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질수도 있으니..
음슴체로쓸께요
길더라도 제발 읽어주시고 댓글 하나라도 달아주세요 ㅠㅠ
남친은 29살 나는 24살
사귄건 8월 중순쯤
남친이 원래 정말 무뚝뚝하고 여자한테 못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나한테만은 특별했음
이건 친구들 만나면서 다 알게된 사실이고, 현재하는 행동으로 보아선 충분히 전엔 못됐을듯싶음
하지만 나한텐 정말 너무너무 잘해줬음
사귄지 며칠 안됐는데 친구커플이랑 여행을 가게되면서 급속도로 더 친해졌구,
여행을 통해 내가 너무많이 좋아졌다고함
사귄지 22일됐다고 22송이 장미꽃을 사왔음
태어나서 장미꽃을 꽃다발로 사본건 처음이라고했음
전에 4년사겼던 여자한테 장미꽃 한송이 사본적 있다고함
사귄지 한달됐다고 분위기좋은 야외카페데꾸 가더니..
잠깐 화장실갔다온다고하더니 짜잔 케익에 촛불켜서 들어왔음
추석날 울엄마아빠 홍삼액골드 엄청 비싼거 사줬구
내가 호두과자 좋아한다는 얘길 어디서 듣구
가족들이랑 나눠먹으라면 박스체로 사다줬음
그밖에 비오는날 좋아하는거 알고
비오니까 드라이브시켜준다며 깜짝으로 집앞으로 데리러오구 편지써서 감동주고
암튼 정말 퍼펙트한 남자였음
근데 모든걸 다 태어나서 처음해보는거라고 함
자기도 자기자신이 왜이렇게 나한테 잘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함
근데 내가 너무 좋다고 함
근데 난 오빠한테 잘하지 못했음
오빤 일하구 난 일쉬구있는데 100일 넘는 시간동안
안만난날이 열손가락안에 꼽히고 다 만났음
데이트비용도 만만아니었음
난 백조니까 오빠가 다 냈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오빠가 잠을 3~4시간밖에 못자고 출근했음
날 하루라도 안만나면 내가 바람필것같아서 불안해했음
사실 초반에 남자랑 영화본거랑 나이트간거 몇번 걸렸었음
툭하면 난 헤어지자고 했음
그럴때마다 오빤 나없으면 죽을것같다고 매번 잡았음
집앞으로도 찾아오고 용서해줄때까지 기다린다고도 했음
오빤 친구도 잘 못만났음
내가 오빠친구 싫다고 못만나게도 했음
오빤 나때문에 친구도 많이 잃었음
그래도 나름 나도 잘했던것도 있음
3단도시락도 싸줬구 피로회복제도 사줬구
나름 마음속으론 많이 사랑했음
오빠도 잘못한건 있음
내가 바람폈다고 나 때렸음
근데 오빠 성격은 원래 좀 심하게 고집이 쎈거같음
고집도 쎄고 자존심도 쎈데..
나도 장난아니었음
그니까 오빠가 어쩔수없이 매번 져줬음
그러다 중요한건................
저번주 월요일날 싸우게되었음
내가 또 헤어지자고 했음
오빠가 잡지않았음
그렇게 다음날까지 연락을 안했음
이렇게 하루넘게 연락안한건 처음이었음
근데 화요일 새벽에 술취해서 전화가왔음
나와 얘길 해보려고했지만 내가 또 화내고 끊었음
그리고 수요일날 내가 전화하니까 안받았음
목요일날은 둘다 서로 연락안했음
갑자기 죽을꺼같았음
금욜날 미친듯이 연락했음
계속계속 연락했더니 나중에 받았음
오빠네동네로 갈테니까 나오라고했음
나 안보고싶냐고 물었음
절대 안보고싶었다고 대답함
만났음
술 한잔 하러 가자고함
술먹으면서 얘기했음
월요일이랑 화요일은 조금 힘들었는데
그냥 잊기로 했다며..
생활이 너무 편해졌다고함
내가 화낼까봐 눈치안봐도 되고 내 비위맞추지않아도 되고
본인이 하고싶은거 다 할수도 있으니 지금 생활에 만족한다고했음
그리고 심하고 모진말도 많이했음
그러다 내가 엉엉울면서 간다고 소주잔에있는 소주를 오빠 얼굴에 뿌리고 나갔음
오빠가 좀 심한말을 했었음
술취해서 지금 무슨말이었는지는 기억 안남
암튼 소주 뿌리고 나왔는데 오빠한테 전화가왔음
받았음
어디냐면서 빨리 다시오라고했음
안간다고 하다가 결국 데리러나와서 갔음
그러더니 이제 잘할수있겠냐며 앞으로 어떻게 할꺼냐며 물었음
잘하겠다고했음
그랬더니 자긴 죽어도 전처럼은 못할거라고 했음
원래 자기가 하던 방식으로 사귈거라고했음
그땐 그말이 이 정도일줄은 몰랐음
다음날 친구들 모임에 날 데리고갔음
그날 안주도 먹여주고 나름 잘 대해줬음
하지만 확실히 전같진 않았음
자기 의사표현을 확실히 했음
다놀구 택시잡아서 보내줬음
바로 전화가왔음
술을 많이 마셔서 둘다 취했었음
전화로 걱정된다면서 통화하면서 가라고했음
그러면서 좋아하는마음이 없어졌다면...이렇게든 저렇게든 사귀지 않을거라고했음
좋아하니까 다시사귀는 거라고했음
그래서 기뻤음
그런데 그 기쁨도 잠시..
다음날이 일요일이었는데
그날부터 연락이 절대 먼저 안옴
내가 하는건 꼬박꼬박 받음
원래 전엔 사귀면서 내가 먼저 연락해본적 거희없음
근데 이젠 내가 해야만 받음
일요일날 기껏 2번?정도 연락왔는데...
1번은 나 친구랑놀고있다고 하는데..원래 집 들어올때까지 절대안자는데
문자로" 나잘게" 라고왔음
도저히 이런식으로 못참을것같아서 욱했다가 그냥 참았음
그 문자 받고 한시간정도 지나서 집와서 저나했음
받았음
안잤냐고했더니 잠에서 깬 목소리임
자다깼다고 하면서 또 뭐했는지는 꼬치꼬치 물어봄
다 대답해주니까 이제 끊으려고함
목소리라도 더 듣고싶어서 5분만 더 통화하자고함
내일 일가야해서 피곤해서 안된다고 함
전엔 이런거 상상할수도 없었음
너무 슬펐음
그냥 잘자라고 좋게 끊었음
다음날 역시 연락 한통없음
일어나서 내가 전화했음
오빠 일끝나고 전화 오더니
내가 만나자고하니까 오늘 아파서 집에서 쉴거라고 함
근데 진짜 아픈거같았음
체해서 점심먹은것도 다 토했다고 함
그래도 거희 매일만났었는데 갑자기 너무 멀어진거같아서 슬펐음
그래도 될수있는 한 티 안내고 잘들어가라고 함
30분이따가 문자가 옴
집들어왔다고 약먹고 좀 쉬겠다고 함
푹쉬고 잘자라고 함 혹시 잠 안오면 전화하라고했음
근데 역시나 전화없음
내가 저녁 10시쯤 했음
자기 많이 아프다고 살짝?칭얼댐
걱정해줬음 그리고 실제로 많이 걱정도됐음
그렇게 전활 끊었음
그리고 새벽 1시쯤 자냐고 문자했더니 답장없음
8시에 일어나야해서 모닝콜해줄려고 전화했더니
전화기가 30초 울리고 끊김 ㅠ
나 너무너무 힘들고 무서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죽을것같음..
이사람이 날 좋아하는건지..정때문에 잡아두는건지..
전이랑은 너무 행동이 달름 ㅠ
하루에도 가슴이 열번도 넘게 무너짐
그래도 아직은 3일밖에 안되서 포기할수없음
아프다고했으니 이따 일끝나고 죽이랑 약 사다줄 생각임
그럼 다시 전 처럼 제발 돌아왔음 좋겠음 ㅠ
아님 얘기라도 더해보고싶음
요약하자면, 오ㅃㅏ의 지금 마음상태는..
너무 지친거같다며 생각이란걸 하고싶지않다고 함
생각을 안하니까 내생각도 안나고
몸도 힘들고 마음도 지쳐서 그냥 누워만 있고 싶다고함
이럴때 여자가 더 닥달하면 안될것같은데
그렇다고 연락안하고 손놓고 있자니,
정마저도 이제 사라질꺼같아서 걱정됨 ㅠ
어떻게해야될지 남자분들 제발 댓글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