 같이 슬쩍 쓰는거임?????
상황정리가 잘 안되서 좀 멍하게 그냥 매장을 나섰는데
나서자 마자 드는 생각이
뭐야 저 여자... 내 쿠폰 같이 쓴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냥 생각하면 할수록 먼가 어이없고 열받고 황당해서
본사에 컴플레인 걸까 했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본사인 기본집(베**하**)도 똑같은듯ㅋㅋㅋㅋㅋ 본사가 이러니까 직영매장이 이 모냥이지
기본집에 전화해서 고객불만접수 번호 알려달라니까
한숨 쉬면서 번호 하나 알려주길래
걸었더니 30분을 걸어도 연결이 안돼ㅋㅋㅋㅋㅋㅋ
여기 주 4일제예요?
오후 세시에 걸었으니깐 점심시간도 아닐건데, 간식시간이예요 설마?
아오 여튼 열받음.
내가 왜 내 생일선물로 그쪽 물건을 할인해줘야함?
그것도 말도 없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끝을 어떻게 내야할지 모르겠네
이게 판 초보인 행태인가 봄.
음슴체도 안 익숙하니깐 쓰다말다하네요ㅋㅋㅋㅋㅋ
제 짜증을 확 날려주실 톡커님들의 센스있는 베플 기대할게요
그럼 금요일이니깐 즐 퇴근 준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