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시크릿가든 잘보셧어용? 오늘또 하는나류ㅠㅠ
아 두긍두긍 거림 ㅠㅠㅠ 주원이랑 라임이 제발좀 이어줭!!
암튼ㅋㅋ
처음에 새벽에 따끈따끈히 1편올리고
자고일어나니 반응이 좋아져서
흐흐흐흫ㅎㅎ하면서 2편 썻는데
저의 98% 부족한 글쏨씨 때문에 그러시나요 ㅠㅠ
조회수는 많은데 댓글은 하..하나 ㅠ
저 원래 소심한 사람이라 무관심 받으면 이거 못써요ㅠㅠ
댓글좀 써주세요 ㅠㅠ
1,2편 댓글님들 감사해용 흐허헣흐
1탄 http://pann.nate.com/talk/310360289
2탄 http://pann.nate.com/talk/310364121
나와 민기(그냥 민기라할께요ㅠ)가 썸남썸녀구간에 들어설쯤에
문자와 전화 통화, 싸이를 오가면서
시간은 흐르고
드디어 대망의 크리스마스가 왔음!!
근데 크리스마스에 친구들은 교회니 뭐니
남친이니 뭐니 방콕이니 뭐니
하면서 점점 나랑 놀려하지 않는거임ㅠㅠㅠㅠ
나의 절친 b형여자는 그때 연락안하던 남친이 알고보니
바람을 핀거고 그걸 안 b형여자는 남친과 헤어졌지만 완전 우울 그자체였음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크리스마스에 나 왕따이뮤ㅠ
그래서 난 그래도 썸남이니까
유일한 희망으로 삼은 민기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 연락이 안오는거임!! 왜!!
설마!? 날 버리고 약속을 잡아둔건 아니지?? 넌 나의 마지막희망?!!
썸남 아니었어!!?
참지못한 소외감에
나는 민기를 살짝 떠보기로 함ㅋㅋㅋ
[민기야]
[ㅇ?]
[지금 뭐해]
[나 지금 컴퓨터하는데 왱? 심심해?]
[으유ㅠ 놀아주세연ㅠㅠ]
[b형이랑 놀아ㅋㅋ]
내가 기껏 나의 밥보단 덜된 자존심을
팔았는데 넌 나에게 이러기야?!
[b형이 요즘 우울해ㅠ 나랑 안놀아줘]
[왜??]
살짝 고민했음 b형이 나보고
비밀이라고 말하지 말라했는뎅..
[음... 남친이 바람펴서 슬픙가봐ㅠ 아 이거 말하면안되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좀 입싼 여자였씀
그래도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ㅠ 민기도 b형이랑
어느정도 친해서 얘기 해준거에요ㅠㅠ
[아..진짜? b형그럼 남친이랑 깨진거야?]
[응 그렇겠지..ㅠ]
[이거b형남자도 알아?]
[아니 아마 모를걸? 비밀이라고 했었어]
그렇게 나와 민기는
이런식의 대화가 오고가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눈치 없는
민기가
[허허렇 b형남자한테 알려줘야겠다]
이러는 거임 ㅠㅠㅠ
안되 입싼여자 되기 싫다고 ㅠ
난 황급히
[응?? 왜? 안되!]
라고 답장을 보냈고
한 2분쯤 후에 답장이 이렇게옴
[벌써 보냈는뎋ㅎㅎ]
ㄷㄷㄷㄷㄷ;;
나 입싼여자 등극 하겠다ㅠㅠㅠ
정말 민기는 눈치코치 엿바꿔 먹은놈임
그리고 또 2분쯤 내가 열심히 절규하고 있는데 문자가
또옴
[ㅇㅇ아 b형남자도 알고있다는데??]
읭? 비밀 아니었어?? 나한테만 말한거 아님??ㅋㅋㅋㅋ
그동안 나모르게 b형여자와 b형남자는 문자를 둘이 자주 주고받은 모양임
더 웃긴건 나보다 b형남자가 더 세세한것까지 다 알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나 혼자 쌩쇼
근데 그다음에 이어진 문자가 더 쇼크였음
[ㅇㅇ아 너 크리스마스에 시간있어??]
우왕 ㅋ 드디어 올게옴
후왔쨔 !!
나는 열심히 답장을보냄
[아니 나 약속없어ㅠㅠ]
라고 ㅋㅋㅋ
비굴함 따위는 날려버린지 오랰ㅋ
[ㅇㅇ아 b남이 크리스마스때 뭣좀 도와달래]
와 나님에게도 드디어 크리스마스에 할일이 생긴 순간이었음
할렐루야~
[뭘??]
[우와 b남 크리스마스때 b녀한테 고백할꺼래ㅋㅋ]
읭??? ㅋㅋㅋㅋ 기껏 크리스마스에
하는일이
커플이어주기임??ㅋㅋㅋ ㅠㅠ
나의 동지가 떠나는 순간이 되겠구만 ㅎㅎㅎ
뭐 이런 이유로 나와 b녀 민기 b남은 크리스마스에
만나기로 했음
만나기로 한 장소는
바다ㅋ.....ㅋㅋㅋ 해운대..ㅋㅋ
b남말로는 겨울바다가 최고랬음ㅋㅋㅋㅋ
무드가 좀 쩐다곸ㅋㅋㅋㅋ
뭐라 하고 싶어도 갈데도 없고 집에가 내 평생 친구였던
케빈을 떨쳐내고 싶은마음에 그 추운날 바다를 가기로함
해운대 도착해서 일단 영화를 보기 시작함
영화보는데 그냥 재밌던 영화같음ㅎㅎ;; 기억나지 않음
어색할줄알았던 4명의 분위기는 그냥저냥 괜찮았고
우린그렇게 b녀 모르게 3명이서 슬금슬금 준비함
우린 1박2일로 왔기때문에;; (여러분 문란한 학생들 아니에요ㅠ;;)
그냥 민박집에 방을 두개!! 잡아놓고 짐을 놓고선 바닷가로 나가기로 했음
방에 들어가서 짐을 숭덩숭덩 풀면서 슬슬 쉬고있는데
b녀의 질문이 던져짐
"야...너가 보기엔 b남 어때보여..??"
우왔 오늘 b남에 대한 첫질문임
여기서 나쁘게 말하면 나중에 b남이 할 고백을
b녀는 받지 않을 분위기였음;; 아마
그래서 난
"음... 차..착해보이고 뭐..괜찮던데..?ㅎㅎ;;"
라는뻔한말을 뱉음
이말에 내친구
고심하는 표정을 지음;;
암튼 나는 b녀의 눈치를 보며 짐을 내려놓고
우린 밥을 먹으러 남정네들을 만나러감
일단 우린 바닷가에 왔으니 회를 냠냠 먹으러감
근데 회를 먹으러 음식점에 들어가니
b남과b녀의 어색버라이어티가 시작됨
뭔 얘기를 하면 잘하는듯하다가
"아..그랬구나..."
"응...그랬어...."
......... 이렇게 자꾸 대화가 끊김ㅠㅠ
할수없이 나와 민기는 눈칫밥아닌 눈칫밥을 먹으며 분위기메이커가 되버림
뭔 얘기를 하면 끊기지 않을라고 우리 오버액션 취했음ㅋㅋ
근데 그런와중에도 우리민기
나 못먹을까봐 회 조금씩 덜어다 내접시에 넣어줌 흐흐흫
내가 멀어서 (실은 팔이짧아서;;)
못먹고 군침만 샘키는 음식은 내쪽으로 슬쩍 밀어줌 ㅎㅎㅎ
이때 내가 좀 많이 호감을 느낌 ㅎㅎ
암튼 다먹고 나와서 우린 바닷가에 갔음
안마른 모래에 슬쩍앉아서 그냥 되는데로 얘기를 막함
아무얘기나 했던것같음
ㅋㅋㅋ
암튼 그러다가 b남이 화장실 갔다오겠다며 우리에게 신호를 보냄
원래 b남이랑 민기랑 좀 떨어진 바닷가에가서
준비를 하고있기로 함
근데 나님이 진짜로 화장실이가고싶어져서
계획을 살짝 바꿈 ㅠ
결국나는 사이도 어색한 b남과 화장실도 가고 -b남은 밖에서기다리죵
내가 b남 응원도 해주며 한가득 막대기 폭죽을 사서 재빨리
바닷가로 감
바닷가에가서 b남은 멀뚱히 서서 나에게 핸드퐁 후레쉬를
비춰주었곡 그에대해 난 노동을 시작함ㅠㅠ
괜히왔어 ㅠㅠㅠㅠ
나의 아리따운 방광은 왜 하필
그때 전화를 거셧나요ㅠㅠ
그렇게
막대기 폭죽을 하나하나 하트모양으로 b남을 싸서(?)
민기에게 전화를함
"여보세요"
"아 다됬어 얼른..아니!! 천천히와 불붙이는데 시간걸리겠닿ㅎ
그렇다고 너무 천천히 오진말고!"
아 우유부단한 여잘세 ㅎㅎㅎㅎ
아무튼 전화를 끈고는 재빨리 폭죽에 불을 붙이기 시작함
그리고 b남손에 들려있는 폭죽2개도 불을 붙이고 모퉁이에 쪼그려서 기다림
ㅠㅠㅠ
후다닥 모퉁이로 뛰어가 박혀있으니까 바로 b녀 도착함 ㅎㅋㅎㅋ
역시 타이밍 궅임 ㅋㅋㅋ
b녀가 b남 앞에 오고
b남이 뭐라꼬 씨부라싸고는 마지막 하이라이트가됨
사실 난b남한테 관심이 별로 없어성
대충 설렁설렁 들어서 기억이 안남;;
암튼 b남은
"나..나랑 사귀자!!"
라며 손에든 폭죽 한개를 b녀에게 내밈
ㅋㅋㅋㅋㅋㅋ
폭죽받으면 고백 받는거임ㅋㅋㅋㅋㅋ 아 소박한 스케일ㅋㅋㅋ
암튼 그에대한 b녀의 대답을 들으려 눈에 불을키고 노려보는데
민기가 조심스레 내어깨를 톡톡침
신경쓰레 보니까 우린 피해주자며 손을 내밈
나 쪼그려 앉아있어서 그럼ㅎㅎ
나는 여지없이 삼초고려를 함 ㅋㅋ
그래서 바로 손을 잡고 일어남 ㅎㅋㅋㅋㅋㅋ
해운대 길거리를 모조리 슥슥스긋 다니며
무작정 돌아다님ㅋㅋ
그때 돌아다니면서 민기랑 한 얘기중에 제일 기억나는게
"재네 잘될것 같아??"
"음..몰라..ㅠ b녀는 아직도 전남친한테 좀 미련있는것 같애..ㅠ"
"그래..?? 괜찮아!! 내가 너희 준비하러 갔을때 좀 많이 설득해놨엉ㅎㅎㅎ"
라며
미소를 짓는데......아 난 애랑 사귀면 회춘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함ㅋㅋㅋ
근데 민기가 말한 그 설득은 나중에 들어보니 아웃오브안중
ㅋㅋㅋㅋ
생각도 안난다는 쏘쿨한 내 친구b녀ㅋㅋㅋㅋ
암튼
"아 그래? 다행이닿ㅎㅎ"
라며 우린 계속 대화를 이어갔음
"근데 그 둘이 사귀면 넷이 만나기 힘들겠닿ㅎ"
"응?? 왜??"
"이번에 잘되면 둘은 커플인데 우릲ㅎㅎ아..아니다 ㅎㅎ"
....... 아니긴 뭐가아니야!!!!
난 눈치를깟단말이다!! 우린 정식으로 친구도 아니고 애인도 아니잔아!!!
그러니까 니도 빨리 고백을 하란말여!!!!
라는 기운을 애써 눌러담곤
"에이..싱겁긴"
이란 대답을 함 ㅋㅋ 싱겁긴에 내 한숨이 섞여있었지ㅋㅋ
"아....나도 빨리 여자친구 생기면 좋겠다 후...."
헤이 맨~! 고백을 해! 나에게 깁미깁미 너도 내가 싫은건 아니좌나~?
"ㅎㅎ 나도 외롭다..ㅠㅠㅠㅠㅠㅠㅠ"
"....ㅎㅎ"
"근데 넌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겼..고 매너도 좋은데 여친 없어??"
사실 살짝 망설인 키와 얼굴은 ㅋㅋㅋㅋㅋ
키는 아마 그때 178~9 정도 되는것같았고
얼굴은 이민기 닮앗다햇지만 이건 내 주관이었음ㅋㅋㅋ
그리고 이 질문은 어차피 떠보기 질문이엇음ㅋㅋㅋㅋ
"아.. 들이대는 애가 있긴한데.. 요즘 마음이 쫌 복잡해서ㅎㅎ
걔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응? 복잡?
..들이대는 애가 난 아니겟지??ㅠㅠ
"아...그래..??.."
라며 나님은 아쉬움의 눈뭉을 좀 삼켯음
근데
"아! 맞다 그 들이대는애가 얘기 해준건데..!"
라며 또다른 얘기를 꺼냄
그리고
난 계속 이 얘기 들으면서 들이대는애가 좀 싫어짐 ㅋㅋ
얼굴도 못봣는뎈ㅋㅋ 근데 좀 불쌍함
여자로써 들이대는애가 되다늬 ㅠㅠㅠ
암튼 민기가 해주는 말은
어떤 여인네?님이 집에가는데 고등 불량배들이 있어서
피해가려다가
야 일로와바 했는데 그님이 잘못듣고 살짝망설이더니
나비처럼 두팔을 벌리고 날라가는 시늉을냄
일로와바를 날라와바로 들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걸또 듣고 길거리에서 뽱터짐
"ㅋㅋㅋㅋㅋㅋ크킄킄ㅋㅋㅋ킄ㅋㅋㅋ...ㅋ킄 컹!"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암? 나님은 웃다가 너무웃기면
컹컹댐 그 코먹는소리? 암튼 그거
근데 그거에 민기가 뽱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걸보고 또 터짐
"ㅋㅋㅋㅋ컼ㅇ커커컹ㅋㅋㅋㅋ컹컹ㅋㅋㅋ컼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버릇 고치고 싶음
애들이 이것만 들으면 다웃어 ㅋㅋㅋㅋㅋㅋ
컹컹컹크크컹
이걸로 또 내 이미지 실추됨 ㅋㅋㅋㅋ
그렇게 한동안 웃다가 다시 정줄을 잡고 우린 길을걸음
ㅋㅋㅋ
그러다가 살짝살짝 정줄놓고 웃으면서감
ㅋㅋ
ㅋ
그렇게 길가다가 딱 이때가면 괜찮겟는 시간이 와서 가려다가
길가에 빵집있어서 축하기념으로 케익을 사갔음
우린 케익먹을 생각에 흐흫시릿실
대며 감
그리고 일단 고백에서 차인경우를 대비해
민기랑 b남 방으로감
근데 b남이 가만히 앉아 티비를 보고있는거임
그래서 우리 민기님은 b남에게 질문을 던졌슴
"b남아! 어떻게 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