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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입니다 드디어!

두근두근 |2010.12.16 23:41
조회 235 |추천 0

큰 후드티에 머리도 안감아 질끈 묶고 직장을 오가던 생활에서~

 

블링블링 새벽부터 일어나 샤워하구 샤랄라하게 화장까지

 

그리고 마지막 거울을 보며 즐거운 출근길로 변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에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오셔서 일을 보시고 가는 분이신데

 

첫눈에 반한 것 같아요... 매일 그분 보는 날, 시간만 기다려지고 ...

 

오시는 소리가 들리면 절로 엉덩이가 떼어집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 앞에선 늘 소심해지고 좋은 마음 티내지 않으려 애쓰는 저로서는...

 

이번에도 역시 그냥 목인사만 끄덕 하고 맞아드리고, 보내드리는 것 밖에 할 게 없더라구요..

 

근데 친구들에게 잔뜩 욕먹고 인사하며 환하게 웃고, 그냥 일적인 얘기를 아주 잠깐 나누기 시작했어요..

 

 

그 말하는 동안에도 횡설수설 얼마나 콩닥콩닥 떨리던지..

 

고민하고 고심하던 끝에..

 

드디어 내일 제가 호감이 있다는 걸 표현해보려 합니다..

 

내일은 직접 얼굴을 볼 수 있는 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 커피와 작은 카드하나를 전해드릴까해요-

 

이제 다음주 목요일까지 얼굴 뵈면,,, 1월 중순에나 볼 수 있거든요

 

보고싶을 것 같기도 하고.... 놓치기 싫기도 하고

 

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메모에는 뭐라고 남기면 좋을까요?.. 떨리는 밤이네요

 

그냥 지나가지 마시구 리플하나 남겨주세요.... 조마조마 다크서클 열고 리플만 기다리는 女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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