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올해20살입니다.
도저히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쫌긴데 끝까지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에 내용도 완전 길지만 줄여서 쓰겠습니다.
저는3살떄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습니다.
나이가 젊으신 아빠는 혼자저를 키우기 힘들어 저는 할아버지,할머니댁에서 잠시 자라다가
고모집에서 유아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있는 사촌오빠,언니들이 아빠에게 외삼촌이라 부르니 한창 말을 배울 나이에 저도 오빠,언니들과 똑같이 아빠가 아닌 삼촌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삼촌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삼촌이라고 부르는 저를 보고 이대로는 안되겠나 싶었나봅니다.
큰아빠,큰엄마에게 입양을 하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큰아빠,큰엄마에게 아빠,엄마라고부르며 잘랐습니다.거기는 오빠2명이 있었습니다. 친오빠들처럼 지금까지 엄청 잘해줍니다.
유아원을 고모집에서 보내고 초등학교 입학을 큰아빠,큰엄마집에서 하계되고 초등학교1학년떄부터고등학교3학년때까지 할머니 집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동네 할머님들께서 "너는 왜 아빠보고 삼촌이라고 그러니? "
라고 물으셨어요 그럴때마다 저는 "아니예요!! 제 아빠는 000 입니다."
라고 항상 말을 하곤했습니다. 그때마다 저희 할머니께서는 아직 어리니 그런말 하지말라고하셨어요
초등학교 4떄쯤 사진첩을 보는데 저는 삼촌하고 찍은 사진밖게 없는거예요..
엄마 아빠랑 찍은 사진은 없고 전부다 삼촌이랑만 찍은 사진이였습니다.
예전에 동네 할머님들꼐서 하신얘기도 그렇고 진짜 이상하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 있는 호적등본을 보게되었습니다.
아빠, 엄마가 이혼했던 날짜와 엄마의 성함 주민등록번호 제가 큰아빠,큰엄마에게 입양된날짜까지 자세하게 나와있었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눈물도 안났고 화도 안났고 그냥 엄마의 성함과 주민등록번호 예전집 주소를 적어 갔습니다.
면사무소에 전화해서 엄마를 찾는다고 말했는데 주민등록번호랑 다 안다고 그랬는데 안된다고 미안하고 그러셨습니다.
다른방법을찾다 전 그 집주소로 편지를 한장 써서 보냈습니다. 근데 다시 되돌아왔나봅니다.
그편지를 절 키워주신 할머니꼐서 보시고 이런식으로는 절대 못찾는다고 엄마찾을생각 꿈도 꾸지말라며
널 버리고 간거라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도 할머니는 엄마를 아주 나쁜년으로 봅니다.
6학년때쯤 할머니꼐서 전부다 말씀해 주셨어요
그뒤 전 막내고모한테 말했습니다. 아빠를 아빠라고 부르고 싶다고...
근데 그 얘기를 고모가 삼촌한테 했나봅니다.
어느날 둘째고모집으로 온가족이 다모이는 날이었습니다. 삼촌이 저보고 잠깐 나와보라고 하여서 같이 어느한카페를 갔습니다. 삼촌은 맥주를 시키셨고 저는 음료수를 먹었습니다.
삼촌이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습니다. 아빠라고 불러도 된다고... 나중에 다알게되겠지만 엄마랑 아빠는 성격이 안맞아서 헤어지게되었다구요... 전 그소리를 듣고 엄청 울었습니다.
아빠도 눈물을 흘리는거 같았구요... 그떄부터 저는 삼촌이 아닌 아빠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후 엄마가누군지알고싶어서 였습니다.
하느님 부천님 예수님 전부다 빌었습니다. 한번만 단 1초라도 좋으니 한번만 엄마를 볼수있게 해달라구요
그러면서 밤마다 매일매일 울고 빌고 했습니다.
중학교시절 학원끝나고 집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한 버스기사 아저씨가 너 000아니니? 라고 하셨습니다.
나너희 아빠 친구란다 이러시면서말입니다.
어디갔다가 지금 오니? 이러셔서 전 학원 갔다 온다고했죠 그러더니 아저씨께서 무슨 학원 다니니?그러셔서 저는 태권도 학원을 다닌다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버스비를 내지말라고하셨어요. 그뒤로 계속 그아저씨는 저를 볼떄마다 버스비를 안받곤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너무 감사해서 그아저씨 이름을 보고 아빠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아빠 000 이아저씨 아세요?
그랬더니 아빠가 친구가 한둘이냐고 하면서 잘모르겠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런가 보다했죠
고3떄즘 그만둔 태권도 학원 사모님께서 전화를 하신거였습니다.
그때 마침 시내에나와있어서 친구랑 놀다가 저멀리 버스가 오고있어 버스를 탈려고하던 찰나였습니다.
할아버지,할머니댁은 버스도 많이다니지도 않고 학교에서 집까지 버스타고30분정도 가야하는거리였습니다. 한번 나오기가 힘들 정도예요.
사모님께서 체육관에 한번 놀러오라고 하셨어요. "지금요?" 라고 했더니 지금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친구와 함꼐 함께 체육관으로 갔습니다.
사모님께서 저는 앉혀놓고 하신 말씀은 엄마얘기였습니다.
저는 사모님꼐엄마얘기를 한번도 드린적이 없는데 갑자기 무슨 엄마냐 당황했습니다.
사모님꼐서는 체육관 앞 카페에 엄마가 와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당황 해서 머가 먼지도 몰랐습니다. 사모님꼐서는 "한번 얼굴이라도 보겠니?"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너무 옛날부터 너무너무궁금했기 때문에 보겠다고 했습니다.
친구도 엄청 당황 했었죠. 친구와 사모님과 함께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어떤 여자분 한명과 남자분 한명이 "너가 00니?" 라고 하셔서 전 "네"하고 했습니다.
눈물도 나오지도 않았어요. 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니 어떤 여자분 한분이 얼굴을 푹 숙인체 울고 계셨습니다.
엄마는 미안하다는 말과 눈물과 계속 흘리셨습니다. 전 솔직히 그때 슬프지 않았어요. 엄마 얼굴을 빨리보고싶었는데 엄마가 얼굴을 푹 숙이고 계셔서 보직도못했습니다.엄마가 계속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시니 저도 그제서야 눈물이 나기시작했습니다. 친구도 옆에서 당황해가지고 어쩔줄 몰라하고있었구요
전 하느님 부처님 예수님이 진짜 나에게도 이렇게 행복을 주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알고보니 그 버스운전 기사 아저씨가 아빠친구가 아니라 엄마친구였던것입니다.
114에 전화를 해서 태권도 학원을 다 알아봤던 것입니다.
엄마는 재혼을 하셨다고합니다. 또한 아빠도 재혼을 하셨습니다.
각자 다시 좋은 짝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거 같았습니다.
아이도 엄마는 딸한명 아들한명 아빠는 딸만 둘을 낳았습니다.
저한테는 날 낳아준 엄마고 아빠인데 아빠는 아빠라고 부르지도 못하는 홍길동이 되었고
엄마는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 ...
이렇게 해서 엄마를 만나게되었습니다.지금도 문자도, 통화도 얼굴도 가끔봅니다.
저는예전부터 엄마얘기를 물어보고싶었는데 조심스러웠습니다.
저는 할머니에게 조심스럽게 하나씩 물어보곤했습니다. 그때마다 할머니는 저한테 나쁜얘만 해주셨어요
절대 찾지말라면서...
엄마를 몇번 만나면서 엄마얘기도 들으니 역시 두분다 말이 틀렸습니다.
엄마는 할머니가 너무 못되게하셨다는 말이였습니다. 물론 아빠도 엄마한테 못되게 했었나봅니다.
저는 예전부터 아빠같은 사람이랑 결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아빠는 엄청 착하고 재미있고 제가 안되보여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제가 해달라는건 전부 다해주셨던분입니다. 근데 엄마에게 그렇게 했다니 정말 믿을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아직도 누구얘기가 맞는 것인지 전 모릅니다.
엄마는 저에게 아빠랑 할머니한테는 절대 엄마 만났다는 얘기를 하지말라고하셨어요.
그럼 둘이 또 떼어놓을거라면서요
저는 그러기 싫어서 절대 얘기를 안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아빠랑 술을 한잔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아빠한테 물었죠 "아빠 내가 엄마 만났으면 만났다고 얘기해줬으면 좋겠어?"
라고 그랬더니 한참 대답이 없으시더니 "만났니?"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다 또 술한잔 하시고 또 만났니?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도 아빠한테는 얘기하는것이 좋겠다 싶어 만났다고 얘기했습니다.
할머니한테는 아직까지 얘기 못하고 있구요. 할머니한테는 앞으로도 절대 얘기 안할생각입니다.
그래도 절 키워주신분인데 말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나이도 많으시고 걱정끼쳐드리고싶지 않아서 입니다.
제가 고3때 취업을 나와 1년간 일하고 퇴사를해서 지금은 아빠가 살고있는집 근처에 원룸을 얻어서 살고있습니다.
아빠집을 오고 가면서 작은엄마도 회사를 다니시니까 애들을 봐줄사람이 없어서 가끔 제가 가서 애들 봐주고 있습니다.
아빠애들 큰애는 지금중1이고 작은애는3학년입니다.
작은애가 언니아빠는 누구냐 엄마는 어딨냐 이런얘기를 많이 물어봅니다.
언니 아빠가 우리아빠냐는 둥... 전 원래 내아빠가 니네아빠라고 말하고싶었습니다.
근데 아직 나이도 어리고 하니까 말은 못하고 언니 아빠 엄마는 죽었어 라고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언니가 불쌍해서 너네 아빠한테도 그냥 아빠라고 하는거고 큰엄마 큰아빠한테도 엄마아빠라고 하는거고 작은아빠 작은엄마한테도 엄마 아빠라고하는것이라고 했습니다.
언니는 아빠 엄마가 많다고 다 언니 아빠 엄마 라고 말입니다.
아빠랑 제혼하신분은 제가 지금 작은엄마라고 하고있습니다. 원래 아빠를삼촌이라고 했기 떄문에...
작은엄마는 저희 아빠와 결혼하실떄 아빠가 애가 있는지 몰랐다고했습니다. 아빠가 숨겼다고...
그러다 결혼을 앞두고 아빠가 딸이하나 있다고 말을해 결혼을 엎자고 했답니다.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는지 저는 못받아준다고 했다고합니다.
하긴 남의 아이 키우기가 쉽진 않겠지요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아빠집에 아빠,작은엄마,작은애,저 이렇게 있었습니다.
작은엄마가 밥먹게 삼촌을 꺠워오라고 했습니다.
근데 옆에 있던 작은애가 무슨 갑자기 삼촌이야 라면서 언니한테도 아빠야 라고 말하는거였습니다.
전 깜짝 놀랐습니다. 작은애가 언니한테도 아빠지 이러는데 전 할말이 없어서 언니는 다 아빠라고 했잖아 이랬습니다. 언니는 아빠가 많다고요...
근데 작은엄마가 듣기에는 안좋았나봅니다. 당연히 그러겠지요
그애기를 듣고 작은엄마가 저 가고나서 아빠한테 말을했나봅니다.
오늘 낮에 이글을 쓰기 전에 아빠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애들이 아직 어리니까 아빠라는 그런얘기를 하지말아달라고말입니다.
아빠는 같이 아빠라고 하는데 엄마는 같이 엄마라고안하니까 애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말입니다.
전 알았다고하며 아빠랑 전화를 끈고 엄청 또 울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멀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이기적인거같습니다. 자기만 행복하자고 나는 상처 받던지말던지 상관도 안쓰는 사람들입니다.
이제 동생들한테도 잘해주고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저대신 좋은집 좋은환경 좋은 부모님 다가졌으면서
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빠, 엄마는 각자 행복한 가정꾸리면서 잘살고 있는데 전 행복이 먼지모르게 자랐습니다.
친구들 학교에 부모님 대리고 올떄 전 혼자가거나 할머니와 함꼐 갔습니다.
그리고 졸업식 입학식떄도 전 항상 혼자였어요 꽃다발 하나 가져다주는사람도 없고...
근데 아빠 애들은 재롱잔치 입학식 졸업식 다가주고 같이 마트에 장도 보러가고 외식도 하고...
전그런게 정말 부러웠습니다. 친구들이 엄마,아빠랑 통화할때 같이 장보러다닐때
심지어 엄마랑 싸울떄도 엄청 부러웠습니다.
진짜 사는게 싫고 지겹고 나한테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보다 더 불행한사람도 있겠지요 근데 전 지금 당장 제가 이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고 불행한사람같습니다.
이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이야기를... 아직 20살밖게 안됬는데 말입니다.
하고있는 일도 없고 아빠그늘 밑에선 벗어날수 없는 상황이예요
진짜 죽고싶다는 생각도 엄청 많이했고 친구들한테도 얘기했습니다.
고통없이만 죽여준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죽겠다고 말입니다.
근데 무서워서 죽지도 못하고
엄마 아빠한테는 혹이나 마찬가지인 저인데 따로 혼자 나가서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살고싶어서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해결방안을쫌 써주세요
혼자서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잘살수 있는방법을요...
바닷가 근처도 좋고 암튼 부탁드립니다.
이게 엄마 아빠한테도 좋은것같고 저한테도 좋은일인거 같습니다.
어차피 계속 혼자 자랐고 혼자 컸습니다. 지금부터 혼자라고해도 상관없어요.
저는 원래 그렇게 혼자 커왔으니까..
지금까지 제얘기 봐주셔서 진심을 감사드립니다.
많은 답변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