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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의 거래

멍충이 |2011.01.05 16:01
조회 190 |추천 0

 

 

 

 

 

 

 

안녕하세요...................................리?ㅋㅋ 닉님 따라하기.........(닉님 빨리 빨리 러브러브 글써주세염~~~~~~~~~~~~~~~~~~~~~~부끄)

 

아 이거 심각한건데... 웃으면안되는데

 

근데 이 심각한 상황에도 난 음슴체쓰겠음

 

음슴체ㄱㄱ

 

 

 

 

 

서울에서 이제 막 취직하여 1년차에 다다른 학생임.

학교 취업계 내고 열심히 일하며 살고있음.

 

집이 지방인지라 이모댁에서 얹혀지내고 있었음.

 

근데 사촌동생이 전역하고 나니 내가 지내기 좀 불편해진거임

 

 

그래서 고향으로 돌아가야하나 아님 그냥 얼굴에 철판깔고 있어야 하나 무지하게 고민하고 있었음

 

근데 그때!!!!!!!!!!!!!!

 

 

 

 

사랑스러운 남자친구님께서 선뜻 1000만원을 빌려주신다는게 아님????????

 

 

헐!!!!!!!!!!!!!!!!!!!

 

 

난 지금 1000만원이 없어서 쩔쩔매고있는데...................

 

 

그 큰돈을............

 

 

 

 

말이 1년이지 취직한지 한 7개월정도밖에 안됨

 

 

수습기간이 3개월.... 그 동안에는 월급 쥐꼬리에 반의반반반반반만큼 받아서

개코도 남는것도 없었음

 

 

아무리 이모댁이라도 염치가 있는지라 생활비는 드려야했기에 이모한테 매달 20만원씩 드렸었음

 

 

그럼 이모는 거의 10만원정도는 용돈으로 주시곤 함

 

그리고 월급중 20만원은 내 차비와 점심값으로 쓰고

 

나머지는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보내 드려야했음. 아버지 어머니 두분 다 편찮으신데다가

 

 

지금 아부지는 일을 못하시는 상황임. 그래서 내가 생활비를 드리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임

지금 내 동생도 물론 그러고있고.......

 

그래서 암튼 결론은 난 직장생활을해도 모아놓은 돈이라고는 7개월동안 깨작깨작 쪼개서 모아놓은 돈이 200정도가 다였음

 

 

 

이상황에 남자친구님께서 1000만원을 빌려주신다니 참 감사할 따름

 

아무리그래도 자존심도 있고.......... 더군다나 남자친구랑 언제까지 사귈지도 모르는데 ......... 그 큰돈을 받기도 그렇고..........

 

 

내가 이런 여러 고민을 하고있을때 남자친구님께서.........

 

 

자기는 1년 또 모으면 금방 1000만원 모은다구..........

(남자친구는 월급의 150정도를 적금으로 넣고있었음. 집에 생활비도 안드려도 됐고, 회사에서 집도 얻어주고 차 기름도 넣어주는 아주 좋은곳에다님ㅋㅋㅋㅋㅋ 가끔 윗분들 께서 데이트할때 쓰라면서 용돈도 주심 ㅋㅋㅋ) 

암튼 남자친구가 나 아니였으면 여기 어떻게 취직했냐면서.............(남자친구 재작년에 취직할때, 난 학생시절에  내가 이력서 10군데 넣어주고 그중 6군데 붙어서 제일 괜찮은곳으로 골라서 지금 그곳으로 취직한거임......................................... 그때 지는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집에서 열심히 ㄹㄴㅈ만 했었찌 그래서 내가 완전 미친듯이 짜증을 냈었지..... 그것도 내 자취방에서.. -_- 지네집엔 가지도않고.....내조의 여왕은 안되도 내조의 공주쯤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많은걸 바라나?ㅠㅠ)

 

암튼............. 그렇게 해서 정말 큰 결심을 하고 남자친구한테 어마어마한 1000만원을 빌림.

 

 

부모님께서는 그게 말이되냐고는 하시는데 엄마아빠도 어떻게 해 주실만한 상황이 아니니...

 

눈물을 머금고 그러라고 하심

그 후로 남자친구 우리집에오면...................

없는살림에..................ㅜ.ㅜ 식탁상다리부러지기 직전까지 밥차려주시고

 

엄마가 고맙다고 따로 전화하고 문자하고 ..

 

아빠는 내심.........걱정이신지.. (혹시라도 발목잡힐까봐? 뭐 그러시는것같음)차라리 좀더 있다가 대출받아서 ..... 빨리 갚아버리라고 하시고

 

암튼 나도 빨리 대출받아서 남자친구 돈 갚아버려야지 했음.

차라리 이자를 내는게 나을것 같길래......(지금보다 더 거지생활을 해야하겠지만...ㅠㅠ)

 

 

남자친구와 얘기를 끝내고 집을 구하러 같이 다녔음.

 

 

집도 저렴한 동네에가서 보증금1000만원에 맞춰서 구했음. 가격대비 꽤 괜찮았음. 만족해 하고 있었음

 

 

 

근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자기 동생이 서울에 공부를 하러 가야하는데

 

보증금 빌려준대신에 동생좀 데리고있으면 안되냐고 하는거임..

 

아 쫌 그런데.. 이러는데 보증금도 빌려줬잖아 이러시는거임..................

아... 보증금...................................

 

남자친구동생은 지방에 살아서 방학때 서울와서 학원다니면서 자격증을 따려고했음.

근데 살곳이 마땅치않아서... 우리집에 있겠다고 하는거임

 

원.룸.인.데.

남자친구도 아닌 남자친구 동.생.이.랑... 따지고보면 아무사이 아닌 남자....

 

진심너무많이 정말많이 미친듯이 싫은데

이미 남자친구는 남자친구 엄마한테 질러놓은상태임. 남자친구엄마도 ㅇㅋ 하셨음

 

남자친구 엄마께서는.. 보증금빌려주신다는 사실을 아시고 방 계약도 남자친구 이름으로 하라고 하시고 남자친구한테 전입신고하고 확정일자도 받아놓으라고 하셨음...

 

 

그래도 월세는 내가내는건데..................................................

암튼 내가 계속 월세는 내가 내는거고 보증금은 갚는거니까 내이름으로 했으면 좋겠다고해서

 

계약은 암튼 다행히도 내 이름으로 했음

 

암튼 저때부터 서럽기 시작했음... 좀 ... 그랬음 ㅠㅠ

 

남들이보기엔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1000만원에 난 내 자존심을 팔았음

 

 

 

 

 

 

 

 

제길.

 

 

 

암튼 남자친구 동생도 짐을 싸들고 결국 서울로 올라옴.

 

 

 

내 방 으 로 !!!!!!!!!!!!!!!!!!!!!!!!!!!!!!!!!!!!!!!!!

 

몇일정도 같이 지냈는데 진짜 불편함 미치겠음 짜증나서 환장할 정도임

 

그나마 다행인게 몇일동안 남자친구가 같이 있어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오늘부터는 남자친구도 없음 집에가기 싫어 죽겠음....

 

 

게다가 난 지금 상당히 아픈상태임........그래서 더 짜증남

 

 

남자친구랑 같이 있는 몇일 동안에도

나 아파서 죽을려고 하는데

지동생 먹을꺼 사줘야한다고 마트가서 장보자고 하고.. 지 동생 버스타는거 지하철타는거 다 일일히 안내해주라고 하고-_- 나이가 몇인데 그런건 알아서 해야지!!!!!!!!!!!!!!!!핸드폰은 폼이냐고!!!!!!!!!!!!

스마트폰 왜쓰냐고!!!!!!!!!!!!!!!!!!!!!!!!!!!!!!

빨래 밥 청소 하다못해 남자친구 동생이 갖고온 컴퓨터 연결까지 다해줌

아픈거 꾹 참고 해달라는거 다해줌...

 

근데 어제!!!!!!!!!!!!!!!!!!!!!!!! 열이 미친듯이 올라가고 눈에서 레이저 나오기 직전이었음

먹는거 다 토하고 콧물 눈물 질질 흘렀음

그래서너무 아파하니까 엄마가 걱정되셨는지 동생 보낼테니까 밥이라도 잘 챙겨먹으라고 하심

그래서 평일에 온다는거 굳이 말려서(남자친구 동생있으니까) 주말에 오라고함

주말에는 친구집이나 서울사는 고모집이나 아님 주말이니까 시골 집에 갈줄 알았음

 

 

남자친구한테 말하니까

그럼 자기동생은 어쩌냐고 그게 니혼자 구한집이냐면서........................

 

음.........

 

남자친구가 보증금 해준건 맞지만 방값 40만원 복비 20만원 내가 냈고

 

그나마 고맙게도 공과금은 반땡해준다고함

 

장본거 얘기하던데.. 장본거는 지동생 잘먹고 다니라고 해준거라고 분명 지가 마트가기전에 그렇게 말함!

 

근데 이렇게 나온다면... 난............ㅜ.ㅜ

그래서 내가

 

언니집에 동생이 오지도 못하냐고 하니까 졸라 뭐라고 욕함...

 

하도 소릴질러대서 대화가 안됨 ㅅㅂ 소리밖에 안들림

그러더니 결국

보증금 당장 내놓으라고함

 

보증금 당장 내놓을돈 있었음 지한테 빌렸겠음?????????????????응???????????????

돈 빌린지 10일밖에안됐는데..............................

 

그래서 차라리 내가 나가겠다니까

 

 

그럼 당장 나가라고함.. 그래서 난 이제 어쩌나.. 집으로 가야하네 이모네집을 다시 찾아야 하나.. 하는뎅

 

갑자기 또 됐다면서 보증금이나 내놓으라고함 지는 은행이 아니라서 은행이자는 못받고 사채이자쳐서 달라고함

 

그래서 난 억지인줄 아나....

1000만원을 1년간 쓴다고했지않냐면서 근데 지금 내가 돈을 주게되면 10일밖에 안쓴거니까 10일치 이자만 주겠다고하니까

말이 안통하는ㄴㄴㄴㄴㄴㄴㄴㄴㄴㅕㄴㄴㄴㄴ이네 하면서.............

당장 돈 내놓으라고함

 

 

난 1년만 빌리고 바로 은행이자쳐서 줄 생각이었음

 

근데 보증금 빌려준걸 빌미삼아 지 동생 우리집에 보내놨음.그러면서 내동생이 무슨 얹혀사는거냐면서 누굴 그지취급하냐면서 당장 보증금 내놓으라고함. 자기는 분명 돈 내고 사는거라고함. 무슨...돈? 보증금? 그거 내가 갚을꺼잖아..엉엉

 

그러면서 마지막 명언 남기심

 

 

돈빌린것들이 미안해할줄 고마워할줄 모르고 지들이 더 나대 이래서 없는것들이랑 만나면 안된다면서.......................................도와주면안된다고...

남은 내 자존심의 한 획까지도 용납하지 않으시고 그대로 GG

 

남자친구는 취직한지 이제 1년 넘어가는데... 맨날 그만둔다고함 그러면서 나한테 내년에 결혼하자고 함 이래서 난 너무 부담스러움 난 모아놓은 돈도 없을뿐더러 내 동생 학비까지 내가 내줘야 할 판이고 무엇보다 남자친구.. 성질.. 감당 못할것 같음 지금 2년동안 어떻게든 감당하며 살았는데.... 너무 힘듦. 욕하고 때리고 나 진짜 못참겠음. 지네집에 하는거에 반의반반반반만큼만 나한테 한다면 난 정말 잘할 자신있음. 내 남자친구 내동생이랑도 싸우는 남자임. 그것도 내 동생이랑6살차이나 나는데.... 그러면서 내앞에서 그년은 왜 성질이 그모양이냐면서 그래서 그때 완전 대박싸움 그러다 또 맞을뻔함 ㅠㅠ 헤어지잔소리도 못함......................................... 암튼 내 남자친구에 관한 스토리하면 ㅋㅋㅋㅋㅋ

1탄부터 100탄까지 막장드라마 한편 나올꺼임 ㅋㅋㅋㅋㅋ 그럼 나 톡될자신있음!ㅋㅋㅋ

(이런남자랑 사귀는 나도 참 한심하고 덜떨어진아이라고 생각함 나도 알고있음 그래서 더짜증남ㅠㅠ)

 

아 암튼

결론은....

 

남자친구한테 어떻게 해야하는것일까요?

 

지금 엄청 잡혀살고 눈치보면서 살고있음

지금 감기때문에 회사사람들도 불쌍하게 보고있는데 ㅠㅠ정작 남자친구는...

자고일어나면 다 괜찮아진다면서 아픈거 맞냐고 함.. 누가봐도 아파보인다는데.........ㅜ.ㅜ

어젠 지동생이 밥차려줬는데 물말아서 밥먹는다고(목아파서그런건데) 젓가락 집어던지려고함 그래서 밥상머리에서 질질 짰음 빙신같이......ㅜㅜ

당장.......보증금을 내놓던가 나보고 나가살면서 계약은 내이름으로 했으니까 나머지 11개월치 월세를 내던가 둘중에 하나 하라는데................................................ 어쩔?

돈없으면 사과라도 하던가? 이러는데 나 솔직히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음. 대체 어느부분에서 사과를 해야하는지 가르쳐준다면 하겠음. 근데 진짜 모르겠음 ㅠㅠ

 

암튼. 엉망진창글이지만... 이 상황에 저는 남자친구한테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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