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동생은 2010년 8월 24일 의정부 306부대로 입대 했습니다..
입대 몇일을 앞둔 동생이 눈물을 머금고 불렀던 노래가 톡도 되었지요..
바로 이영상 "밥만잘먹더라 "
위동영상주소 : http://pann.nate.com/video/214432350
저사람이 제 동생이구여.. 이동생에 대한 깝군생활 인증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당.
그렇게 군생활 하러 들어간지.. 4개월쯤..
그렇게 부대로 면회를 가서 밖에서 맛있는것도 사주려고 했는데.....
연평도사건때문에.. 외박,외출금지 ㅠㅠ
그래도 남동생 생일이 12월 27일이라..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 동생필요용품과 선물을 들고
친척여동생들과함께 면회를 가게되었습니다.
군대 PX매점이.. 면회소더라구요.. 열악한 면회소.ㅠㅠ
겨우 자리를 잡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되었습니다..
동생에게 제가 물었지요
글쓴이 : 군생활은 잘하냐? 또 부대에서 또라이짓 하고 다니는건 아니지?
남동생 : 왜이래 누놔.. 나 부대안에서 인기 짱이야~
글쓴이 : 뭔 똘끼짓을 했가니 인기가 있어 ㅋㅋㅋ
남동생 : 뭐냐면 부대에서 있었던 일인데 ㅋ
부대안이 시끄러울때 선임이 들어오면서
"시장통이구만 시장통 ㅡㅡ" (시끄러우니까 하는소리였음)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다른사람들 다들 차렷자세하고 자세 고치고 있는데
나만 분위기 파악못하고 군용옷을 들면서 신나게 소리쳤어
"한벌에~오처눠언~~~
"
선임 정색하면서
" 오천원 나와 어떤새끼야 "
나는 또 분위기 파악못하고
" 예! 제가 그랬습니다!!
"
라고 했더니
30분동안 나때문에 전체기합 받았어..
그리고 나중에 부대원들이 나보고 "미쳤냐며 또라이냐며" 다구리 맞았어..
글쓴이와친척동생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동생: 또 하루는 소대안사람들이 쉬고있는데 또 선임이 들어오는거야
그래서 아빠다리하고 똑바로 앉었어
근데 내가 무좀이있잖어
그래서 발가락사이에 S자로 해서 발가락을 휴지로 연결해논 상태였어
앞에있는 놈이 내 휴지껴논 발가락을 발견하고
얼굴이 빨개져가지고 웃음을 참고있더라고
근데 내 앞에서 웃음참는부대원의 얼굴이 웃긴거야
내가 겨우겨우 참고 있는데
내 웃음참는 얼굴보고 앞에 놈이 더 웃겼는지
앞에놈 얼굴이 더 빨개져서는
콧구멍까지 벌렁거리고 있떠라고..웃음참느라고
앞에사람 코평수넓어져서 콧구멍으로 심하게 호흡을 하는거 보니까
내가 다 웃겨서 미치겠는거야
결국 웃음 못참고
" 퐈하하하하하ㅏ하학ㅋ킼키킼ㅋㅋㅋㅋ
"
그때 모두들 나를 쳐다보는 부대원의 시선과 선임의 목소리
"웃은새끼 나와 어떤새끼야
"
그렇게 정적이 흐르는데도
앞엣놈때문에 잔웃음이 남아서 계속 실실거렸더니
계속 나만 팔굽혀펴기 백개했어~ 내 팔 나가는줄 알았어~ ㅠ
글쓴이와친척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동생 : 이래뵈도 나 부대원에 마스코트야~ ㅋ
선임들한테 장난치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ㅋㅋ
오예스 따먹기 동서남북게임 얼마나 재미있는뒈~~~ ㅋ
글쓴이 : 그러니까 맨날 까이고 앉아 있지 ![]()
야 근데 저번에 니가 피지짜다가 영창갈뻔했다고 했짢아
피지짜는데 왜 영창가?
남동생 : 아~~ ㅋㅋ그거 ㅋㅋㅋ
내가 예전에
대대장님실 옆에 큰 전신거울이 있는데
지나가다가 거울보니까 코에 피지가 많더라고.
거울보면서 정신집중해서 코에있는 모든 피지를 열심히 짜고 있었는데
뒤에서 대대장님의 목소리가 들리더라고
" 뭐하고있습니까아.....
"
나 순간 당황하고 깜짝놀라서
"예?..예!! 피..피지짜고 있었습니다!!
"
대대장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어
"........ 지금......... 영창가고 싶나....."
그소리듣고 나 완전 쫄았짢아 진짜영창가는줄 알고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때 그냥거울보고 있었다고 말하면 됐는데 ㅋㅋㅋ놀래가지고 피지짠다고 했어ㅋㅋ
이제 대대장실 앞에 전신거울은 쳐다보지도 않어
영창가니깐ㅋㅋㅋㅋㅋ![]()
글쓴이 : ㅋㅋㅋㅋ대대장님 그말하고 안에 들어가서 어이없고 웃겨서 피식 쪼개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
친척1 : 내가 대대장님이였어도 어이없어 ㅋㅋㅋㅋㅋ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동생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웃다가 ㅋㅋ)
글쓴이 : 어? 근데 저기 카라네! (게시판에 붙어있는 팜플렛)
남동생 : 어디!! +ㅁ+ 아.... (갑자기 흐믓한표정 남발ㅋ)
내 유일한 활력소야~ 한승연이 제일 귀여워 >ㅁ< 내사랑♡
글쓴이 : 그럼 기념으로 카라랑 사진한컷찍어줄께 포즈잡아봐 ㅋㅋㅋ
카라는 내가지킨다.jpeg
유일한활력소인 카라중에 한승연.jpeg
한승연을 손으로 가르키고 있음ㅋㅋ
누나왔을땐 무표정이여 놓고 ㅡㅡ
필받아서 나(글쓴이)와도 함께 촬영..
따듯한누나의손.jpeg
내손을 잡고싶었다며 "누나의손.."을 되내이며 징그럽게 얼굴에 부비부비함....-_-^
'왜저래 아놔 징그럽게' 이표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버림ㅋㅋ
동생과의 수다와 사진촬영을 끝내고
갈곳도 없고 먹을것도 없고.. 눈치를 보며 밖으로 나가긴 했는데...
님들도 알지않음.. ? 솔로들의 저주로 인해 그런건지
크리스마스는 커플들도 얼어죽을날씨였따는걸..ㅠㅠ
결국 너무추워서 뒤에 주차해놓은 내차안으로 들어가서
내 남동생의 소원을 들어주었음...
남동생이 군대안에 있는 동안 노래를 맘편하게 목청껏 부르고 싶었다고 함....
친척동생의 옴니아폰으로 신기해하며 노래가사를 검색해서 수첩에 적고 그것을 보고
정신을 가다듬고 열창을 하기 시작했음..
차안에서 부르니 얼마나 시끄럽겠음......![]()
추워서 나가지도 못하고.눈쌀찌푸리며 억지웃음을 지으며 듣고있는 친척들.....
내가 보다못해 한마디 했음..
글쓴이 : 너 부대 들어갈때 안됐냐.. 작작부르고 들어가지 응? "
남동생 : 딱 한곡만 더 부르고 들어갈게(구라인거 나는알고 있음)
. ~안녕 내 사랑 그대여~~ 그대 내가 지켜줄께요오~~ ♬
글쓴이와친척들 : ㅡㅡ..........................
마지막이라고 해놓고 두곡은 더 뽑은거같음ㅡㅡ
오랫만에 남동생노래들으면...반갑고 기쁠줄 알았는데...
왜이렇게.. 부대에만 들여보내고 싶은지....하..
그렇게.... 동생에게 선물보따리와 케익을 손에 움켜쥐고 그렇게..
휴가를 기약하며.. 우린 그렇게 헤어졌고..
동생은 나에게 자기글로 톡을 만들어서 휴가때 댓글을 즐길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음
(나와 내 동생은 악플을 즐기는 남매임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톡은 되지 않겠지만... 어찌됐든 올려봅미다.ㅋㅋ
제동생 다른사람 민폐안끼치게 군대에서 그만깝치고 점잖게 생활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정상인처럼 나온 귀요운 제동생사진좀 올릴게요^^*
제대로찍어봐누나하면서포즈.jpeg
-끝-
* 톡감사인사
아 새해첫날 출근했더니 톡이되었네염!! 기분 날아갈껏같아요^^*
새해복많이받으십시오 운영자님 톡거님들^^*
그리고 절보고 월~일표정녀라고 해주셨던분ㅋㅋㅋ
매의눈을 가지고 계십니다ㅎㅎㅎㅎ
저맞아요 설마 이렇게까지 알아보시는분이 계실줄은.. 영광입니다![]()
보안문제에 대한 댓글에 대해서는 조취했구요.. 몰랐어요ㅠㅠ보안문제..ㅠ
남동생이 뒤에보이는 전차나 운동장이런곳은 절대찍으면 안된다며 보안철저히 했습니다.ㅠ
누나가 문제죠 뭐 ㅠㅠ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동생 노홍철 팬인데
휴가나와서 댓글보고 기뻐할것같아요^^*
그리고 군에서 많이 맞을것 같다고 하셨는데.. 동생이 선임들한테 샤바샤바 장난아닙니다.
가끔 저런 똘짓을 해서 미움을 받긴 하지만. 지금은 그러려니 넘어가나봐요.
거기 선임분께서 예뻐해주고 잘해주는거로 알고있어요.
핫팩이 없어서 추위에 떨때.. 붙이는 핫팩 2장을... 감동감동
저정도로 신경써 준다고 합니다.
정말 완소 선임님 제가다 고마움♡
아 그런데 글만올려놓고 사진과영상업데이트는 안해놨네요 ㅋㅋ
올려놓고 잊고 지냈어요 .ㅎㅎㅎ
오늘은 친구랑술약속있어서 술먹고 집에가서 업데이트 꼭 할게요^^*
* 사랑의링크
친아버지에게 18년간 성폭행으로 정신적,,마음적고통을 받고있데요..
한번 들어가셔서 도와주세요~ㅠ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