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안티에이징"
피부 노화, 막을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다!
동안과 노안의 차이를 아는가? 세월이 흘러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경우를 동안이라고 본다면, 세월과 더불어 노화의 증상이 드러나는 것을 노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40대, 50대라 해도 노안으로 보일지 동안으로 보일지는 본인에게 달려있다.
나이가 들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옛말이 괜히 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20대 못지않은 피부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아마도 이 부분을 해결하는 것은 모든 피부학자, 화장품 연구자 및 개발자, 나아가서 모든 이들(특히 여성들)의 이상이자 꿈일 것이다.
피부노화는 어떻게 일어날까?
피부노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은 피부의 처짐(주름)이며, 더불어 피부의 두께가 매우 얇아지는 현상을 동반한다. 특히 중력에 의한 진피의 유연성 상실이 뺨, 목, 눈꺼풀에도 연한 주름이 생겨나게 한다. 피부 노화의 원인은 크게 생리적인 노화와 자외선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한 노화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노화로 인한 변화는 다음과 같다.
1.생리적 노화로 인한 변화
표피의 변화 : 표피의 각질형성세포, 멜라닌세포, 랑게르한스세포의 변화가 그것이다. 각질형성세포의 재생이 느려지며 표피의 두께가 줄어들고, 세포의 결합력도 예전만 못하다. 또한 멜라닌 세포의 감소(10년에 걸쳐 약10% 감소)로 인해 자외선에 대한 자연적 보호 능력이 줄어든다. 더불어 피부의 면연력에 관여하는 랑게르한스세포의 수가 감소해 나이가 들수록 피부 면연력이 감소한다.
진피의 변화 : 진피의 위축은 70세 이후 현저하게 나타나며, 섬유아세포의 숫자와 그들의 합성 능력의 감소로 인하여 세포의 외 기질 중 큰 분자량을 가진 물질들이 변화한다. 콜라겐의 구조가 바뀌지는 않으나 다발은 떨어지고, 점다당질 합성은 줄어든다. 또한 혈관이 팽창하며, 순환이 늦어져 진피에서의 혈액양이 줄어들고 피부가 창백해진다.
진피-표피 접합부 및 피하조직 : 옥시탈란 섬유가 사라짐으로 해서 편평해지고 결과적으로 표피와 진피 사이의 접촉 및 교환 표면이 줄어들어, 표피 세포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피하조직이 위축되는 현상이 동반된다.
2. 일광 노화로 인한 변화
자외선 또는 햇빛에 의한 노화는 생리적 노화와는 또 다른 변화를 유도한다. 일례로 표피는 오히려 더 두꺼워지고 멜라닌 분포에 이상이 생겨 피부에 과도하게 착색된 부분들이 증가한다. 또한 자외선이 탄력 조직에 영향을 미쳐, 비정상적인 탄력섬유들이 모든 진피를 실질적으로 차지하여 유착시킨다.
20대 피부로 돌아가기 위한 몇가지 제안
* 내 피부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내 피부타입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지,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는지, 혹은 너무 지나친 관심으로 피부가 지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라. 실제로 이곳 저곳에서 수집한 정보로 인한 지나친 필링, 과도한 제품 사용으로 혹사당하고 있는 피부가 생각보다 많다.
* 피부 자극을 피하라.
과도한 자극(필링, 흡착팩 등)이나 때수건으로 피부를 미는 행위는 삼가라. 화장을 진하게 하는 것도 피부에 자극되며, 깨끗한 클렌징 또한 피부건강에 중요하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생활화하고, 자외선이 강한 곳에서의 외출시 긴팔 착용도 도움이 된다.
* 흡연, 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피하라.
카페인이 지나치면 피부노화를 촉진시키고, 특히 흡연은 주름생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피부노화 예방은 물론 건강을 위해서라도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다.
*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아라.
정신적인 긴장이나 수면부족, 지나친 스트레스는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피부를 거칠게 하고 여드름이나 기미, 지루성 피부염 등의 주요 발병 인자로 작용한다.
* 적당한 운동과 영양섭취
피부가 건조하게 되면 잔주름은 더욱 가속화되므로 체내수분량이 충분하도록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 전문가와의 상담을 피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전문가는 문제가 생겼을 때 찾아가게 되지만, 그보다는 예방을 위해서나 문제유발 초기에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이미 손상된 노화 피부가 되기 이전에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는 방법들을 미리 상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