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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기다린 아이폰, 또 다시 한달 기다려야 할 아이폰...

하도 스마트폰이 대세네 아이폰이 좋네 해서..

약정이 한달뒤에 끝나는 핸드폰이 있어서 미리 신청하려고 대리점에 갔습니다.

빨리 신청하고 싶은 마음에 Olleh 직영에 못가고 영등포역사 내에 위치한

핸드폰 대리점으로 가게 되었죠. (이런 곳에서 핸드폰을 사려고 했던 제 탓인 것 같아요..)

 

핸드폰가게에서도 아이폰은 별로 남는 장사가 아닌지

대충대충 이거이거 쓰고 가시면 된다고 하길래 조금 기분이 상하긴 했지만

(핸드폰 살 땐 보통 굉장히 친절하시자나요.. ㅠㅠ)

그래도 설레는 마음으로 다 쓰고 얼마나 걸릴까요? 했더니 보름쯤 걸린다고 했습니다.

 

무성의한 직원 때문에 먼가 좀 깨름찍하게 나왔는데 명함도 안주셨더라구요. 챙겼어야 하는데.

한 10일쯤 기다려도 연락도 없고 해서 다시 영등포역으로 갔습니다.

언제쯤 나오는지 물어봤는데 저희도 잘 모르겠어요 라고만 하시더라구요.

친구네 어머니가 KT에서 일한다고 하시기에 (뒤늦게 접한 소식)

거기서 하면 좀 빠르냐구 물어봤었는데 그럼 취소하고 거기서 하시라구 하는 대답만 듣고

이런거 물어봐서 직원분이 기분이 나쁠수도 있겠다 싶어

좀 신경써주세요. 하고 명함만 받아 왔습니다.

 

그 뒤로도 한 두번정도 더 전화를 했는데 이전 신청자들도 아직 못받았다는 얘기만 들었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한달정도 걸린다고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전화가 왔어요. 핸드폰 가게라구.

너무 신나서 네~ 그랬더니 이 사람 한다는 말이.

000 고객님 맞으세요?

신청서가 들어가질 않아서 아이폰 신청이 안됐는데 취소할까요? 다시 넣어드릴까요?

이러는 거에요.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리지 했는데.

일단 다시 전화한다고 하고 끊었는데 끊고나니 점점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처음부터 죄송한데 자기 부주의로 신청을 못해서 죄송하다고 한것도 아니고.

신청이 안됐는데 취소할까요. 다시 넣어드릴까요?

이게 뭐죠?

한번 찾아가고 두번 전화하고 그랬으면 최소한 확인이라도 한 번 해줬을 법 한데,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신청서가 안들어갔다고 하는 건 정말.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책임은 질 수 없다더군요.

죄송하긴 하지만 기다리는 거 말고 딱히 손해보신건 없으시자나요. 하면서

제가 아이폰을 빨리 구해주던지 업그레이드를 해주던지

그게 안되면 돈으로라도 보상을 해주시던지

어떻게든 책임을 져달라고 했더니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뭘 바라시냐고 하기만 하네요.

 

네. 한달 제가 스마트폰 없으면 못사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죠.

그런데 불친절하고 무성의한 태도에 반신반의 하면서 3번이나 확인을 했는데도

그 때마다 대충 얘기하시더니. 이제와서 배째라는 식의 태도.

 

어디서 보상받아야 하죠?

너무 열이받아서 눈물이 날 지경이네요.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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