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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일을 내게주고

소심남 |2011.01.09 00:38
조회 7,891 |추천 10

정말 세상에서 바보같은 저는 남자입니다 항상 후회를 먹고 사는저는 ..

.....하 누구보다 깊게 그 사람을 좋아했고 사랑했습니다

어떤일을 하든 그 사람에게 맞추고

그 사람이 제 전부라고 생각했고 철없이 부모님보다 그 사람을 더 사랑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사람을 부러워할만큼 표면적으로 잘해주었고

제 모든걸 다줄만큼 사랑해줬고 다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너무나 사랑한 제가 그사람을 지치게 했나봐요..

 

처음 그 사람을 본것은 5년전 입니다 그사람을 보자마자  

다른사람에게는 그사람이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제맘속엔 저런 사람과 사랑해 보고싶다 라고 생각했고

그사람은 저의 천사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짝사랑은 그저 한낯 짝사랑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00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라는 말처럼 2년이란 시간이 흐른뒤

그사람과의 만남을 시작하고 서로 알아가며 남부럽지 않게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일이 있고난 그 후부터 제가 그사람을 힘들게 하기 시작했나봅니다

물론 그사람이 제가 싫어하는 일들을 했기에 제가 그랬던거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잘못인 일들에 저는 항상 그사람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무조건 잘못한것만 말하며 그사람을 항상 보채고 투정을 부리듯이 했습니다

제 어린 생각에는 당연히 잘못을하면 그것에 대해 저는 화를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잘못한 사람이 이해해줘야 하는건 당연한 사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사람은 항상 자기는 별 생각없이 한것이라고 말하며 저를 힘들게 했고

저는 항상 입장바꿔 생각해보라하고 왜 내가 싫어할거 알면서 그러냐는 식으로

항상 화를냈고 그뒤에는 타일렀던거...그것또한 그 사람이 저에게 질리도록 한거 같습니다

 

저는 제 마음을 이해해주길 바라며 항상 얘기를 꺼냈던 것이고 제 서운한 마음을

그사람이 조금이라도 알아주고 제 마음을 안아주길 바래서 말했던 것들을

그사람은 무조건 자기에게 질타를 가하는줄로만 알았나봅니다

물론 그사람은 알고있습니다 제가 그사람을 너무 사랑하는것과 그래서 이러는것들에대해..

 

작년 벚꽃날리는 시절에 처음으로 한번 헤어졌었습니다

그때도 그 사람이 저를 힘들게 했음에도 결국 이별통보를 받은것은 저였고

그 사람은 항상 이런일이 반복되는게 너무 힘들고 지친다고하며 저에게 이별을 선고했습니다

저는 정말 힘들고 배신감마저 느꼈습니다

저도 사랑하는게 힘들지만 헤어지는게 더더욱 힘들기에 이렇게 꼭 잡고 사랑하는것인데

그사람은 그게 아니였으니 저를 버렸겠죠

그리고 저는 망가졌습니다 거의 한달이란 시간동안의 제 인생을 낭비했었죠

하지만 그게 지금생각해도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그때 정말 힘들어하며 깨달은 것들도 많기떄문이죠

그러다 한달뒤 저의 소중한날을 계기로 그사람과 다시 만나고 정말 그사람이 보고싶었고 너무 보고싶었던 저는 그날 다시 그사람을 붙잡았습니다 그사람도 저를 받아주었고 지금까지 생각해보아도 제 생아 가장큰 선물이었다고 생각할만큼 행복했습니다

 

그뒤 나날이 행복하게 지내었고 겨울이 가까워지며 서로 바빠졌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사랑하고있었습니다. 어느덧 바쁜시절이 끝났고 저는 그사람과 앞으로 행복한 나날이 있을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이 다시 너무바빠 많이 못보았지만 매일 잠깐잠깐 만나며 지냈습니다

잠깐이지만 그사람의 얼굴을볼수 있다는게 다행이었고 행복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어떤 계기로 싸우게 되었고 그뒤 저는 많은 부분들을 양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같으면 서운해 했을것들을 그사람을 위해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마음속으로는 힘들어도

그사람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그사람은 더 마음이 소홀해진거 같습니다

많이 못만나고 그래도 저는 연락이라도 나름의 마음을 담아서 해주길 바랬는데

저에게는 그사람의 마음이 느껴지지않았고 그사람이 변한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론 저 혼자의 생각이었고 저만의 마음이겠지만 정말 힘들고 서운했습니다

제가 그사람을 위해 포기한 선들을 그사람은 갈수록 더 넘어오려했고

저는 너무 작아졌습니다

 

그러다 최근의 정말 서운한마음에 진지하게 얘기를해보려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이러는게 정말 힘들다며 아예 얘기조차 들어주려 하지도 않고

그저 저 혼자만의 생각이라고 치부하며 제 마음을 내동댕이 쳐버렸습니다

저도 화났고 그사람이 정말 미웠습니다

그래도 한숨자고 나니 정말 제가 잘못한거 같았고 사람의 직감이 있는것처럼

또 이별통보를 받을거 같단 생각에 그사람에게 애원을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을 굳힌거 같은 그사람을 어쩔수 없었습니다

어제 그사람을 마지막으로 만났습니다 그사람을 데려다주는 길 그사람의 집앞에서

함께 있는시간 동안 눈물이 끊임없이 났습니다

어떤대답을 듣든 마음 강하게 먹겠다고 생각하고 이악물고 절대 안울겠다는 생각으로 갔었는데..

그사람은 우는걸 싫어하는데 제 눈에서는 결국 눈물이 비오듯 내렸고

그사람도 막상 저를 보니 마음이 약해진거같아 저는 끝까지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마음돌린거 다시 생각안하는 그사람에게 저는...그저 미안해해야할 사람이었나봅니다

 

그뒤 좋은사이로 지내기로 했고 아무렇치않게 그사람에게는 대하려고 노력한지

하루밖에 되지않았는데도 정말 힘들고 또 힘들고 정말 미칠거같이 힘듭니다

제 자신을 버린다는 나쁜생각들도 해봤지만 용기없는 저는 차마 그러지도 못하고

나이가 먹어가는만큼 그런 부질없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위로는 그저 위로일뿐이고..

제 마음은 너무나 힘들어 바보같이 또 울기만 합니다

남자새끼가 이렇게 쳐우는것도 쪽팔린데 저는 또 울기만 합니다

그리고 더 정말 힘든건 그사람이 미워야 하는데 밉지가 않습니다

미워하고 싶은데 밉지가 않습니다 지금와서 바보같이

예전에 그사람과 싸우던 날들이 생각나며 그때 내가 그사람에게

괜찮아  라고 따듯하게 한마디만 해주었다면 그사람이 상처 받지 않았을텐데..

그사람과 지금 내가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텐데라며

바보같이 울며 후회합니다

 

정말 후회하지않게 사랑해주고 싶은데

지금이라도 돌아와줬으면 좋겠는데

다시 웃으면서 내품에 안겨줬으면 좋겠는데

아..정말 사랑하고 보고싶은데 정말 너 때문에 되는일이 없을만큼

니가 보고싶어 다시 돌아와

 

애원해도 돌아오지 않는..

어떻게 해야할지.....아무것도 잡히지도 않고 그저 눈물만 나오네요

제가 응급실에 실려가면 올까하는 그런 나쁜마음까지 먹게되고...하..

힘드네요 정말로

추천수1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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