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 후반 남자다...
내 자신에 큰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내가 여태 살면서 만난 여자중 70%가 남자가 땅파면 돈나오는 사람인줄 안다.
이상한 여자만을 만났다고 반박하는 여자들도 있겠지만 캐소리다.
술자리든 밥먹는 자리든 커피 한잔을 하든..
대부분의 여자들은 남자들이 돈내는걸 당연하듯이 쳐다본다.
난 멍청하게도 이러면 안되는데.. 너무 잘못 습관 키우게 하면 안되는데 ..
이러면서도 그게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인데.. 어찌 너도
돈좀 낼순 없냐고 말할수 있을까?.. 알면서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혹시 이여자가
날 찌질남으로 보진 않을까 불안해서 그런 말 꺼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대 중반때 있었던 일이다..
사귀기전 여자였고 내가 너무 좋아했었다.. 너무 뻔히 접근해서 그 여자도 그걸 알고 있다.
내 나름 데이트라 생각하며 자주 만나다 보니 그 여자한테 나가는 돈이 너무 많았다..
언제 한번 고기집에서 실수로 체크카드에 있는 돈을 잘못 알아 돈이 오바 된적이 있었다.
너무 쪽팔렸다.. 여태 쓴 돈을 생각하면 그 자리 한번쯤은 안내도 괜찮지 않냐고 생각 할진
모르겠지만.. 쪽팔린건 쪽팔린거다.. 난 소심하게 혹시 돈 얼마 있니?.. 여자 왈 돈 없어?
그냥 내가 계산할께 ! 그러면서 첨으로 그 여자가 계산을 했다. 난 뻘쭘한 상태로 나가는데
여자가 하는 말이 도대체 직장 다니는 사람이 돈을 어디다 그리 쓰길래 그리 가난하게 살어?
난 너한테 다 썼어!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더 찌질한놈 될까봐 말 못하고 있을때
여자가 먼저
"혹시 나 만나다면서 쓴 거 때문에 그런거야? 말을 하지 그랬어 왜 없는 돈 긁어 가면서 그렇게 썼는데?
진작 말했으면 나도 내고 했을거 아니야!"
그 순간 난 그여자가 엄청나게 못되 보였다.. 먼저 낼려고 시도는 해봤나? 아니면 나 부담
덜 주게 적당히 돈쓰게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기나 했나?.. 여기서 여자들의 대단한 착각은
자기는 낼려 했다. 하지만 남자가 굳이 낼려고 한다. 그래서 난 안낸거 뿐이다. 내돈 아까워서 그런거
아니다. 남자가 돈 없을땐 내가 쓰면 되고 내가 돈 없으면 남자가 쓰면 되는거다.
여러가지 착각들... 여자들은 그걸 알까.. 내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 돈 없어도 존심 구겨가면
이리저리 돈빌려 어떻해든 맛있는거 사주고 싶은 마음.. 정말 바보 같지만 그게 컨트롤 안되는 마음
장담 하는데 정말 돈많은 집 자식 아니면 여자를 위해 돈 안꿔본 사람 거의 없다고 장담할수 있다.
언제 또 한번은 내가 술 자리에서 돈을 냈을때 내옆에 와서
어떤 여자 한명은 " 오빠 멋있다. 멋쟁이" 하면서 띄어주고 2차가서 또 냈을때 같은
말을 반복한다;; 정말 이 말 듣는순간 속으로 엄청 쓴웃음을 지었다.
남자가 돈을 내고 있을때 저말을 들으면 정말 지가 멋지다고 착각할거라 생각 했나?..
아니면 기분이 업되기라도 할거 같았나?
오히려 난 너희들의 돈가방이니? 관심도 없다가 왜 돈만내면 그리 오바 하니?
요즘 남자들이 얼마나 일방적인 받음만 받는 여자들이 많아져서 더 민감해진걸 모르나?...
금지어다.. 하지 말아라..
자신 합리화 시키지 말고 돈을 못벌든 버는 여자든 남자의 감정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호주머니라고 생각하지말자 돈 액수 때문에 힘든것도 있지만 그것 보다 자신이 돈 써주는 남자로 보이는거 같아 정말 힘들다.
돈 못버는 학생 이라면 남자가 덜 쓰게 만드는 센스를 발휘해주고 돈 버는 직장인이라면 같이 좀 내자.
남자는 물주가 아니다. 그리고 마음에 없으면 제발 돈 대신 내주는 멍청한 남자!.. 로 만들지 말아다오..
돈 대신 내주는 멍청한 남자라고 스스로 느끼는 순간.. 정말 분하고 눈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