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변한 판이 불편하다고 꿍시렁꿍시렁되지만
차마 못떠나가는 서울사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대세에 흘러가는 여자니까 흘러흘러 음슴체를 쓰겠음ㅋㅋㅋㅋㅋ
요즘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판을 흥신소로 이용하고있지않음?ㅋㅋ
그래서 나도 찾으러 왔음^^^^^^^^^^^^^^^^*
톡의 힘을 밀어보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믿어도 됨????ㅋ
톡커님들의 걱정이 뭔지 알고있음
걱정 전혀 안해도 됨^*^
미리 말해두는거지만 난 어차피 크리스마스를 케빈과 예약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정말 어떻게 사나 궁금하고 기억나서 써보는거임
스압주의![]()
시작하겠음ㅋㅋㅋㅋㅋㅋ
작년이었음.
재수를 안하면 인생을 모른다고 하지않음?
나님은 인생을 안 여자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인생을 알고나면 폭풍시간이 흘러넘치는거 아니겠음?
ㅋㅋㅋㅋ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고딩친구들을 만나러
근처 지역을 헤짚고 다니기시작했음 ㅋㅋㅋㅋㅋ
그래봤자 사실 나님이 살고있는 지역이랑 부산이 다였음 ㅋㅋㅋ
부산은 시외버스로 1시간정도 걸리는데
진짜 보고싶은 친구들이 다 무산에 있는거였음
어쩌겠음
인생을 먼저 안 내가 가야지ㅋㅋㅋㅋㅋㅋ
그때가 아마 11월 중순이나 말때쯤이었을꺼임
친구들과
부산의 번화가라는 부대앞에서 만났음 ㅋㅋ
친구들과 노닥노닥하다가
원래 여자친구들과 커피를 마시기로했음
근처 2층에 있는 2층 카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대앞 좀 안다는 사람들.
이러면 어딘줄 알겠음?ㅋㅋㅋ
그당시 커피 체인점에 길들여져있던 나에게 그곳은 신세계였음 ㅋㅋㅋㅋ
뭐가 이리 아기자기하고 이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과 전혀 어울리지않았음
아무튼 진짜 하고싶었던 알바생 이야기는 여기서부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론이 너무 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요.........나 말많은 여자임 ㅠㅠ
우리가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누군가 메뉴판을 들고오지 않겠음?
제목만 봐도 느껴지듯 훈훈한 알바생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그렇게 오렌지색머리가 잘어울림?
핑크색 카라티가 정말 정말 귀여웠음 ㅋㅋㅋㅋ
웃는게 너무 이뻤음ㅋㅋㅋㅋ
얼굴만 훈훈했다면 내가 지금 여기 이러고있지않음ㅋㅋㅋㅋ
이 알바생은 행동이 더 귀여운거임!!!!!!!!!
같이간 친구들도 다 동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를 그렇게 생각하게 한 에피소드가 몇개있음 ㅋㅋㅋㅋ
첫번째
알바생이 메뉴판 주러 왔을때였음
알바생- 안녕하세요^^
나님친구- 안녕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생- .............![]()
우리-.............?
알바생- 손님이 인사받아준거 처음이예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
처음이었는지는 확실피않지만 인사해준거에 감격했었음
아 귀요미^^^^^^^
두번째
역시 처음간 그날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랫만에 만난 우린 알바생을 잊고 수다에 매진하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퍽'
하는게 아니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펑 뿅 뿡 이런거 아니라 퍽이었음 ㅋㅋ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카페가 생크림 범벅이었음 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렇게 심하진않았음...ㅋ
카페에 가면 음료위에 생크림 올려주지않음?ㅋㅋㅋ
알바생이 그거 만들다가 어떻게 했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사방에 다 튀겨버린거 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알바생은 당황해서 막 닦으러 다니는데
그 앞에 있던 여자손님 등에 묻은거 였음^^^^^^^^^^^*
알바생이 막 당황해서
알바생- 손님 ㅠㅠㅠ 손님 ㅠㅠㅠㅠ 등에..... ㅠㅠㅠㅠ
막 닦아주려고 하니까
손님이 당황하며 도망갓음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제로 봐야되는건뎅
마지막
나님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신세계 이층 카페가 좋아서
1시간 거리지만 부산을 자주놀러갔음 ㅋㅋㅋㅋㅋㅋㅋ
알바생 때문은 절대 아님....ㅋ_ㅋ
이게 제일 알바생을 기억에 남게 하는 일임 ![]()
우리는 그때 음료와 와플같은걸 시켰던걸로 기억함
음료가 나왔고
우리는 음료를 마시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도 없는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었음
거의 나이지리아 폭포였음
근데 아무리 기다려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 와플은 나에게 오지않는겅미 ㅠㅠㅠㅠ
나에겐 집으로 돌아가야할 막차시간이 있는데 ㅠㅠㅠ
끝까지 기다렸지만 ㅠㅠㅠㅠㅠ
마이와플은 올 생각을 하지않음
그렇다고 카페가 바쁜것도 아니었음
알바생은 여유롭게 컵을 닦고 있는게 아니겠음 ㅠㅠㅠ
와플을 향한 강한 열망으로
친히 나님께서 카운터까지 가서
아주 수줍게^^^^^^^^^^^*
나님- 와...와플 안주세요![]()
알바생- ................니아라ㅓ내;야ㅏㄹ';ㄴ이'ㄹㄴ 까먹었어요![]()
둘다 같이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까지 셋이 울먹임ㅋㅋㅋㅋㅋㅋ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늦은 시간땜에 와플은 보지도 못하고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알바생 -저기요
부르는거임!!!!!!!!!!!!!
알바생- 이..이건 잊어버리지마세요 ㅠㅠㅠㅠㅠ
하고 쪽지를 쥐어주는게 아니겠음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려고 하니까 나가서 보라고 극구 말리는게 아님 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도 설렘 폭풍 설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순간 기대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흔녀라는거 잊고 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잠시 문밖에서
쪽지를 펼칠때까지 설레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지를 본순간
친구랑 나랑 폭풍 웃음![]()
뭘기대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지내용은.............ㅋ
죄송해요... ㅠ_ㅠ 쥘쥘.
이종이는 챙기세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요미지 않음
쥘쥘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이거 가질려고 싸울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힘으로 내가 이김^*^
나 아직 이 쪽지 가지고 있음 ㅋㅋㅋㅋㅋ
정말 다음에 만나면 친구하고싶었음 ㅠㅠㅠㅠ
근데 그 이후로 알바생은 보이지않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긓긓긓그흑ㅎ긓ㄱ
진심으로 슬펐음 ㅠㅠㅠㅠ
글쓴거 말고도 진짜 소소하게 웃음주는 알바생이었는뎅 ㅠㅠㅠ
흐그그늘흗 ㄴ
혹시 기회가 된다면 뭐하고 사나 궁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생님 요즘 뭐하고 살아요????????????
악 올리는 김에
쪽지 사진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끼리 찍은 사진 귀퉁이에 나왔던 알바님의 작은 모습을 살짝 두고감 ㅋㅋㅋㅋ
알바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쪽지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