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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썸씽이야기

보고싶어 |2010.12.23 23:51
조회 967 |추천 12
안녕하셰용방긋
전 이제 곧 며칠후면 22살이되는 여자이지요
안그래도 망할 크리스마스 되기 일보직전인데 징징짜지 말고 뭐라도 해야될것같아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런데에 글써봐요ㅎㅎ
이때까지 단한번의 연애경험도 없는 저로서는 (너무 슬퍼 ㅠㅜㅜㅜㅜㅜㅠㅜㅠㅠ)
나의 썸씽얘기, 남의 썸씽/연애 얘기가 인생에서 최고로 달달한...
암튼 그래서 그냥 이때까지 나의 썸씽/썸씽 될뻔한 얘기를 써볼까해요~
아고고고~


바로 이야기 들어가겠음~



때는 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임

아 그전에, 내가 중학교 3년내내 짝사랑하던 남아가있었음

걔 때매 3년동안 연애할수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날린거임!!

어쨋든, 이제 고딩도 됐으니까 난 자유로워질수있을꺼라 생각했음


나의 큰 오산이였음...........

같은 고등학교 왔음....

대부분 중학교때 애들이랑 같은 고등학교를 갔음 근데 굳이 그사이에 그 남자애가 있는거임.....

아 진짜 세상 드럽고 치사한것같았음 ;;


걔를 3년더 봐야함??? 나 대학갈때까지 남친 만나지 말아야함??????????????

말도안되는 소리였음.

개나리 십장생 같았음, 세상이.....신이시여......

나는 무조건 남자친구를 만들고 말거라고 믿어..의..심치않았음.

아니, 무조건 생겨야만 했음.ㅠㅜㅜㅜㅠㅠㅠ 외로움병걸려서 죽을수도 있었기때문에 흑흑흑


애니웨이,

그래서 난 친구들만 보면 "나 남자친구", "야 나 남자친구" 를 15분에 한번꼴로 한것같음 ㅋㅋㅋㅋ


@font-face { font-family: "MS 明朝"; }@font-face { font-family: "MS 明朝"; }@font-face { font-family: "Cambria"; }@font-face { font-family: "AppleGothic"; }p.MsoNormal, li.MsoNormal, div.MsoNormal { margin: 0cm 0cm 0.0001pt; font-size: 12pt; font-family: Cambria; }.MsoChpDefault { font-family: Cambria; }div.WordSection1 { page: WordSection1; }

나:00야..나남


친구:너남자친구


나:응 나남자친구..


친구:야내가 너 남자 소개시켜줄게 ㅋㅋ


나:진촤??????????


친구:응 내가 너 이러고 있는꼴을 못봐주겠어 ㅋㅋ


나:오우오우 씐나!!!!바로 고고고



아오 난 겁나 씐났음!!!히히히히히히힛

근데 그러고선 한참동안 소개소식을 전해주지않는거임 ㅜㅜ

자꾸 기달리라고만 하구ㅠ

그래서 대충 아..얘가 걍 한소린가... 싶었음 ㅠ



그뤈데~~~ 어느 한주말에~~~~~~~~

난 초라한 솔로였기때문에 집구석에 꼬질꼬질 짜져있었음ㅋㅋㅋ

그렇게 하루 죙~~~~~~일 쇼파에서 뒹굴뒹굴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이러면 안되겠다 싶은거임 ㅜ 나가야 누굴만나지 ㅠ 그래서 8시반쯤나감

춤추러갔음 ㅋㅋ

클럽이아니라ㅋ 학원같은 연습실 같은데가 있음ㅋㅋ 나 춤추는 여자임!  ㅈㅅ

어쨋거나 저쨋거나 11시쯤 다시 집에 돌아올라고 하철이를 기다리고 잇는데

아 미쳣나..20분이지나도 안옴.

혼자 빡쳐가지고..

하철이가 시민들을 빨리 빨리 데려다주는게 진정한 하철이의 도리 아니겠음???

확 택시타고 갈꺼야!! 하고 있는데 난 돈 없는 고1이였음...흑


그리고 지하철기다리는곳엔 어디서 찬바람이 슝슝 들어오는지 여름이였는데도 추워질라했음

혼자 벤치에 앉아서 다리 덜덜덜덜덜 떨고 있는데

그 남자소개시켜주겠다고 했던 친구한테 전화옴.



나:000ㅜㅜㅜㅜㅜ (<-- 친구이름)

@font-face { font-family: "MS 明朝"; }@font-face { font-family: "Cambria Math"; }@font-face { font-family: "Cambria"; }@font-face { font-family: "AppleGothic"; }p.MsoNormal, li.MsoNormal, div.MsoNormal { margin: 0cm 0cm 0.0001pt; font-size: 12pt; font-family: Cambria; }.MsoChpDefault { font-family: Cambria; }div.WordSection1 { page: WordSection1; }

친구:왜구랭?


나:지하철이너무 않와 힝


친구:괜찮아 내가 지하철이 곧온다는 소식보다 더 좋은 소식을 말해줄게


나:몬데


친구:너 소개시켜줄 남자구했음~~~~나 짱이지~~


나:아 왓???? 진짜??? 벌써??야!!나 아직 준비가 안됐어!


친구:오읭? 나 벌서 니 번호 줬느데


나:끄어어어어ㅓㅓㅓㄱ야ㅑㅑㅑㅑㅑ!!!미쳤어!!


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열라 쫄라댔잖아 ㅋㅋ곧 문자 갈꺼야


나:아내가 너때매 미치겠다 너 왜 그러니 진짜 ㅜㅜㅠㅠㅜㅠㅜㅜ


친구: 괜찮아 잘될꺼야 이번에 이사람 꼭 잡아서 이번크리스마스는 남자랑 보내 가족말고~


나: 너 죽을래 ㅋㅋㅋ 아누군데


친구:000의학교선배래 고3이고, 밴드부 리다~ (000은 친구가아는 고2오빠임)


나:오오오오오오오오오 제대로구나 ㅋㅋ


친구: 좋냐;;ㅋㅋ


나: 또 뭐아는거 없어? 무슨악기해?


친구: 보컬이랑 드럼할수있대나?


나:끄흑!ㅋㅋ아 근데 어떡해 야 문자 안오는데?


친구:기달려 왜이렇게 참을..




지잉-




나:오메ㅏㅓ오ㅠ누ㅡㄹ듇ㅈ라ㅗ류느ㅜㄹㅂㅈㅗㅠ리ㅏㅗㅠ문자왔어


친구:오우~나끊는다 내일 전화 할테니까 다 말해주삼!!!!!!


나:끊지마!!


친구:뿅!


하고 끊었음


오메에에ㅔㅔㅔ


난 덜덜 떨면서 문자를 확인했음

 








안녕~^^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나 어떻게 보내야되는거??


아 이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이란 ㅋㅋ


이미 난 혼자 히죽거리면서 웃고 있어서 지하철안 사람들이 다 날 이상하게 쳐다봄 ㅋㅋ


뭔상관임~~


아 나 그때 겁나 패닉상태였음 후하후하


근데 어디서 주워들은건있어가지고.. 여자는 튕겨줘야한다고 ㅋㅋㅋ


튕기는것도 튕겨본여자가 할때 먹히는듯.. 내가 하면 다 별로....


아아 그땐 그런거 몰랐음. 그래서





누구?




이랫음 ㅋㅋㅋㅋㅋ


지금생각 해보면 쫌 어이없고 ㅋㅋㅋ

근데 그땐 그게 완전 내가 할수있는 최선이였음 ㅋㅋㅋㅋㅠ

답장답장답장답장 이러고 있는데 답장이옴!!




너가소개받을 남자~





잇힝힝사랑

아 나도 이름 붇히는거 해보고 싶음 ! 나 편의상 그 오빠를 돈까스 라 부르겠음ㅋㅋ

제일 좋아하던 음식임 ㅋㅋ



나: 아 안녕하세요

돈까스: 난 000이야~ 넌 이름이뭐야?

나: 저 000에요

돈까스: 이름이쁘네~ 내 이름은어때?


뭐라고 해야됨?..... ㅋㅋ 아 니이름도 이뻐요 ㅋㅋㅋㅋㅋ이걸원한거??ㅋㅋㅋ

뭐라 했는지 기억안남 ㅋㅋㅋ 근데 오빠이름이 균 으로 끝나서

별명이 병균 세균 이딴거였음 ㅋㅋㅋㅋㅋ



집에올때까지 우리는 계속 신상정보 주고 받으면서 문자를 햇음 ㅋㅋ

막 오빠가 밴드한다하니까 괜히 모른척하고ㅋㅋㅋㅋ

무슨 악기 햇으면 좋겟냐고 물어봣을때 모르는척 보컬이나드럼? 이런드립침 ㅋㅋㅋㅋㅋㅋㅋ

관심좀끓어보겠다고 ㅋㅋㅋㅋ 딴애는 인연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같음 ㅋㅋㅋ



다시 옛날 얘기로 돌아가자면 내가 오빠를 소개받은날은 오빠 생일 이틀 전이였음.

그래서 소개받은밤 내가 문자하다 잠드는 바람에 끊기고 다음날은 연락안하고 그다음날

오빠생일축하한다고 문자 보냈음



처음에는 서로 드럽게 연락먼저 안했음ㅋㅋㅋ

나는 그냥 아예 안한것같음ㅋㅋㅋㅋ

그러다가 오빠가 먼저 하면 좋아갖고 막 방방뛰고ㅋㅋㅋ

근데 그러니까 너무 진도가 안나가는 거임...

그래서 스토킹좀 했음 ㅋㅋ


오빠 싸이를 무조건 찾았음ㅋㅋㅋ

아하.... 진심 너무 어려움.........................

진짜 그날 여러명 투데이를 내가 올려드렸심.



그러다 드디어 찾았음!!!!!!!!!!

프로필이랑 방명록만 오픈되있었는데

방명록에 그 오빠소개시켜준 내친구 아는 오빠 가 있었고

그 미니룸? 거기에 말풍선안에 오빠 폰번이적혀있는거임!!!


얏호!!!! 삼캔기분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맘에 안들게 아무것도 안열어놓고.......

사실 우린 얼굴도 아직 모르는 사이였음 ㅋㅋ

그래서 사진이나 볼까 하고 눈알파지게 찾은건데..ㅜ

그래도 포기하지않았음 ㅋㅋㅋ

일촌평에서 친구로 추정되는 사람들 싸이까지 다돌아봄


ㅋㅋㅋ 나 너무 무섭나요? ㅋㅋㅋㅋ

원래좀 다 그러지 않음??? 아님?????? ㅠ


어쨋든 그렇게 거의 반나절을 스토킹을 하다 보니까

(스토커들 대단함... 난 반나절 해보니까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랑
그사람 친구들 까지 다 질려서 토나오던데......)

진짜 충격적인 사실이 발견됨.......

나오란 사진은 안나오고 날 미치게 하는 사실 하나가 찾아진거임............













아무도 내글 안읽어주는데 너무 나 혼자 북치고장구치고쑈하는거될까봐 나 살짝 무서움..ㅠㅜㅜ
나 건방지게 님들 반응 보고 써도되요???ㅠㅜㅜㅠ 나 소심해서........
재밋다거나 더 읽고 싶다는 사람 있으면 바로 쓸께요
아아아아아 나 판에 처음써보는데 이쁘게 봐주시고 판을 좋은기억으로 남게해주세요 ㅋㅋㅋ






추천수1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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