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남도의 어항 중에 하나인 여수입니다.
저의 옛사랑의 고향이자...
늘 상품화 되어버린 부산의 항구적 모습이 지겨워질때면 가는 곳..
여수입니다.^^
최근 여수도엑스포 준비로, 도시 전체가 단장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그런것과는 상관없이 오늘은 여수에 걷기좋은 골목길과 벽화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물론 맘답답할때마다...
제가 자주가는곳이기도 하구요..^^
일단 오늘 소개해드릴코스는...
여수에서 이미 유명해져버린, 오동도나, 향일암.. 혹은 돌산대교 뭐..그런것들을 소개하려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맘 갑갑할때 걸으면, 조금 기분이 전환되는 골목길을 소개하려고 것인데요.
최근 돌산2대교의 준공으로 돌산대교와, 돌산2대교를 동시에 볼수 있는 시야가 확트인
곳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코스는 제가 여수에 살지 않는관계로...
편의상 제가 자주 다니는 길로 안내하려고 합니다.
버스터미널에서
무작정, 서시장, 혹은 교동시장방면의 버스를타고, 그 시장에서 하차하여...
시장에서 진남관 방면 시내를 지나, 여수제일교회 의 고소길로 진입.
통제이공수군 대첩비를 지나, 고소길로 진입
벽화마을 2곳과, 돌산2대교 가 보이는 골목길 끝까지 입니다.
서정적인 트랙킹종류의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 하실것 같네요~~^^
진남관은 여수에서 유명한 곳이며, 여행을 하는사람에게는 거의
이정표 같은 역활을 하는곳이라...
[저만 그렇게생각하는지....모르겠지만..^^???]
저는 주로 그곳을 중심으로 여행을 하곤합니다.
일단 시내가 가깝다보니...
군거질 거리가 많아서...
그냥 안지나가면, 왠지 섭섭하더라구요~
드디어 고소1길에 도착했습니다.
대첩비를 보고난뒤...
2차선 차도 고소길로 내려오면, 맞닥드리는것이 고소1길입니다.
모정유업체에서 후원하여 만들어진 이 벽화골목은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철거직전의 마을도 아니며, 그렇다. 다 허물어져가는 그런 골목길도 아닙니다.
그러나...그만가만 놔두었다면, 그렇게 지나갔을 그런 골목길이죠...
골목길의 성격이 그런것 같습니다.
의미를 부여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그런 일상적인 길이지만...
무언가 의미를 부여하고,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두리번 거리면,
작은것 하나하나가. 어떤 의미가 되어 우리들 곁으로 다가오게 되니깐요..
아마도 그것은 너무나 잊어버리고, 지우는것에 익숙한
대한민국이라...무언가를 기억하고 느끼려는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의미로 다가오게 되는것 같습니다.
고소1길을 보고난뒤...
돌산대교를 보며, 한숨을 쉬며, 그 길을 따라 걸어 봅니다.
그럼...돌산2대교가 보이기전 고소5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코끼리와, 꽃들, 등산하는 사람, 그리고, 거북이까지...
특정적인 주제는 없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엔 충분하죠..^^
고개를 돌려보니...꽤나 많은 길을 걸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걸은 시간은 얼마 되지 않으니까요
그렇게 걱정안해도 될듯해요~~
여수의 고소길은 유명세를 타지 않은 소소한 골목길입니다.
다녀오실때는 가벼운 캔버스와와 운동화를....
그리고 가벼운 복장만큼이나 가벼운 마음을...
그것만 있으면, 바람을 맞으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준비가 충분히 된것 같네요...^^
검은 선으로 표시된곳이 제가 걸어본 길입니다.
화살표시가 있는곳은 벽화가 있는 곳이구요.
바다길을 따라가는 길이니까...
쉬~돌아가는 고소길을 따라가면 찾기가 어렵지 않을거에요..
그럼 못다보여드린것 보여드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2010 따스한날에 골목을 찾으세요 그 따스함이 배가 됩니다. [전남 여수시 고소길]
DIRECTOR BY KWONTAW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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