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일 다되어가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여기에서 하루종일을 한달이 넘도록 살았어요.
저같은분 많으시죠?
계속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를...
근데 결론은,
사랑이기보다는... 한 때 행복해하던 내모습이 그리운거였어요.
처음에는 이대로 죽어버리고싶다...
24시간 머리엔 온통 그사람 생각뿐.
근데 한달정도? 지나니깐
생각보다 빨리 괜찮아졌어요. 이젠 눈물을 일부러짜내도 눈물이안나요.
그 3년이란시간 생각도 잘안날만큼...
내가 어떻게 괜찮을수가 있지? 오히려 놀라기도해요
개인시간이 확실히 많아졌어요.
요즘 방학이라 운동도 하고 피부샵도다니고 못했던 공부도 열심히하고있어요.
내가 이뻐지고있는거보니 자신감이 점점 - 뿌듯해요.
헤어져도 하루만에 붙었었는데
제가 더 많이 사랑해서 그런지, 매달려도 소용없었어요.
그사람 애정결핍이 조금 있어서, 외로움 잘타서..
옆에있어주고싶어서 그래서 그랬던건데..
여우짓안하고 후회없이 막 펴주니 떠나갔어요.
전 헤어지면 남남. 친구로도 안남기때문에...
첨에 많이 힘들었지만 연락 딱끊고 안매달리니 3~4주 지나니깐
저한테 인사도하고 말도걸고 챙겨주기까지 하더군요...
옆에있을 때 소중함을 몰랐던거겠죠.. 뭔가 눈빛으로 느껴졌어요..
독하게 다 무시했습니다. 저혼자 의미부여해서 괜히 더 상처받기 싫어서요.
저흰 과CC였어요.
방학해서 얼굴도안보니 많이 편해요.
개강하면 또 부딪히겠죠.
더더 이뻐져서 나 너없으니 더 잘산다. 하고 보여주고싶어요^^
여러분. 시간이 약 맞습니다. 하루라도 더 빨리 기운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남자한테 너무 올인하지도 마시구.
앞에선 믿어주는척. 하지만, 믿더라도 100%는 믿지마세요.
너무너무 잘해주기만 하지도말고, 여우짓도 하세요.
어린나이에 한남자한테만 머물러있지도 말구요.
차였는데 다시 잡고싶은분. 절대 매달리지말고 연락 뚝 끊으세요.
사귈때 밀당이 왜 필요하냐 하겠지만, 전 오래가는 비결이라고 생각해요.
그치만 전 이제 한사람과 오랜연애는 안하려구요~
헤어지신분들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많은걸 가르쳐줬기때문에 밉진않아요. 오히려 고맙네요....
니가 행복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