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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같은 짝사랑 성공 이야기 3

Ggong |2010.12.10 23:15
조회 26,952 |추천 97

 

 

1탄부터 보고 싶으시다면 ☞ http://pann.nate.com/talk/310102162

 

 

4탄 ☞ http://pann.nate.com/b310126027

 

 

 

 

 

 

 

 

 

 

 

 

 

 

 

 

 

자고 일어나면 바로 3탄을 올리려고 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수업시간에 늦을까 싶어 올리지 못했네요 ~

혹시나 제 이야기를 기다리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통곡

 

 

2편 역시 생각보다 조회수는 꽤 있었지만 리플은 하나도 안달려있더라구요....................

제얘기는 재미가없나봐요...  통곡

 

 

그래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저는 포기하지않고

계속 계속 이야기를 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1탄 , 2탄을 못보신 분은 링크따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 3탄 ~ 시작할게요

 

 

 

 

 

Ep.3 신구대면식 , 그리고 짝사랑의 시작

 

 

 

 

신구 대면식을 하는 날이었음

당연히 B양도 올것이고

술자리에서는 처음 보는 B양이기 때문에 설레고 설레고 또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 자리에 갔음 부끄

 

 

 

 

 

이때...

그 당시 나는 1학년 학년대표인 총대를 맡고 있었고

( 총대란 중고등학교의 반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그날 어떤건물 지하1층 ~ 2층으로 이어지는 술집을 모두 예약하여

지하 1층은 1학년이 쓰고 그 윗층은 재학년이 쓰기로 되어있었음

그녀가 2층에 있는건 좀 아쉬웠지만 1층 애들을 앉혀놓고

술자리만 벌여놓고 바로 올라 갈 생각이었기때문에

나눠져서 노는거에 대해 별 신경을 안썼음

 

 

 

 

그렇게 그날의 신구대면식이 시작되고

각자의 학년 층으로 나뉘어져 술을 마시게 되었음

내가 본 우리과 신입생들은 좀비들이었음

무슨 전부 다 쥐죽은듯이 말 한마디도 없고 옆에 친구들과 다들 서먹한지 술만 홀짝거리고있었음

난 분위기도 어둑한게 무슨 초상집에서 술마시는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음

 

 

 

 

분위기메이커인 내성격에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크게 악바리를 지르며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음

각각의 조를 짜고 서로 소개하는 시간도 가지고 ,

 단체 술게임도 하며 조끼리 섞어 또 다른 친구들과 친하게 하는둥

여러 노력을 했음 당연히 분위기를 띄울려면 술이필요하다보니 앞장서서 마시고 또 마셨음

 

 

그당시 난 주당이고 말술이고 술신이었음ㅇㅇ 그때 주량이 작게먹으면 소주 6병일정도임

그래서 그당시엔 술에 관한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고

 앞장서서 분위기 띄우면서 술안먹자니 그림도 웃겨서

무지막지하게 달리기 시작했음

 

 

 

 

아마 이게 발단이었을 거임

 

 

 

 

어느정도 분위기를 띄우고 나니 마음의 안도가 놓임과 동시에

 2층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 B양이 떠올랐음

 

떠오르는 순간 단박에 애들을 내팽겨치고 2층으로 뛰어올라갔음

2층에는 한창 술분위기가 올라있었는데 저만치 구석에 그녀는 기분좋게 술을 마시고 있었음

신입생은 한명도 없는 2층..

내사전에 남녀사이에 존대란 없다고 했지만

행님들한테는 한살차이도 깍듯이 대하는 성격임

 

그래서 문득 스치는 생각이

신입생이 건방지게 구석으로 쑤욱 침투해서 B양에게 아는척 하면 큰일이 나겠구나 싶었음

그래서 그때 난 앞테이블 부터 인사를 돌리며 술잔을 받기 시작했음

 

 

 

 

 

"학부 1학년 총대를 맡고있는 누구누구 입니다 ~ 잘부탁드립니다 "

 

하면서 인사를 하니 술을 주심 그리고 말하시기를

 

"술좀하나?"

 

" 왠만해선 취하지않습니다 "

 

라고 깝치고야 말았음

 

 

 

 

 

그말이 화근이되었는지 가는 테이블마다 글라스 소주를 주었음..

 이날 2층에는 약 18테이블정도가 있었는데

첫번째 테이블부터 받기 시작하여

 거의 모든 테이블을 다 돌아 갈때쯤 .. 마지막 테이블 차례에 그녀의 자리로 도착했음

 

 

 

 

그러나 겨우 도착했을때 나는

말도 많이 해서 지친데다가 , 애써 정신줄을 잡고 있지만 이미 취기는 하늘로 찌른 상태였음

나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훗날 B양의 말로는

 

 

그당시 내가 테이블에 도착해서는 인사도 하기전에 B양의 옆으로 불쑥 끼어 들어갔다고 함

더군다나 인사는 커녕 주변 사람들은  보지도 않았고  자꾸만 귓속말을 B양에게 했는데 ,

그냥 귓속말이 아닌 완전 기대서 하는

추근덕 귓속말을 했다고 함..

나의 그 건방지고 보기 나쁜 태도에

그 테이블 선배님들은 모두 심기가 불편하여 으르렁 모드를 돌입하고 있는데

 

 

 

 

그 순간 불현듯  나의 정신 회로가 하나 툭 끊어지면서

테이블에 엎드리고 말았음

그리고는 스르르 잠이들기 시작했음

 

 

 

잠만 들었으면 또 다행인데..

잠든지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 밑으로 슈퍼 볼케이노를 시전해서

 2층에 구멍을 뚫을 기세로 오바이트를 했음  놀람

 

 

 

그렇게 선배들과 B양은 그자리를 떠났고..

뒤늦게 정신을 차렸지만 이미 늦어 버렸음

난 그녀와의 첫 술자리에서 그런 추태를 보이고 만거임

후회가 막심했지만 이미 엎지른 물을 주워 담을 순 없었음

 

 

 

그렇게 후회만을 남긴채 이렇든 저렇든 신구대면식이 마무리되고

다시 학교 생활이 시작되었음

 

 

 

 

안절부절 못하는 내걱정과는 다르게

 

다행인지 아님 아닌척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B양은 그 사건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않았고 , 별로 개의치않아 보였음

그래서 나름 안도를 했음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거니까 라고 생각하고 있을거라 스스로 위안하며

하루라도 빨리 B양과 알콩달콩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다시 불쑥 불쑥 생기기 시작했음

 

 

그러나...

그 사건 따위는 한방에 날려보낼 정보를  습득해버림

 

 

 

 

 

 

 

 

 

 

 

 

 

 

 

 

B양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던 거임......통곡

 

 

 

 

물론 그 남자친구가 지금은 옆에 없는 동갑내기 군인 남자친구 이긴 했지만

그래도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크나큰 실망을 해버리게 되었음

 열

 

그리고 입장바꿔 생각해서 군인 남자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절대 하면 안될 짓이라 생각하여

몇번이나 그만둘까 생각도 했지만

 

이젠 밤 뿐만 아니라 매일 24시간 내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B양의 모습으로 인해

내 머리는 나쁜 줄 알면서도 마음을 접을 수가 없었음 열

 

 

 

 

 

 

그런데 난 여기서 또 난관에 부딪혔음

솔로인 여자한테는 접근하려면 이런 방법도 저런 방법도 있지만

 

도무지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에게는 접근할 방법이 떠오르지않는거임

남자친구도 있는 마당에 다짜고짜 데이트하자고 할 수도 없고

따로 만나 밥이라도 한끼 하기엔 아직 좀 친하지 않은 상태라

여간 골치 아픈게 아니었음

 

문자를 많이 하며 친해져보려 했지만 문자의 답장도 칼같이 오는것이 아니었고

그나마 답장이 잘오는 네이트온에서 대화를 하며 친해지기 시작했음

 

 

 

 

 

 

참고로

지금도 그렇지만 그녀는 부엉이임

밤과 새벽에는 잠이 없는 여자임 오히려 더 눈에서 빛이나옴

덕분에 오래오래 대화하고싶던 나는 따라서 부엉이가 되었음 폐인

 

매일 매일 새벽까지 얘기하다보면 할 얘기가 무진장 없음

그래서 난 많이 어디서 주워 들은 대로

여자를 재밌게 해주는 남자를 좋아한다길래 웃겨야 한다는 일념으로

우리나라의 재밌는 이야기란 이야기는 다 찾아본 기억도 있음

 

그러던 어느날 대학 입학전 예비대때 잠깐 썸씽이 있었던 여자가 있었는데

 B양에게 그여자 얘기를 꺼냈음

그얘기를 꺼냈던 이유는 딴여자 얘기를 꺼냈을때 그녀의 반응은 어떠할까 궁금하기도 했고

그때 얘기거리가 떨어져서 별시리 할 이야기도 없었기 때문에 상담 하는척하며 얘기할 껀덕지를 만들기 위해서 이기도 했음 (이야기 껀덕지 = 이야기 거리)

 

 

 

 

분명 딴여자 얘기를 꺼내며 B양에게 상담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론 그 딴여자는 이미 마음에 없음)

새벽 내내 매일매일 나에게 신경써서 말해주는 그녀에게 난 또 한번 사랑에 빠졌음

얼굴만 이쁜줄 알았더니 마음까지 고운거임

 

 

 

그렇게 나는

 

남자친구 있는 여자인걸 알면서도  나쁜짓인줄 알면서도

난 그렇게 마음까지 고운 그녀를  사랑하기 시작했음

 

그렇게 이루어지기 힘든 짝사랑을 시작하게 되었음

 

천사

 

 

 

 

 

 

 

 

여기까지가 짝사랑이 시작되기 까지의 이야기입니다.

4편부터는 짝사랑하는 B양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이 펼쳐 집니다

흥미 위주의 글은 써본적이 없어서 .. 어떻게 풀어나가야 재밌을지는 많이 고민하지만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네요...

하지만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있다면 더욱더 좋은 글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

댓글은 글쓴이에게 좋은 보약이 된다는 거 잊지 마시구요 !!

 

그럼  좋은 밤 되세요 ^^

추천수97
반대수1
베플여윤기|2010.12.17 02:22
글씨좀 크게 써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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