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 맨날 눈팅만 하다가 쓸라니까 오글거리네
ㅋㅋㅋㅋ
저도 은근 대세를 따르니... 음슴체로 쓰겠음
나님은 걍 평범하디 평범한 키큰 여고생임 갓 고3됨 하......
오늘도 즐겁게 룰루랄라 방학보충 수업을 듣고 집으로 가던 길이었음
< 학교에서 울집까지 갈라면 - 학교에서 버스타고 역에서 내려서 7분쯤 걸어가야함 >
근데 역에서 내리니깐 어떤 남자분이 뒷주머니에 두손을 꽂고 걸어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쫌 미안하긴 하지만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많이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풋" 웃고 다시 가던길 감
근데 뒷주머니남이 내앞에서 걷는데 자꾸 뒤를 흘끔거림... 마치 스토킹 당하는 여자처럼
날 스토커 취급함
걍 무시하고 걷는데 자꾸 나랑 같은 길로 감 ㅋㅋㅋ그러면서 계속 뒤 돌아봄
갑자기 그 남자 걸음 빨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쫓아오는주 알았나봄 ㅋㅋㅋㅋㅋㅋㅋ
나 이생각함 '아 내가 앞질러서 따라가는게 아니란걸 보여주겠어'
나 그남자따라 빨리걸음 .... 추월할라했음
나님은 여자치고 키가 쬐까 큰편이여서 빨리 잘걸음. 자부심있음 ㅋㅋㅋㅋ
근데 이남자 더 빨리 걷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육교에 다다름 육교 건너야함
나 두칸씩 올라가기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친숨 몰아쉬며 겁나 열심히 올라갔음 ㅋㅋ 아직 추월못함 ㅠㅠㅠ
근데 이남자 날 경멸하는 눈빛으로 뒤돌아봄 ㅠㅠ 오기생김 ㅋㅋㅋ![]()
육교에서 내려갈때가 됐음 나 두칸씩 뛰어내려감
결국 추월하고 아무일 없었단듯 뒤 안돌아보고 집에 왔음 .............................................
느낀점이 있다면 ㅋㅋㅋ 언젠가 내 뒤에서 걷던 남자도 이런 기분이었겠지 라는거...? ㅋㅋㅋㅋ
괜한 오해 하고싶지 않지만 세상이 워낙 흉흉하니 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ㅠㅠ 찐벨님처럼 맛깔나게 써보는게 내 소원이였는데 허접함.....
그냥 내친구들한테 첨 써봤다고 자랑이나 해봐야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메리주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