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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男 지하철에 농락당한 사연

핸드폰이시계 |2010.12.12 14:14
조회 2,066 |추천 28

우와 추천수 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짜 프리허그 하러 갔다올꼐요 똥침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건 제 미니홈피...

http://cyworld.com/huck204

(이것도 도메인 신청해야 되는군욬ㅋㅋㅋㅋ몰라서 헤멨...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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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커님들안녕

 큰맘먹고 톡에 글써보는 슴살 남정네입니다.

막상 톡에 글을 쓰려니까 뭔가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오글거리네요ㅠㅋㅋ

 무튼, 톡의 대세!! 음슴체로 쓰겠으요ㅋㅋㅋㅋㅋㅋㅋ

(슴살 남자의 음슴체도 읽어야하는 톡커님들에게 요..용서를..통곡)

 

일단 나님부터 좀 소개하자면

나님 광주에서 대학때문에 서울로 올라와서 3월부터 서울지하철에

쌓인 게 엄청 많은 사람임 =_=^

요즘 혈액형 글에 밀려서 잘 안올라 오지만

지하철 훈남 훈녀 찾는 글 엄청 올라오지 않았음??

 

하..........나님 3월부터 지금까지 지하철을 엄청 탔지만

왜!!!!!!! 왜!!! 내가 타는 칸에는 그런 사람이 왜 타지 않는거임??

 

항상 내가 타는 칸에는 자리에 앉으려고 하면

어디선가 나타나시는 어르신들만 계시는 거임?ㅜㅜ

게다가 항상 죄송스럽게 내 주변에만.......................

그래서 지하철타면 항상 앉아서 간 기억이 별로 없음당황

 

왜!!!!!! 도대체 왜!!!!!!!!!!

내가 자주 타는 칸이 약냉방칸인게 문제인거임???버럭

 

이것도 

얼마 전일임

나님 충무로에 갔다가 4호선을 타고 내려오고 있었고

지하철안에서 내리는 곳 바로 옆자리를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던 나였음

(지하철 탄지 거의 1년 되니까 나님도 요즘 지하철타면 완전 서울남자부끄)

 

나란 남자 지하철 내리는 곳 옆자리가 가장 좋다는 것도 아는 서울남자 다됐음 ㅇㅇㅋㅋ

근데, 그 날도 내가 그 자리를 낚아채자마자

할아버님이 들어오시는 게 아니겠음?? ㅜ

그래서 속으로 '아........서울메트로 이 @#)(&*'

이러면서 자리를 비켜드리려고 일어섰음.

 

할아버님께 자리비켜드리면서 훈훈돋게 웃으면서

자리를 양보해드리고 그 앞에서 다시 서서 가려는데

 

나님 옆에 무려 이상형님이 서계시는 거였음 놀람

.......우와 서울메트로♥

그 분이 어떤 느낌이셨냐면, 보자마자

"아....나라는 사람은 저렇게 생긴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구나"

라는 느낌이 확 왔음. 나님 그 분덕에 나의 정체성을 깨달음ㅇㅇㅋㅋㅋㅋㅋ

 

그 분은 완전 차분한 느낌이셨음. 그런 거 있지 않음? 미소가 잘 어울리시는 그런 분?부끄

그 분이 그런 분이셨음. 완전히 웃는 것 보다 미소가 잘 어울리시는 분??ㅋㅋ

나님 요즘 한창 분석당하는 전형적인 O형남자임. 근데

그 분은 겨울에 완전 따뜻하게 입고 다니셨는데도 눈이 자꾸 돌아갔음 ㅜㅜ

뿔테 안경쓰시고 약간 창백하신듯한 인상에

자꾸 말하지만, 차분한 큰누나느낌이 확 났었음

(나님 밑으로 동생 하나라ㅜ 누나에 대한 환상이 좀 많이 큼.....통곡)

 

 

그래서 나님 일단 듣고 있던 엠피쓰리를 껐음............왜?

친구랑 대화하고 계시던 그 분 목소리를 들으려구 그랬음 음흉

(나님 음흉한 사람 아님ㅜ 근데 ....구..궁금한걸 어떻게 참음?? ㅠ)

 

그 분과 그 분 친구분들의 대화를 옆에서 열심히 경청하다가

그 분이 기말고사를 화제로 이야기 나누시는 걸 들었음

 

그 분이 전형적인 연상의 분위기셨기 때문에, 나님 그 분이 기말고사 이야기하시는 거

듣고, 속으로 '아싸!! 기말고사면 아직 학부생?? 올레!!!! 서울메트로 너♥'라고 난리 부르스땡겼음흐흐

그리곤 말을 걸까 말까하고 완전 두근두근대고 있었음ㅋㅋㅋ

 

근데, 그 분 친구분이 기말고사로 막 이야기하시다가

"언니, 기말고사때문에 고생많으셨어요" 하시는게 아님?

그래서 나님 또  속으로 그 분 기말고사도 끝났다는 걸로 알아듣고

하느님과 서울메트로와 솔로의 신이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호..혹시..???? 호홍이 ㅋㅋㅋㅋ 막 설렜음 ㅋㅋㅋ

 

그.러.나

그 친구분 다음에 하시는 말은 나님을 해탈하게 했음

그분 曰 "언니 기말고사 문제 내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잖아요짱"

"언니 기말고사 문제 내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잖아요짱"

"언니 기말고사 문제 내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잖아요짱"

"언니 기말고사 문제 내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잖아요짱".............

 

하하하...서울메트로 너 이노무시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레게 해놓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 마 하트브레이커 커..커..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로망스 찍을 용기까지는 없었음.....통곡

다시말하지만 나님 올해 슴살 흔남임 ㅜㅜㅜㅜ

그런데 어떻게 기말고사 내시는 선생님을 내가? ㅋ? ..............

아직도 교수님이 입에 어색해서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 ㅋ?

 

호..호옹이...그건 말도 안되는거임 ㅜㅜㅜㅜㅜ

이글쓰고 있는 내가 그 분과 메리크리스마스?............

이게 다 악랄한 서울메트로의 음모인게 틀림없음 ㅜㅜ

 

톡커님들 서울메트로랑 화해하는 법 좀 알려줘요 ㅜㅜㅜ

서울메트로야 너 왜 나한테만 이래 ㅜㅜㅜㅜ 다른 사람들은 막 지하철에서 처음

만나서 사귀고 그런다던데 너이노무 시키 ㅜㅜㅜ나한테도 좀 잘해줘 ㅜㅜㅜㅜ흐어엉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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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느라 톡커분들 수고가 많으셨....어요부끄

끗을 어떻게 내야되는 지 몰라서 ㅜㅜㅜ

 

 

아!!! 또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시즌에 명동에서 프리허그 할 생각이에요 안녕 그..그냥 그렇다구요ㅠ

(프리허그로...시..시린 옆구리를 어떻게 해볼 생각따위..어..없...어요)

 

그럼 추천해주시는 톡커여러분의 메리크리스마스를

정화수 떠놓고 기원할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추천수2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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