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모처에서 살고 있는 ...2011년 올해로 스물여섯먹은ㅠㅠ뇨자임.
내 혼자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글을 싸질러봄ㅠㅠ
음슴체가 편해서 음슴체로 씀...보기 싫어도 애교로 봐주시길 ( /- ㅅ-)/뀨잉뀨잉
나에겐 남친님이 있음
이제 갓 일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격하게 사랑하는 커플임![]()
얼마 전에 헤어지니 마니 하는 힘든 일이 있었지만 결국 서로 너무 사랑해서 화해했음.
염장 ㅈㅅ............
남친이 일하는 곳은 지점이고, 본사에 남친이랑 동갑내기 여자가 있는데,남친의 일 특성상 그 분과 연락이 잦았음.
스맛폰 카카ㅇ톡으로 농담도 하고 실제로 만난 건 회식자리에서 두어 번 만난 게 다였음.
(난 사적으로나 공적으로나 여자랑 연락하는 거 터치안함....
왜냐고? 나도 남자친구들 많으니까 이해할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
얼마 전 회사상사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음.
그래서 남친님은 밤새 손님들을 모시고 해야했음. 밥상차리고 밥상치우고...(ㅠㅠ 상사가 상 당했는데 부하직원이 그렇게까지 해야됨?)오는손님 받고....
그러다가 짬이 나 쉬고 있던 찰나에, 그여자가 남친에게 다가와 잠깐 얘기 좀 하자며 밖으로 불러냄.
밖에서 담배피며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갑자기 니가 맘에 든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함.
남친님 급당황. 생각지도 못했던 고백이었음
단칼에 잘라버렸다고 함.
미안하다고, 그럴 생각 없다고. 나 지금 여친이랑 같이 살고 있고, 집에 여친이 기다린다고.
(결혼을 전제로 연애중이라 같이 살고 있음...)
사실 밤새 있을 생각이었지만 왠지 그러면 안될 거 같아 상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나왔다고 함.
이여자, 차있는 여자임. 남친님 차 없음.
그여자가 태워준다는 거 거절하고 같이 일하는 팀장님 차 타고 왔음.
그리고 집에 와서 나에게 얘기해줌.
난 사실-_-예상하고 있었음.
어느 회사동료가 한밤중에 "잘자요^^"라고 문자질임?
이상하게 사적인 연락을 자주 했음.
내가 오빠에게 그 여자 오빠에게 맘 있는 것 같다, 라고 했지만 오빠는 그럴리가 없다며 웃어넘겼었음.
근데 이렇게 일이 터진거임.
남친님이 거절했음에도 불구, 이 여자는 끊임없이 연락을 함.......끈기돋네![]()
공적인 일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전화를 해야하는 것도 있지만
그 외에도 계속 문자며 전화 좀 해달라며 연락을 함.
남친님은 너무 잦은 연락에 그 여자님을 스팸으로 돌려버림
(훗)
하지만 답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여자님 연락 너무 자주 함.
남친님이 워낙 연락을 안 받아주니까 구구절절 장문의 문자를 써 보내며 잊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자는 계속됨.![]()
나의 존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연락하는 거 보니 이미 나의 존재는 아웃오브안중.
이런 문자들을 보냄.
-자요..?
-보고싶은ㅇㅇ씨~새해 복 많이 받아요..ㅎㅎ
-띵동?
-ㅇㅇ아~...보고싶다...ㅠㅠㅋㅋ
-새해인데..떡국은 먹었어요..?고향에도 못 내려가서 어떡해..
아니 남의 남친 떡국걱정은 니가 왜함?-_-걱정을 해도 내가 함.
이러니 내가 열이 안 뻗치겠음???ㅠㅠ
아 근데 직접적으로 얘기하자니 내가 좀 그럼.
우리 오빠의 회사와 관계된 사람이라 내가 막말하기 힘듬ㅠㅠ
더군다나 우리 오빠는 지점이고 이여자는 본사사람임ㅠㅠ
신경은 쓰이는데 쿨한척하기 힘듬.
나 맨날 오빠 핸드폰 문자함 열어보는데 하루에 한통씩은 꼭 문자옴.
아오빡쳐![]()
놔두면 떨어질까??
오빠님은 흔들릴 생각이 없지만 그래도 나 걱정됨.
ㅠㅠ소위 말하는 골드미스가 그여자임.
자기 명의 집있고 차있고 적당히 이쁘고 적당히 잘빠진 여자...
나 어떻게 해야 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