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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입장추가)서운한 상황이 맞는지 예민한건지 판단 부탁드려요

굿 |2026.05.09 02:02
조회 12,892 |추천 7

안녕하세요

부부간 약간의 트러블로 서로를 이해 못 하고 있는데
서운할 수 있는 상황인건지,
예민하게 반응한건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폰으로 작성하여 오타가 있어도 이해해주세요ㅠ
뻐른 이해를 위해 이하 음슴체로
성별 구분없이 a,b로 작성하겠습니다

15년차 부부
사이는 매우 좋은 편
서로가 양가에도 잘 하고
시댁 처가 전혀 터치 없는 좋으신 분들

주말 a의 가족행사가 있음
a의 형제중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배우자를 보는 자리
우리 부부는 처음 보는 자리이나
이미 다른 가족들은 인사한 상태라
캠핑장에서 편하게 만나기로 함
그래도 a는 첫 만남이라 신경이 쓰이는 상황

캠핑장은 집에서 한시간거리
부부는 여유있게 3시쯤 출발하여
같이 시간 보내다 저녁 준비해서 먹으면 되겠다
이야기하고 합의 함
또한 오전에는 아이들 미용실 및 학원 수업으로
일정이 다 차 있다는 것도 다 알고있음

금요일 밤
b는 골프로 계속 스트레스 받아있고 레슨 영상 보고
시간 보내던 상황

b: 아 골프는 진짜 왜이렇게 맘대로 안되냐 스트레스다
a: 맞아 나도 맨날 이랬다 저랬다 하잖아
b: 낼 연습장가서 좀 해봐야겠다
a: 낼 갈 시간이 있을까?
b: 오전에 가도 되지 않을까?
a: (오전 일정 쭉 읊어줌, 시간이 안난다는 걸 설명)
b: (중간에 텀이 없냐는 뉘앙스로 물어봄)
a: (다시 한번 일정 요약) 그러고 나면 3시 출발 시간 될 것 같은데?
b: 아~굳이 3시에 출발해야 돼? 5-6시에 도착해도 되지 않아?
a: (서운함을 느낌) 내일 우리는 처음만나는 자리고
중요한 가족 일정인데 왜 우습게 생각해?
내일 가기 싫어서 그래?
b: 왜 말을 그렇게 해?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닌데 가기 싫어하는 사람을 만들어?
(( b의 대화 약간 추가했습니다.
b는 잠깐의 텀이 있는지 살짝 물어본건데
a가 b의 한마디에 가족행사 무시하고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
만들어버리는 말투에 화가 났던거다
a가 서운함을 느낄 수 있다는건 이해했다
b의 한마디에 감정적으로 훅 들어온 부분이 예민하다고
느꼈던거다
요점이 빠졌다고 하여 추가합니다))


이러면서 감정적 트러블이 시작됨

a는 b가 연습이 많이 하고싶긴 하구나 근데 시간이 없는데..
하는 맘으로 서운함 없이 대답하다
이미 약속이 되어있던 시간을 굳이 3시에 가야하냐는 물음에
화가 났고 5-6시 도착이 아니라
출발하면 안돼? 라고 들었지만
b는 도착이라고 말했다고 힘
서운한 마음에 가기싫냐 물어본거고
b는 4시까지 가족들에게 간다고 말 한 상황이 아니면
한시간 정도 늦춰가도 되지않냐는
의미였는데
본인을 중요한 가족행사 가볍게 보는 사람 만든다고
기분이 나빠진 상황
추가하자면 평소 b는
a의 가족일이나 모임에 본인 가족보다 더 신경을 쓰면 썼지
등한시 한적은 없음
그걸 a도 너무 잘 알고 늘 고마워하고
b의 가족에게 잘 하려고 노력함

여기서
b는 a가 예민하다고 하는데
예민한걸까요? 서운함이 맞는 상황인가요?

다소 글이 길었는데
판단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7
반대수21
베플ㅇㅇ|2026.05.09 08:15
’b는 4시까지 가족들에게 간다고 말 한 상황이 아니면 한시간 정도 늦춰가도 되지않냐는 의미였는데 (본인을 중요한 가족행사 가볍게 보는 사람 만든다고) 기분이 나빠진 상황‘ 평소에 잘한 건 알겠는데 골프 때문에 가족행사 도착 한시간 미루자 한 거 솔직히 맞잖음?? 아니 그럼 전부터 약속한 가족행사인 거 뻔히 알았으면서 왜 즉흥적으로 당일 골프 일정을 끼워넣는 거임?? 지가 골프 가고 싶어서 미룬 게 맞으면 좀 인정을 하세요 a를 예민한 사람 만들지 말고요 난 대문자 J 라서 p같은 b행동이 불편함 그것도 내 가족 행사라 더 서운할듯
베플ㅇㅇ|2026.05.09 11:01
b! 너는 참 한심하다 일정이 꽉 찬 토욜인 것을 뻔히 알면서 골프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일정 변경까지 하면서 연습하러 가겠다고 싸움의 발단을 만드냐?
베플ㅇㅇ|2026.05.09 10:40
B가 자신의 골프연습을 가족행사보다 우위에 두고 생각한 것 맞지 않아요? 평상시 가족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B가 A의 가족행사를 등한시 하지 않았다는 것과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두고 있는지는 엄연히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B가 A의 의견을 묻지 않은 채 일정을 바꾸려 했던 일인 만큼 A 입장에서는 충분히 서운할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조금 더 못되게 생각한다면 B도 A입장에서 서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이를 B책임으로 돌리기 위해 B가 예민하다고 말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베플ㅇㅇ|2026.05.09 13:28
근데 b좀 웃긴게... 이미 애초부터 내일 연습하러 가야겠다고 말한거부터 해서, 굳이굳이 늦게출발해도 되지 않냐고 집요하게 묻는건 생각안함. a가 왜 서운할까? 걍 초장부터 냅다 서운하다고 드러누웠겠어? 이미 내일 일정이 있음에도 자기 연습이 우선인데다 냅다 통보식, 그래 백번 양보해서 본인은 덜 신경썻다쳐도 배우자가 일정을 "두번이나" 얘기하면 아 안되겠네 무리겠다 오케이,하고 절대 수긍을 하지 않음. 그냥 어떻게든 가야 되는거야. 니 그 집요함이 a한테는 가족행사인데 별생각이 없구나 생각 들게 만든거고. 본인 억울하다고 a가 내말을 곡해했니 말꼬리 잡지 마. 배우자가 바보는 아니야, 너 말투 행동 모든것에서 니가 골프가 우선인 의도가 다 보이고 느껴져서 그래. 계획형 즉흥형 이런거도 나올 필요가 없음. 제3자들은 너무 투명하게 보이는데 a가 그나마 착해서 그래도 좋게 풀고싶은거 같은데 b도 고집 그만 부리고 내가 좀 욕심부렸다고 걍 사과하는게 좋아보임. a는 그러면 미안해서라도 골프연습 충분히 할수 있게 배려해줄 사람이구만 왜 자존심을 못버려서 일을 더 키울까.
베플ㅇㅇ|2026.05.09 12:55
안 그래도 빡빡한 일정에 골프를 끼워넣으려는 수작도 영 별로인데 지 개인 연습하고 싶어서 양가 가족모임 미루려고 한 게 맞으면서 적반하장하는 게 코미디네ㅋ B는 어떤 상황에서든 나쁜 사람되는 게 정말 싫은가보다. 근데 어쩌겠어 나온 말의 의도가 그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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