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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일 나님의 오전일상 한번 볼래?

개념은알바중 |2010.12.22 10:38
조회 91 |추천 0

그냥 손나 재미없는데 하도 할거없어서 판에다 글올림.

 

맨날 눈팅하다는것도 예의는 아니라서 글한번써봄

 

난 경기도 안산에사는 23살男이고

 

글씨크기 , 색깔 이런거 꾸미기 귀찬아서 검정색 10포인트로 다 써버렸음.

 

각설하고 본론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슴체 너무...너무.....재밌음!!!!!!!!!!!!!!!!!!!!!!!!!!!!!!!!!)

 

 

 

 

 

 

 

 

 

 

 

 

 

 

 

 

 

 

 

 

 

아침부터 너무 할일이없슴.

 

사람들은 또 다 외근나가고 팀장님도 출근 아직 안하시고

 

 사무실엔 나혼자 덩그러니남아씀..

 

진짜로 진~짜로 할일이없어서 오랜만에 군대에서 쌓은 청소실력

 

발휘했음. 노래 틀어놨는데 아이유- 좋은날이 흘러나오고있었음.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어떻하냐는걸 흥얼거리며 신나게 청소했음.

 

(절대로 난 아이유빠가 아님, 근데 요즘 주위에서 이모,최모,박모씨

 

가 아이유 찬양하고 다녀서 쪼~끔 관심 가지고잇는 즁임)

 

아이유 덕분에 삘받아서 물미싱까지 실시해버렸음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닥도 미싱한 나님은

 

진짜 아직까지 군바리기질 못버린거같음.

 

사무실이 빤짝빤짝했음, 이게 청소의 보람이라고 생각한 나님은

 

조금 더워도 흐뭇하게 웃으며 다시 자리에 앉았음

 

그다음 또 할일없어서 페이크로 MS워드파일 하나 열어놓고

 

인터넷검색질했슴......(인터넷만 주구장창 하다가 팀장님이나

 

외근나간 상사들 들어올때보면 혼나나깐)

 

네이트 뉴스를 들어가봤음, 바쁨에 쩔어있어도 발전없는 삶은

 

곧 죽음이라 생각하는 나님은 손나 개허세부리며 ㅋㅋㅋ 뉴스를

 

클릭함, 백악관이 회담만을 위한 6자회담은 꺼지라는 기사였음

 

동감함, 나 6자회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1人임.

 

그다음 네이트 실시간검색어에 베이글녀 이딴거 떠있어서

 

정확히 뭔뜻인지 검색을해봤음.

 

아 , 베이글녀가

 

베이비페이스 + 글래머 + 여자 의 뜻이였음

 

대표적으로 자동차지붕위에서 춤추는 서우랑 정글물고기

 

(도대체 이게 뭔지모르겠음, TV프로같긴함)에 나오는

 

한지우라는 듣보잡이 있다고 함.

 

내가알고있는 한지우는 피카츄를 끌고다니는 만화주인공밖에

 

기억이 없음. (하여간에 난 별걸 다기억하는거같음)

 

나님은 감탄했음. 하여간 대한민국 네티즌들 신조어 만드는건

 

세계최고라고 느꼇음.

 

나님은 여태 베이글녀가 베이글처럼(?) 꼬불꼬불해서

 

들어갈데 들어가고 나올 데 나온 여자가 베이글녀라구생각하고

 

있었음, 그런데 뭥미, 그 꼬불꼬불하게 생긴 고기는 베이컨이였음.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이컨을 아직도 베이글로 알고있엇음

 

베이글은 ㅇ도날드에서 파는 햄버거 비스무리하게 생긴 빵이여씀.

 

그 다음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들어가서 오늘은 뭘파는지

 

봤음, 온라인상품권을 5천원에 판다는데 나님은 게임이라곤

 

피파온라인밖에 안하니깐 상품권이 필요없었음.

 

쿨하게 엑스 눌렀음.

 

엑스누르자마자 안녕하세요~하면서 어떤 퀵서비스 아저씨가

 

들어왔음, 나님도 웃으며 반갑게 안녕하세요~했음

 

우와~사무실이 깨끗하네요, 진짜 손나손나손나 기분이 조았음

 

아저씨가 퀵서비스 시킬일있으면 많이 이용해주세요~하면서

 

명함과 포스트잇을 줬음, 아싸. 포스트잇 다 떨어져서

 

사야됐었는데 마침 잘됐음,ㅋㅋㅋㅋㅋㅋ 나님 손나 훈훈하게

 

추운데 고생하세요~수고하세요 , 인사했음. 혹시 모르지않음?

 

저 분이 나중에 내 여자친구의 아버님일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에 마침 또 꽁치가 네이트온을 들어왔음, 꽁치가 손나 바쁘고

 

어떤손님때매 내자리 뺏겨서 딴자리와서 컴퓨터하고있다,

 

오후에 공부해야된다고

 

징징징징징징지잊잊잊잊이지잊이지잊잊이지지이짖이징

 

꽁치에게 당신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쁜여자라고 엄지손가락

 

한번 치켜들어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 또 어떤 짱깨집아저씨가 들어와서 우리짱깨집 마니 이용해

 

주세요~ 하면서 이쑤시게랑 메뉴판 줬음, 근데 나님은 이거 필요

 

없음, 바로 회사 사무실앞에 짱깨를 손나손나 잘하는 집이있음

 

여기서 먹고 돈내는건 절대 하나도 돈이아깝지 않음, 그래서

 

이쑤시개만 남겨놓고 메뉴판은 쿨하게 버렸음.

 

여러모로 오늘 기분이 진짜 최고로 조음. 이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했음. 또 나에게 이런 항상 좋은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잡생각도 했음,

 

소소한 나님의 일상이여씀. 스압 있엇다면 쿨하게 사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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