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꿨어.
요즘 내가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는다 싶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정말 징그럽고 메스꺼운 꿈이었지..
정말 영화같고
꿈같지 않게 탄탄한 스토리의 꿈이었는데..
무슨 의민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한번 들어볼래?
징그러운거 보고싶지 않은 사람은 안읽어도 좋아..
처음 나오는 씬은 어느 누군가에게 쫓기는 씬이었어.
사람들은 몇 있지만 누가 생존할지, 아니면 생존하는 사람이 있을지조차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이야..
어두운 곳에서 숨소리만 헐떡이며 누가 살았는지 확인하고 도망치고..
대충 이런상황?...
그러다가 씬이 바뀌어. (현재상황. 곧 결말인것 같아.)
나, 그리고 한 젊은 커플이나오는데
그 커플은 방금 구청에서 혼인신고 한 상태고 여자는 아이를 업고있고 남잔 능력없고 철없어보여..
아마 아이때문에 혼인신고를 한 것 같아.
그런데 웃긴건 울고있는 아이를 업고있는 여자 앞에서
그 남자는 나한테 찝쩍대면서 있고.. 여잔 체념한듯 남자를 보고있어..ㅋ
불행해 보였어.. 슬퍼보였고..
뉴스가 나온다.
모대학 엠티에서 놀다가 32명이 암에 걸리고 시체 여러구가 발견됐다는 뉴스..
그리고 다시 씬이 바뀐다. 가장 과거의 일인것 같아. 그 엠티 얘기지.
50명에서 70명정도의 대학교 과사람들이 엠티를 왔어.
강가에서 놀고 있는데 정말 펜션도 그 외의 것들도 너무 쌌어.
환경이 그닥 좋지 않았지만 워낙 싸서 거기서 놀기로 한거지..
정말 재밌고 신나게 놀았어.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노는 사람들이 정말 미친듯이 놀기 시작하더군.
광기에 어려서 노는 것 같았어.
마침내는 미친듯이 놀다가 깔리는 사람도 생겼지. 엎어지고 깔리고..
물썰매를 탔는데 깔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거의 시체썰매를 탔어.
누가 죽든지 말든지 우르르 썰매를 타기에 바빴지.
오히려 시체때문에 잘 미끄러져서 더 좋아하는 듯했어..
정말 시체가 가득하더구만..
잘린시체.. 아니. 뜯겨진시체.. 짓이겨진 시체.. 찢어진시체.. 눌린시체..
얼굴이 반쯤 잘리고 여기저기 팔, 다리, 등등 보이더라구..
정말 징그럽더라.. 메스꺼울정도로...많이...
피는 없었어. 물에 다 쓸려서 그런지 몰라도..
이미지로 설명하자면 이런게 널부러져 있었다고 생각하면 되....ㅋ
밑에는 공터가 있더라구
거긴 눈이 많이 와있었어..
거기는 쓸려서 내려온 시체들..
근데 그 중에 어느 여자 한명이 앉아있었어.
까맣고 긴 생머리에 얼굴 작고 마르고 하얀..
다비치의 강민경하고 체구랑 얼굴형이 비슷하지만
눈이 더 까맣고 평범해보이지만 신비해보이는 이미지가 강민경하고 약간 달랐어.
말도 없이 있더라구.
그래. 그여자였어. 첫 씬에 아이를 업고있는 여자..ㅋ
그리고 그 남자는 그 여자의 남편이된 그 남자였어..
어떤 남자가 다가가서 괜찮냐고 물어봤지.
그런데 여잔 말이 없어..
다시 봤더니..
허벅지가 완전.. 고깃덩어리가 됐더라..
여잔 아프지도 않은가봐 멍하니 있어..ㅋ 초점도 없고..
그래서 그 여자 부축해서 펜션으로 갔지.
2층으로 된 펜션이었는데
정말 문란하기 그지 없더라..
1층에 여러 남녀들이 성관계를 하고 있더라구
둘둘씩 짝지어서 이불안에서..ㅋ
남자.. 당황해서 여자를 부축해서 2층으로 올라갔다.ㅋ
방이 하나 있더라구 넓은..방.. 침대 하나있고.
그런데 그 여자 갑자기 눈이 살아나더니
침대에 올라가서 남잘 유혹하더라구
천천히 문란하게 옷도 벗으면서..
남자는 욕정에 못이겨서 여잘 만지려는 찰나에 꿈이 깨버렸지...
하...
잊지 못해..
기분나쁜 꿈이야....
스트레스 때문일까? 이런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