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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남자친구

안녕하세요ㅋㅋㅋㅋ

음 체로 들어갈께요ㅋㅋㅋㅋ

 

 

약 500일동안 사귄남치니가 있음

첨엔 천사같고  내가 뭔말만하면

미안해 미안해를 연발하던 아주 착한,

그러치만 자기표현을 너무 안하고

사과만하는것 같아 조금 바보같아보이는 내남치니여씀.

 

그런데 200일이 좀 넘어가면서

자기표현이 강해지기 시작했뜸.

 

나와 내남친은 이번에 수능을 쳤음

난이제 그동안 못했던걸 배우기로했음

 

첨에 수영을 한다 말했더니

안된다고 빡치는꼴을 보고싶냐고 이랬더랬음.

그래, 수영복 입고 돌아댕기는게 싫겠지 이러면서

이해했음 그래도 맹 수영 배웠음

 

이제 운전면허를 따러갈려는데

또 안된다는거임

수영은 몸매가 다드러나는옷입고 이러니깐 좀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음

근데 도데체 운전은 왜안된다는거임?

 

요가도 배우고싶은데

요가도 안된됬음

요가는 또 왜안된다는거임?

 

하..

 

내가 배우면

담배핀다고 말리지말랬음

왜그런지 모르겠음

내가 배우고싶은걸 못배우게함

 

그래놓고 자기 허락 안받고 운전학원등록했다고

지금 문자까지 씹고있음

 

내남치니는 왜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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