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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 여자로서 산다는 것/ 키큰여자 어떠세요?

키큰女 |2010.12.29 23:25
조회 2,925 |추천 3

20.99999999살 여자입니다

이제부터 음슴체로 쓸게용

길어도 봐주세용

 

혹시 톡커님들중에 저처럼 키큰여자분들 있음 공감......해주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키 172인 여자임

근데 좀 마른편이어서 그런지

그나마도 더 커보인다고 함

(자랑은 결코아님ㅜㅜㅜㅜㅜㅜㅜㅜ오해마시기 바람)

 

물론 키작은 분들이야

키가 큰걸 부러워할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나처럼 키가 170을 넘는건 별로 부러워할게 못됨.....

 

솔직히 남자의 로망은 아담사이즈아님???????

 

난 그 사실을 대학와서 절실히 느낌........

대학오면 나보다 키가 큰 남자가 많을 줄 알았는데

그건 대학오면 남친생긴다는 환상과 같은 거였음

 

나보다 큰 남자 찾기 힘들다는거,

솔직히 대학와서 첨알아씀

난 이제까지 세상을 몰라도 넘 몰랐던거임.....................

 

 

난 대학와서 1년동안 힐을신어본적 없음

맨날 컨버스, 운동화......엉엉 고딩때랑 똑같음

그나마 운동화도 맨날 컨버스 신다가

뉴발신으면 애들이 평소보다 커졌다고 그럼

그럼 또 찔려서 다음날 컨버스신고감..........

 

내가 가진 8cm 힐은 걍 신발장에서 잠자고있음

신을 데나 있을지 의문임...........휴 괜히샀던거임.........

 

 

키작은 여자들도 옷살때 불편하다고 하지만.......

나처럼 키큰여자도 솔직히 쫌 불편함ㅜㅜㅜㅜㅜㅜㅜㅜ

 

옷가게에서 파는 이쁜 원피스, 치마, 바지들........

이쁘다고 입어보면 기장이 너무 짧은거임

난 치마건 반바지건 짧게 입고싶어서 짧게 입고다니는거 결코 아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주변에서 치마가 너무 짧은거아냐?라고 하면 또 속상함ㅜㅜㅜㅜㅜㅜ

그래서 난 기장맞는 걸 찾으려면 SPA브랜드가 몰려있는 명동까지 가야함

 

걍 로드샵에서 파는 거 입어보면 다 짧음

대놓고 내가 옷입어보는거 싫어한 옷가게주인도 있음통곡

손님은손님이니 다리가 기네,라고 포장은 해줬지만

나보다 아담사이즈인 내친구에게 훨씬 친절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흑흑흑 그 아줌마 너무 했었음 나 서러웠음

 

 

소개팅도 키얘기만 듣고 안구해짐.......

키큰여자 싫다고 소개받기도 전에 거절당함

에효실망

 

 

172여도 얼굴 이쁘면 다된다는 것쯤은 나도 암

하지만 나 흔녀일 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키는 왠지 나에게 장애물인 것 같단 생각이 자꾸 듬

 

솔직히 난 나보다 키작아도 귀여운 스타일이면 좋은데

남자들은 키 큰 여자 부담스러워하고 뭔가 의식하고

그러는 것 같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키 큰 여자 어떻게 생각함?

그리고 나처럼 키큰여자의 고충을 안고있는 분들 공감좀 부탁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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