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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새벽 황령산에서

잉여마스터 |2010.12.27 05:48
조회 747 |추천 1

23살 이제 곧 24살 되는 잉여남입니다.

 

뭐............말 주변이 없으니 바로 시작할게요!

 

크리스마스에 솔로남들이었던 저희는 만나서 놀았더랬죠.

 

남자 4명이서 이리저리 놀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새벽을 향해 달려가고 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집에 가기 아쉬웠던 저희는 황령산에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습니다.

 

황령산에서 보는 부산 야경은 정말 좋죠.

 

그래서 그대로 광안리쪽에서 황령산으로 출발했습니다.

 

황령산..........가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올라가는길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ㄷㄷ

 

올라 가고 있는데............

 

불빛하나 없이 칠흑같은 어둠만이 있더군요.

 

정말 차 라이트에만 의존해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차들도 없구요..

 

진짜 세상에 우리만 동 떨어진 느낌???????????????

 

여튼 그렇게 차 라이트에만 의존해서 구름고개?

 

거기까지 올라가서 차를 잠깐 세워두고 시동도 끈 다음에 내려서 야경을 보고 있었죠.

 

우와! 쥑이네 등등의 감탄사를 연발하며 남자 4명이서 좋아하며 야경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파라락 소리가 나더군요.

 

그래서 들고 있던 휴대폰라이트로 소리난 방향에 바로 비춰보았는데................................

 

아무것도 없더라구요.........먼가 움직인 흔적도 없이........

 

소리만.....................................................

 

진짜 민망하지만서도 남자 4명이서 소리 지르며 바로 차에 타고

 

시동 걸고 빨리가자 연발해가며 차 문도 다 잠그고 출발했죠.

 

출발하고 어느정도 밝은곳에 도착해서....

 

차를 다시 잠깐 세우고........

 

시동도 켜둔채로 놀랜마음도 진정시키지 않고 다시 야경을 보겟다고

 

내렷죠....

 

내려서 광안대교 막 보면서

 

좋다. 이런저런 얘기를 막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벅 저벅 저벅

 

하고 소리가 나더라구요

 

소리난 방향을 쳐다 봤더니

 

한 40대 정도 된 아저씨 한분이 불빛 하나 없는 그 어둠속에서 걸어내려오고 있더라구요

 

그 새벽에......................

 

진짜 또 놀래가지고 소리 지르면서 전부다 재촉해가면서

 

정신없이 차에 타고 문 잠그고 바로 출발했죠

 

출발하고 백미러로 뒤를 보는데.........................

 

진짜 거짓말도 아니고.................

 

아무도 없더라구요

 

친구한테 말하니까

 

빨리 내려가서 안보이는거다 어두워서 그렇다 그러는데.......

 

진짜 출발과 동시에 쳐다 봤거든요.....................

 

근데 진짜 아무도 없는 그 공포...........................

 

귀신에 홀린것도 아니고..........

 

올라왔던길 그대로 내려가는데

 

정말거짓말 같이

 

가로등이 다 켜져있더라구요

 

진짜 밝은 길..................

 

올라올땐 불빛하나 없는 길이었는데..............................

 

내려올땐 가로등으로 완전 밝은 길이 되어있더라구요..

 

올라가는 차들도 1대 2대씩 막 보이고

 

우리 올라갈땐 차 한대도 스쳐 지나가거나 따라오는차가없었는데.............

 

 

 

 

 

 

 

 

이거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하나???????????????? 쩝;;;;;;;;;;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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