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판을 그럭저럭 즐겨보는 한거없이 나이만먹은 21여대생입니다
마침 방학인데다가 폭설에 한파까지 ... 땜시 집에만 콕 있게됫네요 ..
(크리스 마스이브도 ..크리스마스도..말일도....하
)
그래서 판 보다가 ㅋㅋ 최근 폭설과한파때문에 일어난
저희아빠 에피소드 하나 써볼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먄 ㅋ 아빠가 이거보면안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 )
편하게 저도..음씀체 쓸께요ㅋ
간단히 우리아빠 소개를 하겠음
아빠 키는 176 정도에 덩치도 있고 배도 나왔음 (가끔 곰으로보임)
내가보기에 우리아빠는 식신중에 식신王이 아닐까함;
아빠는 밥을먹고 식탁에서내려와서 쇼파에 앉는순간 "먹을꺼없어?"
꼭 티비를 볼때 꾸벅 꾸벅 졸기를함.. 그러다 갑자기 눈을뜨면 " 아!~뭐먹을것좀줘봐"
엄마만보면 " 뭣좀해줘" 나만보면 " 뭐좀 만들어보지?"
밥을 먹고있으면서도 " 아 그거 먹고싶은데 그거해줘 "
뒤만 돌면 먹을꺼좀 먹을꺼좀 먹을꺼좀 ... 한번먹을때 적게먹는것도아님.....
그리고 먹을때도 그냥 먹는게아니라 .. ..음 아빠한테 이런말씀은 실례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일굶은 거지한테 먹을꺼준것마냥....막 엄청많이 다쑤셔넣을려고 ... 입크게벌리는데
너무 크게 벌려서 '바들바들'
떨면서 먹음.... 뺏어 먹을사람도없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양보따윈없음 ㅋㅋㅋㅋㅋㅋ 남들부모님은 자식이 먹는것만봐도 배부르다고
막 양보해주는데 우리아빤 자기가 더 많이먹을려고 '바들바들' 거리시는분임....쩝
소개가 너무길었음 ㅋㅋㅋㅋㅈㅅ 대충 먹을꺼에대한 집념이 이리도 강력하신분임 ![]()
(우리엄마가아빠 눈뜨는동시에 때려서 기절시켜버리고싶다고 한탄할정도임ㅋㅋㅋㅋㅋㅋ)
사건은 몇일전에 폭설엄청내리고난뒤에 한파와서
도로랑 길거리랑완전 빙판으로 변해버렸을때임!
이날도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아빠가 먹을꺼 먹을꺼 먹을꺼 노래를불러서
엄마랑 마트에 장보러갔을때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생각만해도 웃겨뒤지꺼같앜ㅋ.
무튼 나는 따라 가지않았음 ㅋㅋ
갔다와서 엄마가 미친듯이 웃으며 이야기를해주엇음
아빠 랑 엄마랑 마트에서 무사히 장을 본후에 나왔다고함
집에 무사히 갔으면 좋았을텐데 또 우리아빠 배고파배고파 노래를를 했다고함 ㅋ
마침 국화빵 을 팔고있었는데 아빠가 국화빵을 사달라했나봄
그래서엄마는 조용히 시켜야지 하는맘에 국화빵을 사줬다고함ㅋ
그러고 아빠는 조용히 한손에 봉지를들고 쥐죽은듯이 국화빵만 먹었다고함
이놈의 국화빵이 문제였음ㅋㅋㅋㅋㅋㅋㅋ 국화빵 먹는데만 신경쓰다보니
빙판길에 다리힘주는걸 깜빡하신 우리아빠님임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아빠가 신발을 너무 오래 신어서 신발밑창이 다닳아 없어짐 ㅠ.ㅠ.....)
결국은 첫번째 삐끗 을 함 그러나 다행이 어마마마께서 잡아줘서 넘어지지는 않았다고함ㅋㅋㅋ
어마마마가 한숨돌리고 뒤를 돌아 서는동시에 사건이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돌아서 두발 걸어가는데
쿵!!!!!!!!!!!!!!!!!!!!!!!!!!!!!!!!!!!!!!!!!!!!!1
엄마 가 너무 소리가 커서 놀래서 뒤를 돌아봤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버지 결국은 넘어져 버리심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소리가 너무 커섴ㅋ 지나가는사람들 다쳐다 볼정도 였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엄마뒤돌자 마자 웃엇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넘어졋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밑으로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도 바로옆에 차 들 주차 막되어잇는데 빙판이다보니 ㅋㅋㅋㅋㅋㅋㅋ넘어져섴ㅋㅋㅋ
쭈~~~욱 미끄러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밑으로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손에는 한입 먹은 국화빵을 손에 꼭 너무 꼭쥐어섴ㅋㅋㅋㅋㅋ
팥이 다튀어나올정도로 잡고있엇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안되는뎈ㅋㅋ...
(봉지는 날라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웃긴뎈ㅋㅋ일단은 걱정되서 끌어내서 괜찮냐고함ㅋㅋㅋㅋㅋㅋㅋ
아바마마 툴툴 털고 일어나시더니 "국화빵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국 화빵은? 국화빵은? 국화빵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참ㅋㅋㅋㅋ웃기고 때려주고싶었다함ㅋㅋㅋㅋㅋ)
엄마가 날라간 국화빵 봉지를 보니깐 나머지국화빵은 다날라가고 하나들어있어서
그거라도 주면서 "다날라가고 이거 하나남았어 " 했다함
아버지 "아! 내국화빵!" 하면서 남은 하나 '바들바들'
떨면서 입에넣엇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와서 엄마 ㅋㅋㅋㅋㅋㅋ웃으면서 꼴보기싫다고 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리아빠 집에와서도 꿋꿋이 먹을꺼먹음....ㅋ (귀엽.
)
ㅋㅋㅋㅋㅋㅋㅋㅋ글쓴이가 글재주가 없어서 요따구로 밖에 상황을 전할수가 없ㅇㅓ서슬픔ㅋㅋㅋㅋㅋ
아 엄마가 얘기 해줄때는 짱잼썼는데...내가 글로 쓰니깐 생동감이 없어서 슬플따름쩝 .ㅋㅋ...
오늘의 교훈 먹다죽은귀신이 때깔 도 곱다는 훼이크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도 빙판길 조심하세염 ^.~
우리아빠도 싸이랑 네톤하눈데..톡되면 아빠가 볼수있을까염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욕먹으려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