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넘 노골적이였나요?
전 외동아들과 결혼 5년째입니다.이번에 둘째를 낳았구요..
결혼전에는 시아버님계셨는데 결혼후 2년 암투병하시고
첫째낳기 한달전에 돌아가시고 시어머님만 옆동에사세요..
결혼하기전부터 시댁생활비를 고정적으로
어머니 80만원,아버님40만원 드렸는데.2년간 아버님 병원비며....
아버님돌아가시고 어머님 80만원생활비는 그대로인데
가까운곳에 월세로 아파트를얻어서 40만원 월세가나가니 나가는돈은 똑같네요...
결혼하기전부터 시댁이가진것없고,아들하나인 울신랑이 부모님 책임져야한다는건알고있었지만,,
결혼하고 5년 저도 애가둘이되다보니까 자꾸 나쁜생각이듭니다..
지금까지 5년 고정적으로 120만원,
명절, 생신,어버이날.여행,,최소10만원이상은 챙겨드리고 보청기,어머니 신우염으로 한번씩 병원비에...생각지도 않은 목돈나가는거에...
언제까지 이렇게 내자식 해주고싶은 부모욕심 참아가면서 시어머니한테 돈을 쏱아부어야하는지...
많이벌면 많이해주는게 좋겠지만...사업하는신랑 잘되면 마이너스줄이는거고 안돼면 마이너스 통장 늘려가며 사는데요..워낙 효자신랑이라 2011년에 77세되시는 어머님께 마이너스란말은커녕 돈잘번다고 큰소리치고
신혼초에 어머님께서 물어보시길래 "어려워서 돈이 안들어온다"라고한마디했다가 울신랑한테 말전해서 큰소리로 부부싸움한이후로 어머님께 우리생활비는 입도 뻥긋하지않네요...
2011년 77세되시는 고혈압과 당뇨있지만 건강관리 철저히하세요..
연중한번은 신우신염으로 2~3주입원하신거 말고는 60대로 보일만큼 젊어보이고,농사짓지않아서 더더 젊어보이는 시어머님....
검소하신어머님이시라 사치하거나 그렇진않지만 (아버님이 사업 망해서 돈이 없어요) 앞으로 얼마나 사실지 정확히안다면 맘비우고 잘해드리며 참겠는데...
언제까지 알수없는기한으로 효도라는 미명아래 자식둘키울려니 우울합니다.,.앞으로 10년을 더사셔도 결혼하고 시댁에 대충 2억들어가는건데...2억 ㅠㅠㅠㅠ
참고로 저희 친정은 내년환갑이시고 부모님 노후대책 확실하시고 저희한테 도움만주십니다..
시어머니 언제 돌아가실까요?라는 질문같아서 저를 패륜아로 욕하실지 모르겠지만...
들째 출산한지 한달되었고 2주 조리원예약했다가 돈아까와서 그냥 퇴원하고
친정에서 도우미 부르라고 100만원준돈으로 어머니 80만원용돈챙겨드리고
어제 어머님냉장고 고장나서 냉장고 사드리고 속이 넘 상한데 신랑한테 내색하기힘들어
이렇게 못된 내맘을 표현해봅니다..
저도 울부모님생각하면 이런생각안해야지하면서도
늙어서 자식들이 "부모님 오래오래사세요" 라는 말이 진심이되려면 노후대책은 최소 되야겠어요..
그래야 저 같이 내자식 잘 키우려면 시어머님이 빨리 편하게 가셔주는게 도와주는것이다라는 맘 갖는 못된 며느리 안생기겠지요..ㅠㅠ
넘 심한 꾸중은 하지말아주세요.....저도 외동아들 어머님이랑 나둬갖는 여자에 산후우울증 의심되는 평범한 주부이니까요..
현상태로 보면 90세까지는 거뜬하실것같아서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