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아야진 갈매기 **꿈 이라는 펜션갔다가 어이없는 일을 당하고
생각할수록 열이받아 여기다 끄적입니다.
1월5일 엊그제 남친과 겨울바다여행을 갔습니다.
홈페이지상으로는 그럴듯하게 발코니에서 바로 바다조망도되고
전기지만 벽난로도 예쁜모양으로 있고 쇼파도 마음에들고
침대방엔 케노피도있고 뭔가 고급스러워보이길래 스파가없는데도 불구하고 13만원이길래
2주전에 급하게 예약을 잡고 여행을 갔습니다.
아..
처음 픽업할때부터 불안했습니다.
가자마자 픽업이 원래 3시인데 4시로 미루길래 왜그러냐니까
원래는 3시까지 픽업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4시에 주인집 남편분이 속초터미널로 나갈일이있으니
4시에 픽업을 하면안되겠냐는...ㅋㅋ 어이없는 이유.나참.
아바이 마을에 갯배도 탈계획이여서 걍 그러라고하고
여차저차해서 5시에 겨우 픽업해서 갔습니다.
이때 아바이에서 택시가안잡혀서 다리를 건더서 칼바람맞아가며 꺄꺆거리고
이마트까지 걸어가고있는데 전화와서는 어디냐길래
택시가안잡혀서 아바이마을에서 다리건너서 걸어서 이마트가는중이라고 했더니
아이고 추운데어쩌냐며 자기는 아바이마을이라고 5시까지 이마트앞에서 보자더군요
ㅋㅋ.....데릴러와준다는 말한마디없어서 섭섭했지만 꿋꿋이 걸어갔어요
한 200m남겼는데 전화와선 어디녜요
아직걸어가고있어요 이백미터쯤 남은것같아요
이랬더니 그제서야 데릴러오시더라구요 ..그래도 데릴러와준걸 감사히 생각함.
그러고 가면서 주인남편분이말씀하시는데
"나 여기 볼일때문에 와서 픽업하는거야 원래 픽업 안하는데~ .."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예요.
남친이. "싸이트보니까 픽업해준다고 써있던데요?"
이러니깐 그제서야.".아 주..주중에는 픽업을하고~ 나말고 집사람이~ "
이러시네요. ㅡㅡㅋㅋ
근데 왠걸.
펜션도착했는데 눈씻고 찾아봐도 펜션같은 건물은 보이지않았어요.
펜션이 어디있어요? 어디로가요?
이러니깐 왠 골목안으로들어가니 주택같은곳이 있내요.
아....무슨..블랙홀,블루마린이라는 곳은 컨테이너집같았고..
저희가 묵을곳은 걍 주택집같았습니다...-.-
전혀 펜션온 기분이안나더군요,
어쩐지 바다사진이랑 바다조망사진만 가득하고 구체적이 ㄴ펜션외관사진이없다는걸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저희 잘못이죠.
사람이 와도 누가 나와서 처다보지도않고 ;; 나참..어이가없어서..
인사도 제대로 안해주시고..^^;;
여기까진 그렇다치는데 생각할수록 뭔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주인장 아주머니 저희랑 통화몇번하시더니 아예 반말을 하시더라구요.
벽난로 어떻게 키는거냐니깐 켜주러오셨는데
남자친구가 바베큐 복도가 너무 추워서 그러니까 룸에 딸려있는 발코니빡 테라스에서 바비큐
하면 안되겠냐고 물었는데.
아주머니 전화오시는척하시더니 남자친구말 개무시하시고 쓕 나가버리시더라구요.
이때만 이렇게 말무시하고 씹고 슬슬피하신게아니라
전화할때도 조금 불리하다거나? 말하고싶지않은게있으시면
이런식으로 자꾸 슬슬 피하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네 여기까진 그렇다고 쳐요.
근데 작은거 자꾸 쌓이다 쌓이다 남친이 제대로 터지는 일이생겼네요.
호일이 없어서 호일좀 가져달랬더니
일하시는 분은 좀 찾아보시더니 없네~ 이러더니 자기할일하러가시고.
아주머니한테 전화하니까 찾아본다더니 전화없으셔서 밖에서 한 10분 덜덜떨면서
기다리다가 전화했더니 그제서야 없다고하시질않나ㅣ;
아니 그럼 찾아보고 없다고 전화를 주시던지..^^ 전화할떄까지 전화를안해주시고.(계속이런식.)
화나서 일단 들어가서 남친이 다시 전화를 걸어서
없으면 구해서 주시라고 하니.
펜션주인: "뭐에쓰게호일?"
남친: "생선을 호일에싸서 숯불옆에놓고 구워먹으려고요 쪄먹는다고생각하시면되요
생선냄새도안나고 이게좋아요.훨씬맛있고요."
이러니깐
"그거그냥 후라이팬에 구워먹으면안되 ? 호일걍쓰지말고 후라이팬에 구워먹어~ "
몇번을 자꾸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우리가 호일에 싸서 구워먹던 후라이팬에 구워먹던 그건 손님마음이지
왜 자꾸 억지로 권유를 하시는지^^
후라이팬에 구워먹을거면 뭐하러 생선을 사와요. 걍 집에서 구워먹고말지.
그리고 호일없는 펜션이 어디있어요
제가 여기말고 펜션을 4곳을 더 가봤지만 호일없는곳 처음 봤습니다;
이렇게 외관이 초라하고 서비스도 엉망이고 펜션 치우는 사람 말투가 X가지없는것도 첨봤고요.
말을 정말 툭툭내뱉고. 싸우려는 사람처럼; 뭐가그렇게 기분이나쁜일이있는건지 나참..
결국엔 아줌마가 잠깐 기다려고라고하더니 좀후에 전화가 오드라구요.
제가 받았더니
"어~~~ 그 남자친구 다리긴 남자친구맞지?
다리길고~ 남자친구 잠깐 밑에 내려오면 안될까~? "
이러길래 남친바꿔줬더니 옷챙겨입고 내려갔어요.
근데 한참후에오더라구요 ?
"왜이렇게늦게왔어? "이랬떠니 호일을 식탁에 탁! 놔두고는 씩씩 거리길래
한바탕 싸운줄알고 "왜그래 무슨일이야" 이러니깐
만원짜리 주면서 호일을 사오라고 시키더랍니다. ㅡㅡ
아니 펜션에 일하는사람놔두고 왜 손님을 시켜요 시키길?
어이가없어서진짜 .................
그 동네가 밤이 되니까 어두워서 아무것도안보이는데
회센타 찾으러 나갔다가 너무 어둡고 침침하고 무서워서 들어왔는데
길도잘모르는 손님한테 어떻게 저런 심부름을 시키죠?
그러고는 기분풀으라고 남자친구 달래고
실내바베큐장가서 먹고있는데
숯붙을 넣은건지 넣다 말은건지.....
그릴 바닥이 훤히 보일만큼 넣어서 숯불이 금방 꺼지더군요.
제가 전화해서 "숯불이 얼마없어서 벌써 꺼졌내요 숯불조금만 더 피워주심안될까요"
이랬더니 오신다고 하시고 한참뒤에 오시더니 왠....
숯이아닌 번개탄을 들고오시더니 번개탄을 피워주시내요
남자친구가 번개탄말고 숯 넣어달라니깐
그 말을 또 개무시하듯 야금야금 씹어드시고
번개탄을 그릴에 쑥 넣어버리고![]()
우리 번개탄에 조개랑 고기구워먹을라고 숯불값 만원 냈나봐요^^
활화산폭발하는듯이 활활타오르는 번개탄에
순식간에 조개구이들을 구워주시는 아줌마,
약간 미안해서 가리비한입 물려드렸는데.... 아 생각할수록 너무 아까ㅃ네요
남자친구가 아주머니한테 "저희 갈때 픽업해주실꺼죠 ?"
이랬떠니 "어~ 그거 해줘야지~ 근데 농협앞이 시내버스 종점이야
거기서 버스타면 터미널까지 바로가.!
농협앞에서 버스 타"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니깐 안해준다는 말씀이지요 지금^^?
알아서 알아듣고 대꾸안했습니다 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도 어이가없었는지 술을 막 먹어대더군요.
아줌마 분위기 파악못하고 조개잘구운다고 자기자랑하시고 ;;
아줌마 가시고는 화난 남친
저 아주머니 너무 얄밉다고 너무 속보이게 요리조리 피해다닌다고.
말하는거나 행동이 너무 얄미워서화난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 성격이 참 불같은데 겨우겨우 달랬네요.
저도 성격이 그닥좋은편은아니지만 어른께는 예의 바르게 행동하려고 합니다만.
이번엔 진짜 폭팔 고비를 여러번 넘겼네요.!
아침엔 열받아서 간다는 말도없이 걍나와버렸어요
버스타러갔는데 ㅡㅡ거진 40분에 한대...휴.
30분 기다려서 버스탔는데 한번에가긴 무슨,
갈아타야되더만요.
길몰라서 어떤 아파트에내려서 열이받아가지고 장장 2km되는 길을
걸어서 터미널까지 갔네요.
픽업해주는게 그렇게 귀찮았나봐요, 생각할수록 꼴베기싫내요정말..
나중에 후기도 읽어보니깐 홍보냄새 불씬.
어조가 다 똑같더군요...
정말 아무리 장사하는 사람들이라지만.
자기들 입으로는 7년햇다고하는 사람들이 서비스가 저런식이여서 뭐가 될까요?
사람 말 자꾸 무시하고 말돌리고 뭐찾아달라그러면 알았다고만하고
전화는 안해줘서 몇번씩이나 전화하게만들고
전화받는 사람도 그렇겠지만 전화하는사람도 눈치보이고.
아니 우리가 손님인데 눈치보이는것도 이상하고 정말 최.악 이였습니다
심부름시키는 펜션.
정말 2박3일 돈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다시는 가고싶지않은펜션이네요..
여러분... 펜션 잘골라서 가세요정말.. 저희처럼 똥밟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