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여기에 글올리고 글읽고..
위로받고있는 곰신입니당~
내 여보야가 군대간지 15일째..
드디어 제대로된 편지가 왓어용 ㅜㅜ
102보충대로 가서.. 추첨해서 훈련소 다시 재배치 받기 전에..
3일만에 소포랑 편지 받았을땐 무지무지 내용이 짧구 별말없어서
되게 서운해 했었는데.. ㅜㅜ
드디어!!
제대로된 편지가 와서 너무 신나고 기쁜마음에 자랑한번 해볼려구요~
편지에는..
사랑스러운 마누라에게로 시작해서..
내가 편지 많이 안써본거 알지?
이런말들과...
임대한지 8일째된날 쓴거래용~
내가 너무너무 보고싶다는 말과함께..
힘들어서 죽을거 같은데.. 유급안되서 빨리빨리 군생활 끝나고
나랑 알콩달콩 살려구 참구있다구..
몸은 안아픈지 묻는 안부와.. 달빛이 무지무지 밝다고 해맑은 내여보 ㅜㅜ!
곧있으면 총쏠텐데.. 16발 이상 맞춰야 포상전화가 된다네요?
그래서.. 열심히 연습해서 저한테 꼭 전화한대요 ㅜㅜ!
아 여기까지 읽는데.. 눈물 주르륵 ㅠㅠ
22일날은 시험두개보고 2중대가 금요일날 들어온다구 청소하구 그랬다네요?
남자친구는 창고를 청소했는데..
거기간 사람들 모두 몰~래 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이탈리아 초콜릿이랑 탄산음료 먹었대요 ㅎㅎ;
탄산음료 한모금 마신순간 눈물날뻔 했다구..
아쿠귀여운것 > . <
우표는.. 창고에서 하나 주워서 남몰래 편지쓴다고..
꺄아 >< 완전 사랑스러운것. ㅜㅜ
몸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있어달라는 말..
꼭 바람피지 말라는 말로 편지는 끝났네요 ㅜㅜ
궁금하던 남자친구소식.. 이렇게라도 알수있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ㅜㅜ
아완전 행복행복~
잘난 내 여보야 얼굴좀 공개해봅니다!!
실은.. 자랑하고싶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