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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세주의자가 되려함.

실망 |2011.01.11 00:48
조회 114 |추천 0

 

한국에 사는 30대 초반 남입니다.

 

나름대로 매달 소액이지만 ,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집사람과 저 , 정기적으로 7만원정도 기부합니다.

 

적은 돈이지만 , 비정기적인 기부까지ㅡ 일년이면 100만원정도 되는군요.

 

남한테 피해주는거 싫어하고, 배려하고 ,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러고 살고 있는데요, 최근 집 구하면서ㅡ 완전 사람들에게 실망했습니다.

 

 

첫째, 물론 돈 거래지만 , 집주인들은 왜 하나같이 자기 생각만 할까요?

 

이사갈 집이나 , 나가는 집이나.  장기수선충당금- 1년에 5~6만원 정도 밖에 안됩니다.

 

집주인이면 아파트 가치 상승을 위한 페인트나 상하수도 교체 그런 최소한의 비용조차 , 아깝다고

 

세입자가 내야 하는거 아니냐며 법이 어떻고, 흥분합니다....

 

시세차익으로 몇천만원, 몇억씩 오르는건 당연한 거고요?

 

 

둘째, 이사비용

 

피치못할 사정으로 2년 계약기간내에 집을 매매 하게 된다면 , 꼭 세입자에게 부동산 중개비와 ,

 

포장이사 비용을 챙겨주세요

 

당신들이 전화로 부동산에 찍 "어디어디 집 내놓을게요' 전화하면 끝이지만,

 

세입자는 하루에 두번 , 사흘이 멀다하고 밥먹다 문 열어주고, 집에 없으면 번호키나 열쇠까지 맡겨주며

 

집을 구하는 동시에, 집 보러오는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최소1~2달, 집이 매매될 때까지)

 

그것마저 아까워 중개 수수료도 안되는 돈을 주면서 ,,, 아니 도배, 장판, 페인트 값도 안되는 돈을 주면서

 

이사비용이라고 생각하는 당신들은  정말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택시태워 보낸건가요?

 

 

셋째 , 개념없는 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는 인맥을 바탕으로 신뢰로 영업하는 직업아닐까요?

 

자기 고객만 고객이라고 , 세입자를 완전 무시하는 행태의 중개사를 이번에 보았습니다.

 

이사비용이나 돈 관련 문제는 ,중개인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지말고 집주인과 직접통화하세요 .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이면 어쩔 수 없지만요.

 

끼리끼리 뭉친다고, 개념없는 공인중개사와 개념없는 집주인은 정말 한 패거리 같아요

 

 

 

여러분들도 전세집 구하실때 , 공인중개사 평판 미리 알아보시구요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친절하고 인간적인 사람에게 집 구하세요, 그래야 편합니다.

 

중개 수수료 줄 건데 , 개념없는 사람에게 맡겨서 분쟁생기고 골치아프면 억울하잖아요.

 

그리고 계약기간 만료전에 나갈땐, 꼭 이사비용 먼저 받으세요 , 안주면 계약기간까지 살거라고 하세요

 

 

저런 사람들하고 같은 공기를 마시고 살면서

 

계속 기부를 하며 살아야 하는지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

 

남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회의감이 느껴지고 염세주의자가 되려고 해요

 

저도 저 집주인하고 무개념공인중개사처럼 제 꺼만 챙기면서 악착같이 남한테 피해주면서 살아야

 

올바른 삶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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