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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장애인과 보호자

빈도피폭발 |2010.12.22 06:34
조회 108 |추천 0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글쓰네요.

저는 대구사는 20대 청년인데요, 장애인과 그 보호자한테 당한 일이 생각나네요.

여름에 국채보상공원 근처에 KFC에 혼자 세트메뉴를 먹으면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

음료수가 다 떨어져서 리필하기 위해 일어났는데 일어나자 마자,

장애인으로 추정되는 여자가 제가 일어나자 마자 자리났다고 소리치면서 제 가방이랑 쟁반을 옆으로 쓱 밀고 제자리에 앉더라구요.

자폐증이 있거나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관련시설에 봉사활동하면서 자주 접해봤는데 뭐랄까 특징이라는게 있어요(말투, 스타일?? 등)

 

제가 보호자한테 뭐라고 하니까 보호자는 제 눈도 안 보고 미안하다고 하고 끝까지 자리 안 비켜주더라구요.(느낌이 옛다 '사과' 이런 느낌;)

 

제가 소심하기도 하고, 사람 많은데서 여자 1인과 장애인한테 뭐라고 할려니까 뭔가 나쁜놈 같기도 해서..옆자리에 앉았어요.

 

장애가 있는게 죄가 아니지만,

힘들다는건 알지만,

그런식의 행동은 잘못된것인데...

정상적인 보호자가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행동교정을 해주지 않다니...

언어구사 능력을 대충 보니까 행동교정이 가능한 정도의 지능을 소유한거 같던데...

나이도 꽤 들어보이고...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죄인처럼 살아야 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무슨 벼슬처럼 행동해서도 안 되죠.

마치 보호자 눈빛이 "나 장애인이랑 있다" 이런 느낌..

적어도 사과라도 정중히 하지;;;

그럼 "고생하네" 생각하고, 그냥 이해할텐데...

상황에 따라 대우를 다르게 하는게 맞지만(교육시설 등)...

제가 너무 꽉 막힌 사람인지 모르지만 그 사람들 정말 짜증이네요.

추운데 감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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