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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같은 짝사랑 성공 이야기 9

Ggong |2010.12.16 15:39
조회 86,861 |추천 285

 

1탄부터 보고 싶으시다면 ☞ http://pann.nate.com/talk/310102162

 

 

 

10탄 ☞  http://pann.nate.com/talk/310170706

  

 

 

 

 

 

 

 

여러분 좋은 아침 이에요 ~

 

 

 

응?

 

 

 

 

어젯밤 간단히 술 한잔 하고 잤더니 이제일어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제 내일 전공 시험 하나만 치고나면 끝이랍니다 하핫 방긋

( 아직 많이 남으신분들은 아자아자 화이팅 )

 

 

 

 

 

오늘은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침밥도 먹기전에.....컴퓨터로 왔답니다 허허허... 딴청

 

 

 

 

 

오자 마자 확인했더니 또 랭킹안에 들었더라구요!!

여러분들의 관심에 힘이 얼쑤 얼쑤 나네요

 

하지만 조회수에 비해 리플과 추천은 적더라구요.... 제 욕심이 컸나요? ..... 슬픔 

 

 

 

 

 

 

 

음 제가 약속 하나 할게요

 오늘 만약  9탄에 리플이 50개 이상 달린다면 

10탄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 안에 또 만나 실 수 있을 거에요

리플 50개 .. 가능할까요? 메롱

 

 

 

 

 

매일매일 1탄부터 리플들은 꼼꼼히 읽어보고 있답니다 !

 

 

잠 못이루시는 분들 , 시험을 앞두고 보시는분들 , 퇴근도 못하시고 보는 분들 모두모두 감사해요

그리고 짝사랑으로 많이고민하시는 분들도 힘을 얻어가고 있다니 ,

 어후 ~ 너무 기분이 좋네요

 

 

자 그럼 9탄을 시작하기전에 , 제글을 처음 접하시는 여러분께 한말씀 드리자면

제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글이니까 바로 바로 링크타고 1탄부터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

 

 

자 그럼 오늘도 신나게 9탄 ... 달려볼까요?

 뿅

 

 

 

 

 

 

 

 

 

Ep.9 이래도 안 부끄러워?

 

 

 

 

 

 

 

ㅇ웃백

 

 

 

 

 

그 당시 그 곳은 학생들에게 있어 부담스러운 가격이었고  ,

나 또한 부잣집 아들내미가 아니기에 따로 가본적이 없었음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딱 한번 가본적이 있긴 하지만 친척이랑 간거라 뭐 가만있다가 먹고 나온 기억밖에 없음

 

 

 

 

 

 

 

여자애들은 끼리끼리 모여 런치타임이다 뭐다 하면서 즈그끼리 한번씩 가는걸 보긴 했는데

남자들끼리 그럴일도 없고.....

그동안 누군가를 데리고 이런곳 와야겠다는 생각도 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거의 처음온거나 다름 없었음 폐인

 

 

 

 

 

 

 

 

하지만 나는  그저 편하게

 

" 뭐 식당이 다 똑같지 별거 있겠냐 " 라는 생각을 가지고 들어갔음

 

그리고는 별 생각없이 B양과 나는 자리에 앉았고 ,

메뉴판을 받아서 폈는데...

 

처음부터 곤경에 처하고 말았음 더위

 

 

 

 

 

 

 

 

이건 무슨 프랑스음식인가

전부 다 혀가 돌아가는 이름들을 달고 있었음..............................

하나도 뭐가 뭔지 감도 오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에 익숙하던

나에게 그 이름들은 그야 말로 신세계였는데

신세계고 나발이고 이름만으로는 뭐가 뭔지 도통 감도 오지 않았지만

B양에게만은 처음 온 티를 내고 싶지 않았기에 애만타고 있었음  찌릿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정을 내렸음

 

 

 

 

 

 

" 그래 고기 썰러 들어 왔으니 고기를 시켜야지 "

 

젤앞에 스테이크 사진이 있길래 그걸로 하기로 했음

B양 역시 말이 없자 나는  왠지

그녀도 처음이 아닐까 .. 라는 생각을 하며  동질감을 느꼈음

그래서 내가 시켜줘야겠다 싶어 물어봤음

 

 

 

 

 

 

나 - " 넌 뭐먹을래? 같이 스테이크 먹을까?  "

 

B양 - " 음 아니 ㅋㅋ 난 립스 먹을래 "

 

나 - " 립수 ?? "

 

B양 - " 립스 온더 바비 말야 ㅋㅋㅋㅋ 몰라? "

 

나 - " 아 ~ 립스!! 알지 알지 그걸로 해 그거 저번에 먹어봤는데 괜찮던데 ㅋㅋ "

 

B양 - " 알았으면 빨리 주문하장 !! 배고파 죽겠네 !! "

 

나 -  " 알았다 알았다 ~ 저기요 ~ "

 

 

 

 

 

 

 

그랬음 그녀는 처음이 아니었던 거임....

괜히 깝치다가 망신 당할뻔 한거 생각하면 정말 다행이라고 말하고 싶음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또 발생하고 말았음

 

 

이게 ㅇ웃백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스테이크를 시키면 익히는 정도를 물어보고

메뉴를 시키면 딸려나오는게 있지않음?

 

하지만 처음 간 나로서는

 전혀 알아 들을 수 가 없는 단어들이 팍팍 튀어나오는데다가 ,

딸려나오는 메뉴 또한 먹어본적이 없는데 알리가 없음...............

 

 

 

 

 

 

 

그렇게 공황을 타고 있는데

그녀는  그 조용한 레스토랑에서

 

" 볶음 밥!! 고구마!! "

 

이렇게 소리를 쳤음 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딸려나오는 메뉴를 고르는 어려움은 없었지만..

고기를 어떻게 구워드릴까요 라고 묻는데 뭐라 해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얼마전 드라마에서 레어로 구워주세요 ~ 라고 하는걸  본 기억이 났음

뭐 사람먹는건데 별차이 있겠냐 싶어서

난 웃으면서 주문했음

 

나 - " 레어로 가볍게 구워서 갖다 주시겠어요 ? " 짱

 

 

 

 

 

 

 

 

 

??

 

 

 

 

 

 

 

 

잠깐의 정적후

 

B양은 잠깐 나를 쳐다보더니 물어봤음

 

B양 - " 괜찮겠나 ㅋㅋㅋ 레어 징그럽던데 ㅋㅋㅋㅋ "

 

나 - " ??  야야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거든? ㅋㅋㅋㅋ 안먹어봤나 ㅋㅋ 왜이래 안먹어본사람처럼 ㅋㅋㅋ "

 

 

 

 

 

 

 

그렇게 메뉴를 기다리는데 종업원이 왠 흰색 뭉치를 던져 주고 갔음

처음 온티를 내기 싫었던 나는 그녀가 어떻게 하나 쳐다보고 있었음

괜히 움직이다가는 티가 날 것이기 때문에 ...ㅋㅋㅋ

 

근데 그때 내눈에 흰색 뭉치안에 칼 포크 등등이 보였음음흉

 

 

" 아 이거 그 칼이랑 포크랑 두는 냅킨 같은거구나 "

라는 생각에 둘둘 말린 그것을 풀어  고이 3단으로 접었음

그 3단위에 이쁘게 포크랑 칼을 장식 한후 내심 뿌듯한 마음으로

B양 것도 해주려 하는데.......

 

 

 

 

 

 

 

 

??

 

 

 

 

 

 

 

무지하게 쪽팔렸음

그것은 냅킨 따위가 아니었음

옷에 흘리는거 방지할려고 허벅지위에 두는 둥 하는 거였는데

뭣도 모르고 고이 고이 3단으로 접고 있었던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도 B양이 눈치 채지 못한거같아 재빠르게 냅킨으로 쓰이고 있던 그것을 빼서 허벅지위로 담요 덮듯

덮고서는 메뉴를 기다렸음 쉿

 

 

 

 

 

 

 

 

 

 

 

그렇게 메뉴는 나왔고 ,

난 보자마자 경악을 하고 말았음 놀람

 

 

 

이게 무슨 스테이크임?

내가 야만인도 아니고 피가 철철 흐르는 고깃덩이가 내 눈앞에 떡하니 이쁘게 자리잡고있는게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악한 내 모습을 보더니 그녀는 씨익 웃으며

 

B양 - " 거봐 ㅋㅋㅋ 징그럽다 했잖아 ㅋㅋㅋ 빨리 더구워달라고해라 ㅋㅋ "

 

라고 말했음

 

 

 

 

 

 

나는 일말의 주저도 없이

" 저기요 ~ 조금 더 구워주세요 " 라고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또 미디움으로 해드릴까요 웰던으로 해드릴까요 라고 묻는게 아님?

 

난 뭔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고 , 더군다나 더이상 피는 보기 싫었기때문에

쪽팔림을 무릎쓰고 그냥 무식하게 말을 했음

 

" 바싹 꾸워주세요 빠싹빠삭 하구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고나서 생각하니 좀 창피하긴 했지만

그래도 B양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거 같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음 한숨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스테이크는 마음에 들게 나왔음

 

가벼운 마음으로 이제 식사를 하려고하는데

알다시피 제가 처음이지 않음?

 

그래도 처음처럼은 보이기 싫어서

멋있게 썰기 위해

힘을 주어 썰어 보기로 했음

 

 

 

쓱싹쓱싹쓱싹쓱싹

 

 

 

 

??

 

 

 

 

 

 

 

 

 

 

 

 

 

 

 

 

 

 

 

 

 

 

이런 개뿔

 

하나도 안썰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나는  무식하게도 칼이 잘못되었다 생각하고 종업원을 불렀음

 

 

 

" 저기요 칼이 불량이네요 좀 바꿔주시겠어요? "

 

종업원은 내 말에 잠깐 멍을 탔지만 이내 웃으며 " 네 손님 금방 바꿔드리겠습니다 " 라고 말했음 

그와중에 B양이 물었음

 

B양  - " 뭐가 불량인데 ㅋㅋ "

 

나 - " 날이 나갔더라고 ㅋㅋㅋ "

 

 

 

 

 

 

 

 

 

그렇게 새로운 칼이 왔고 다시 썰어보려 시도했지만 역시나 안썰림 미친듯이 안썰림

 

고기가 어떻게 이럴수가 있음?

혼자 그렇게 스테이크와 고군분투를 하며 싸우고 있는데

 

 

다행히도  B양은 립스와 그 옆에 음식들에

미친듯이 홀릭되어 나는 보지도 않고 있었음

 

 

마음의 여유를 갖고 다시 드라마를 떠올리기 시작했음

 

 

드라마 드라마 드라마 드라마

어떻게했더라 드라마에서는....

 

 

내 머릿속에 펼쳐진 드라마 속 고기써는 장면은 ,

전부다 느긋 ~ 하게 칼질도 느긋 ~ 하게 천천히 써는것이었음

매번 드라마 보면서 교양있어 보이려면

 고기도 저래 썰어야하는구나 ~ 하고 어린 마음에

혼자 생각 하곤 했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그렇게 썰어보기로 했음

 

 

 

 

 

 

 

???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잘 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 써니까 잘 썰리는게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에서 교양 따위 쌓을려고 그렇게 써는게 아니라

 돈까스 썰듯이 막무가내로 썰면 안썰리니

그렇게 써는것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것도 모르고 칼 바꿔 달라고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함이 몰려왔지만 뭐 어떰 ㅇㅇ

B양은 못 봤음 그걸로 된거임 메롱

 

 

 

 

 

 

 

 

그렇게 한점 두점 식사를 하는데 분위기에는 와인이나 포도주다 싶어서

또다시 웨이터를 불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처럼 드라마에서 본거와 같이 주문했음

 

나 - " 저기 .. 이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와인좀 추천해주시겠어요? 요앞에 숙녀분도 함께 ^^ "  

 

웨이터 -  " 아 ~ 이 스테이크에는 dd가 어울리네요 숙녀분도 같은거 드셔도 무방할 거 같은데요 ㅋㅋ "

 

나 - " 아 ~ 네 ^^ 그럼 그걸로 갖다주세요 "

 

주문을 하고나자

 

음식에 미친듯이 홀릭되어있던 B양이 갑자기 나를 쳐다보며

 

B양 " 왱 왕잉잉야 ( 왠 와인이야) "

라고 물었음 (입안에 음식을 가득 물고서 ㅋㅋㅋㅋㅋ )

 

나 - " 야야 이런곳에 오면 한잔 씩 해주는거다 ~ 뭐아나 ㅋㅋㅋ "

 

B양  - " 니 와인 먹어봤나 ㅋㅋ "

 

나 - " 물론이지 ㅇㅇ  " ( 물론 안먹어봤음 )

 

B양 - " 호오 글쿤 난 안먹어봤는데 ~ 아 맛있겠다 ~ " 

 

 

 

그렇게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와인이 나왔음

둘다 한모금씩 음미하는데

 

 

 

 

 

 

??

 

 

 

 

 

 

 

순간 B양의 얼굴에 뱉을 뻔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도대체 무슨맛인지 알 수가 없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이런걸 맛있다고 하는지... 역시 나에게는 소주가 체질인듯 했음 소주

 

 

 

그녀 역시 처음부터 맛있다고 받아들이기는 힘든 맛인지 인상을 찡그렸음

 

 

 

 

 

그리고는      " 악악 나 이거안먹을래 악악 쓰다!! "     라고 말했지만

 

나는     " 그래도 시킨거니까 사준 사람 성의를 봐서라도 다먹어야지 에헴 "

 

하고 말을 했음

 

 

 

 

그렇게

둘다 눈썹을 찡그린채 와인을 다 마시고 배가 터질 즈음

계산을 하고 나왔음

 

 

 

 

 

 

그날 사고의 발단은 여기가 아니었나 싶음 폭탄

 

 

나와는 다르게

그녀는 술을 잘하는 편이 아님

그렇다고 못마시는편도 아님

그때 주량으로는 소주 한병 한병 반 정도였던거 같음

 

 

 

 

하지만 그녀는 알콜을 한방울만 섭취해도 

 볼터치를 시작으로 몸이 빨개지는 여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은 와인 한잔이  끝이 었으니 그녀도 온몸이 빨개지진 않고

볼터치만 한 꼴이 되었음

(그녀는 당시 평소 화장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은 처음본게 됨 )

 

 

 

 

 

 

 

 

볼터치를 한것만 같은 그녀를 보자니 왠지 모르게 두근거리기 시작했음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너무 이쁘고 귀여운 그녀 모습으로 인해

나는 그녀를 바래다 주는 길에 계속해서 그녀를 몰래 쳐다 보고 있었음

 

 

 

 

 

여기서 잠깐 하나만 짚고 지나가자면

지금은 왜 그렇게 까지 민망했었나 싶지만

그 시절의 나는 B양과 눈을 단 1초도 마주 칠 수 없었음

B양이 나를 쳐다보면 왠지 모르게 부끄러워서 눈을 마주칠 수가 없었음

 

 

 

 

그래서 항상 나는 영화관에서 영화대신 그녀의 얼굴을 감상하고 

길을 걸을 땐 한걸음 떨어져서 B양을 얼굴을 몰래보다가

B양이 나를 보면 고개를 돌리곤 했음  당황

 

 

 

 

 

그걸 눈치 챘던 B양은 가끔씩 나를 놀린다 생각하며 얼굴을 들이밀곤 했는데

그날도 역시나 몰래 쳐다보는

 날 눈치채고서는 자꾸 눈을 마주칠려고 하는 것이 었음

나는 부끄러워죽겠는데

자꾸만 나를 그렇게 놀리는 B양이 야속했음 ㅜ_ㅜ

 

 

 

 

 

  B양은 나를 놀리고 ,  나는 부끄러워 하며 어느정도 걸었을까 ..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서 나는 말을 했음

 

 

 

 

 

 

 

나 - " 니는 그렇게 남자 얼굴 빤히 보는데 부끄럽지도않나 !! "

 

B양 - " 글쎄? 니는 별로 안부끄러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 - " 니가 놀리고 있는 입장이라 그렇지 입장 바뀌면 니도 부끄러울 걸 "

 

B양 - "퍽이나 ㅋㅋㅋ 안부끄럽다니까 그러네 ㅋㅋ 부끄럽게 해봐 그럼 "

 

 

 

 

그 와인 한잔에 힘을 얻었는지

아니면 정말 순간 정신이 나갔는지

그도 아니면 큐피트가 빙의되어 도와줬는지 모르겠지만

나의 행동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음

 

 

 

 

 

 

 

 

나는 그녀의 얼굴앞에 내 얼굴을 가져갔음
(시크릿 가x 보시는 분들이라면 알거임 현빈이 하지원과 윗몸일으키기할때 얼굴 가까이대는거 만큼이나 가까이 갔음 )

( 안보신다면 음.. 얼굴과 얼굴 간격이 한 10센치 정도 떨어진 채 마주본다고 생각하시면 됨 )

 

 

 

 

나 - " 이래도 안 부끄럽나 "

 

B양 - " 응 "

 

 

 

 

그녀의 턱을 한손으로 바치고 조금 더 가까이 갔음

 

 

 

나 - " 이래도 ?"

 

B양 - " 응 "

 

 

 

 

내 고개를 45도쯤 꺽어 그녀의 입술과 내 입술이

        닿을랑 말랑 위치까지 갔음

 

나 - " 이래도 ? "

 

B양 - " 응 전혀 "

 

 

 

이상황에서  솔직히 말해 저지르면  끝이었지만

내 이성은 차마  그 이상 저지를 수가 없었음

하지만 이미 내몸은 움직인 터라 멈출 수 도 없었음

 

 

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싸우던 나는

 

결국 그녀의 입술에 내 엄지를 포갠채

 내 엄지위로 가볍게 뽀뽀를 했음  뽀

 

 

비록 마우스 대 마우스는 아니었지만

그정도 연출만으로도 내 심장은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고

 

 

 

 

그녀는 아무말이 없었음......야옹

 

 

'ㅁ'

 

 

 

 

 

 

 

 

 

 

 

 

 

9탄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도 9탄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ㅋㅋㅋ

 

앞에 약속한대로 리플이 50개를 넘어 가면 ,

정말 제가 다시 찾아와서 10탄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

 

 

 

 

10탄부터는 약간은 빠른 시간전개가 펼쳐지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댓글  과   여러분들의 추천은

언제나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 추천 부터 빵빵 눌러주시고

댓글 또한 팍팍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ㅜ_ㅜ

 

 

 

 

그 댓글과 추천으로 인해 제가 다시 소환 되는 그날 까지 !!

 

 

그럼 시험을 앞두고 공부가 안되시는 여러분들 , 기분이 우울하신 분들

퇴근을 앞두고 지루하신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잠시나마 즐거웠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  

 

 

 

 

 

 

 

잠깐 확인하러 왔는데 ....

이건 무슨 일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말씀 드린 50개는...

정확히는 50개의 댓글이아니라  50명의 댓글을  원한거랍니다 ~

그것을 구분하려면 아마 추천수도 50은 넘어야겠죠?

 ( 추천은 한사람당 한번뿐이니...ㅋㅋ )

 

계속 고생해주셨던 "여자" 님께는 죄송하지만

정확히 핵심을 알고 계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자" 님께서 30개나 써주셨으니 ... 1개를제외한 29개는 무효..그럼 79개가 달려야겠네요 ㅋㅋ )

 

제가 말씀 드린 50개는 50명의 댓글이라는거...

기억해주세요 윙크

추천수285
반대수6
베플잘봣어요|2010.12.16 23:50
에라이 베플되는놈 크리스마스날 눈길에 미끄러져 지나가던 커플앞에 무릎이나 꿇어라
베플미니민|2010.12.16 23:01
남자가 왜케 글을 잘씀? 뭔가 달달하면서도 내가 짝사랑하는 느낌임 아 최고 셤기간에 1탄부터 다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네 작가해볼 생각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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