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 서울사는 남자입니다.
이제 말투는 편하게 쓰겠음.
여기 글많이 안써봐서 양식같은건 잘모르니 이해좀요 ㅜㅜ ㅋㅋ
자 이제 시작!
유치원때부터 대학까지 끊이지않고 남녀공학을 다니던탓에
꽤 평범하거나 못났음에도 항상 여자친구를 사귀곤했음.
그러다 대학때 첨으로 2년반정도 오래 여자친구를 사귀다헤어지고
해볼껀 다해봤구나, 오래 사귀면 뭐 이정도하나 헤어지는구나 싶어서
한1년정도 여자있는곳엔 가지도 않고 초식남 놀이를 했음.
운동만하고 혼자 쇼핑하고 영화보러다니고 ㅋㅋ
그러다 슬슬 심심해져서 많이 놀러다니기 시작함.
직장이 신촌이라 홍대를 자주가기 시작했는데 맛있는곳 많고 핫플레이스도 많고
여자분들도 많고 ㅋㅋ 천국인거임
뭐 어쨌든 이래저래 짧게 여자들을 만나게 됨.
(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여자분들은 항상 내가 진심이 아닌게 보인다며 오래못감 ㅜㅜ)
근데 뭐 어쨌든 이러다 어느날!!!
2010년 겨울!!! 12월!!!!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괜히 다들 설레여하는 그맘때쯤!!
회사에서 네톤을 하던중 친한형과 술을 한잔하기로함.
형은 계속 너랑 단둘이, 남자끼리 무슨 술이냐 꺼져라 그러지만
난 알겠다고 형네 동네로 놀러가겠다고함. ㅋㅋ 뭔가 운명이었나봄 ㅋㅋ
형이 둘은 심심하고 회사에 친한 여직원과 같이 올수있음 그러겠다함.
난 얘기는 많이 들었던터라 뭐 상관없다 알았다함.
먼저 퇴근을 한관계로 회사에서 일끝나고 살짝 씻고 나왔더니
형한테 연락이 미치게 와있는거임.
그래서 전화했더니 그 여직원의 아는동생이 오기로했는데
엄청 예쁘다는거임. 오호 얼씨구 절씨구 날라가겠다 하고
그형의 동네 지하철역에 도착후 연락을 기다림.
거의 다왔다고 연락이 왔기에 지하철역앞으로 나가 있겠다함.
근데!!! 지하철역을 내려오는데 뒷모습이 정말 너무 아리따운!
여자분이 서있는거임. 그래서 오 뒷모습예쁘다 이러며 지나쳐서
약속장소인 신호등쪽으로 쫌더 걸어갔음.
그러다 생각이 계속 나서 그여자분쪽을 쳐다보니 ㄷㄷㄷㄷㄷㄷ
정말 그냥 ㄷㄷㄷㄷㄷ
키는 170쯤 되보이고 얼굴이 정말 주먹만해보이는데 그안에 정말 큰눈이 반쯤차지하고있고
하얀피부가 반짝이고있는거임.
옷입은 스타일이나 체형이 말로만 하던 완전 내이상형..
헉 하고 고개를 돌리고 두근두근거리다 다시한번 돌아서 봤음.
나님이 20살때 인기가요 소품알바를 꽤했던터라 당시 핑클 이효리,보아 등등
연예인 꽤 많이 봤었는데 진짜 개인적으론 훨씬 더 빛이 나고 등등 너무 예뻤음..
근데 누군갈 기다리고있는거 같은거임. 남자라도 기다리는 거면 진짜 어떤남자일까싶고
벌써 부럽고 혼자 속으로 난리가 남.
그러던중 내앞에 친한형과 그여직원이 택시에서 내렸음.
인사하고 있는데 그여직원분이 누구한테 막 뛰어가는거임.
고개를 돌려보니 헐 그러씀. 바로 그 초엘프에게로 가서 아는척을 하는거였음..
나 진짜 ㅋㅋㅋ 표정관리가 안되서 ㅋㅋㅋ 그 여직원이 그여자분 데려오는데
계속 웃고있었음 ㅋㅋㅋㅋ 진짜 평생 처음이었음 이런경험. 표정관리가 안됨 ㅋㅋ
원래 성격이 약간 능글 맞은것도 잘하고 외향적이기도한데 진짜 내성적인사람마냥 ㅋㅋㅋ
그렇게 인사하고 간단히 술을 마시러갔음.. 와 정말 가까이서 보니 너무 예뻤음..
뭔가 이미지는 이연희 같고 김옥빈도 닮은것같고 그랬음 ㅜㅜ
비율이 좋아서 커보였는데 키는 160으로 아담..
최소한 나보다 5살은 어려보이는데 나랑동갑..
원래 이렇게 뻔히 예쁜사람보단 남들이 이상하대두 내눈에 매력적인사람 좋아하는데
정말 너무 이상형으로 예쁘다보니 그런거 다필요없음... 나란남자 속물인가 ㅜㅜ
그엘프님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안됐다고...
형이랑 여직원이랑 나랑 잘되게 계속 이어주는 분위기인데..
내가 말도 잘못하고 계속 수줍어하고 난리 ㅜㅜ
나님 원래는 말 잘하고 재밌는 편이라 키안크고 얼굴이래생겨도 인기는 꽤있는편이었음 ㅋㅋ
본인이 얘기하니 참재수없지만 ㅋㅋ 암튼 그만큼 나 안답게 진짜 분위기를 못띄웠음 ㅜㅜ
그렇게 술 먹고 노래방가고 또한잔 더하러가서 무슨 얘기하다 영화 좋아한다는 얘기가 나왔음.
나도 혼자 영화보러 극장갈정도로 많이 좋아하는터라 그럼 크리스마스에 영화보자는 얘기가나옴.
내가 진짜 볼꺼냐고 계속 물어봤음 클스마슨데 약속없냐고!
우리의 엘프님께서는 없다며 보러가자는거임 집도 가까운데 어디 영화관서 보자며 ㅜㅜ 아행복 ㅋ
근데 헤어질때쯤 둘이 어케 볼꺼냐며 형이 묻는거임. 아 우린 아직 연락처도 모르는구나.
내 명함을 건내줬음. 그러자 엘프님께서 그럼 내가 연락안하면 어쩌려고 그러냐길래
번호도 물어봐서 받았음. 아 초엘프님 마인드까지 아름다우셔라 ㅜㅜ
자! 이게 첫만남임.
그리고 결론은 아직까지 두번째를 못보고있음 ㅋㅋ
너무 뚝잘라먹고 스토리가 넘어왔지만.. 뭐이러니저러니 그런일이런일이있었음.
그러다 아주가끔씩 연락하다 1월초 약속을 잡고 이번주 일요일(16일)에 근 한달만에 보기로했음.
자! 난 이제 어떡해야하는거임. 초훈남,훈녀톡커님들,
난 어찌해야 3번째,4번째 계속 볼 수 있는 관계로 진전할 수 있을까??
극강의 필살비법같은거 없음??
물론 그런거어딨겠냐만.. 정말 도움되는 충고 해주시면 도토리든 뭐든 밥이라도 사겠음 ㅜㅜ
쓰고나서 한번 읽어보니 그냥 혼자 생각나는데로 써서 남들은 재미없을듯 ㅜㅜ ㅋ
현실성, 감정이입을 위해 사진첨부, 미니홈피 첨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