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태몽과 임신여부를두고 다른분들의 도움 많이받았어요..
근데 지금 아기가 생긴 기쁨 보다는 두려움속에 너무너무 불안하네요..ㅠ
조금길지만 끝까지 봐주시고 여러 선배맘들의 조언을 좀 얻고자 이렇게 판을쓰게되었습니다..
마지막 생리일 11워16일~5일간....11월30일.12월초,12월16일 질내사정.......
생리가 계속늦어지고 주위에서 태몽꿔주고 전몸이 좀예민한편이예요..진통제도 못먹는..ㅠ가슴이 아파오고...뭐여튼
임신일것같은 확신만 가지고 그로부터 얼마후 지난 12월22일 임테기에 두줄....양성반응..
희미하지만 분명히 나타났어요...한참후에 아주 희미하게지만...두줄...다음날 아침소변으로 다시해본결과 또 희미하긴하지만
두줄...그리고는 25일 크리스마스 아침 첫소변으로 다시해보니 그전에비해 빠르게 또 좀더 진하게 두줄...
임신인걸알고 병원에 갔었어요..마지막 생일일이 언제냐시더라구요 11월16일....그럼 5주가 넘었겠다면서 초음파보자며
질초음파로보는데 아무것도 발견이안된다하시면서 대뜸 5주정도면 애기가 보여야하는데 안보인다고 자궁외임신 가능성도있으니
월욜에 다시 와서 초음파보고 그때도 안보이면 혈액검사해보자고 하더라구요..ㅠ
임신축하말을 기대하고 왔지만...자궁뒤쪽에도 피가 좀 고여있는것같은데 그것도 좋은 현상은아니예요..자궁외임신확률이 1%이지만 그1%가 엄마가 될수도 있는거니 검사해보자며 전라도 특유의 사투리로 냉정하게 말씀하면서 겁을 주더라구요..ㅠ
저는 신랑따라 어느 작은 지방에와서 살고있어요..ㅠ 이곳에는 산부인과가 딱 두곳있어요.ㅠ
임신하기전 자궁경부암을비롯 검진을받기위해 다녔던 병원에서 저런 소리듣기전...
나머지 한곳에도 들렸었어요..그때는 테스트기하기전..그냥 생리가 늦어져 심적으로만 임신이겠다는 확신만가지고
초음파진료를했었죠..근데 초음파를한참보시더니 자궁에는 아직 아무것도 안보인다면서 배란이 좀 늦어졌는지 배란된지
얼마 안된것같다고 그러시드라구요..그러면서 일주일후에도 생리를안하면 조금더 기다려보다가 다시 한번보자고..
지금은 임신이다 아니다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면서....그리곤 일주일이 지나도 생리를안해서 테스트해본결과 위에말처럼
저렇게 양성으로나온거예요..ㅠ
그리고는 크리스마스날 늘다니던 병원에서 저런 이야기를듣고 조금은 걱정스럽지만 이상하게 저는 그저 배란이 늦어졌다고했으니까 착상이늦어져서 주수가안되 안보이는거라고 굳게믿고있었어요..물론 지금도 그렇지만요..ㅠ
그리고는 월요일 퇴근을 좀일찍하고 병원에가서 초음파..역시 안보인다면서 또 지난번 진료때와똑같은말...
그래서 제가 17일쯤 다른병원에 진료를받았었는데 그때 배란이 늦어졌다고 하셨다고 그럼 자궁외임신이아니라
착상이늦어지면서 주수가 안되서 안보일수도 있는거 아니냐물으니...의사하는말이..그럼 좋겠지만 일단 자궁외임신 가능성이 크니까 혈액검사해보면 알수있을거라고...그럼 자궁뒤쪽에 피가고인거는 왜그런거냐니까 그것도 혈액검사 해보면 알수있다고..
사실 그병원의사..산부인과 의사쌤치고 좀 투박하고 성의없고 물어보면 귀찮단듯이 성의가없다는건 검진받을때부터 알고있었지만.....에휴...이곳은 산부인과가 딱두군데..그나마 이병원이 시설이 좀 더 깨끗하고 기계들도 좋고해서 그냥 다녀보자해서 간건데 여전하드라구요..ㅠㅠ자꾸 착상이늦어 주수안되서 아직 애기집이 확인안될수도있다는 말은 안하고 자꾸 자궁외임신쪽으로만 몰아가는것도 좀 이상했어요ㅠㅠ다른산부인과에서도 저러나요?ㅠㅠ
아무튼 그리고는 피뽑고 결과는 다음날 저녁7~8시쯤 연락준다고 어제 기다리다 애가타서 제가먼저전활걸었더니
아직 검사중이라면서 제가 검사나오는데로 꼭좀 연락부탁드릴게요..당부하고 마트가서 장보고 나오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간호사가 임신수치가 1이나와야는데 610몇이나왔다며 일단 자궁외임신가능성이크니까 내일 나오셔서 의사쌤과 상담받아보시라고..ㅠ멍했어요..ㅠ그래서 제가 자궁외 임신이라는말씀이세요?이랬더니 그렇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이날 마트에서 신랑이 태교CD사줘서 기분좋게 나오고있었는데 그말들으니 갑자기 아무생각도나지않으면서
눈물만 하염없이 펑펑흐르더라구요..아직도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
이얘기를 신랑한테하니 전화해보겠다면서 다시 그번호를 전화를걸어서 그말이 맞느냐고...물어보니 간호사가 그럴수도 있다고 그러더래요..기가막혀서 아니그럼 지금 확실하지도않은 결과를 두고 추축만가지고 산모한테 자궁외임신이네 어쩌네 그런소리를 하면 어쩌냐며 입장바꿔 그런소리들으면 걱정되고 불안해서 맘편히기다리겠냐며.. 자궁외임신아니고 정상임신이면 어쩔거냐고
몰아부치더라구요..그랬더니 그간호사가 아빠.제가 말실수한것같으다며 죄송하다고.....저희신랑 내일우선 병원갈테니 만약 자궁외임신같은거아니고 우리애기 잘있으면 그땐 알아서 하라며 전화를끊었어요..ㅠ
임테기반응양성나왔을때 어쩜 너무초기라 안보여서 임신이다 뭐다 애기집확인전까진 그렇게 확진내려주지 않는다는건
주위친구들말들어서 알고는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한거 아닌가요??ㅠㅠ
그래도 양성반응이나와서 병원간거고 임신수치가 600이상이면 임신인데.....축하말은고사하고 어쩜저리 부정적인 자기네추축만가지고 이렇게 사람 속상하게하는지..
그리곤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알아봤어요..임신수치600......
저정도면 초기라서 병원가도 초음파상에 안잡히는게 당연하다고 수치가 2000이상되야 애기집이 확인가능해진다며..
그래도 착상이늦어진거면 2000대 나와도 좀 늦게 보일수가있다는 글들보고 조금은 안심이되면서
그산부인과 의사.전화준 간호사가 너무너무 원망스러운거예요.ㅠ
오늘 2차 피검사하러가는날이예요.ㅠ
저희 신랑이 주위분들한테 물어보니 그산부인과 아기 몸무게 많이 나간다고 제왕절개권하고,무조건 검사하자그러고 오진내고 그러드라면서 거기가지말자고 오늘가도 안보인다고 피검사만하고 또 괜한소리만 듣고 심난할테니 그냥기다렸다 토욜에가자고하는데..엄마마음은 안그렇자나요..ㅠ혹시 엊그제 안보인 울아가가 오늘은 보일수도있고..ㅠ우선 오늘 피뽑아서 수치가 두배뛰면 정상임신이라던데 그럼 내일은 그런지아닌지 알수있으니까요..ㅠ너무 답답하고 임신했다고 좋아한지 며칠도 안되서 이런걱정과
스트레스를받아야하는게 너무 힘이드네요..ㅜ
일도 손에 안잡히고 ㅠ괜히 애기한테 왜르케 안보여줘서 엄마아빠 애타게하는지 살짝 서운하기도하고,ㅠ
저 정말 자궁외임신일까요??ㅠㅠ아니겠죠?
혹시 저같이 수치가 저리나왔어도 애기집 확인이 늦어지신분들 안계시나요??
조언좀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드리여고하다보니 길어졌네요..ㅠ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꼭 댓글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