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잉여남입니다
너무 억울한일이 있어서 판을 씁니다 ㅠㅠ
진짜 아.......생각만 하면 할수록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하네 ㅠㅠ
추운겨울에 볼이 얼어있는 상태로 맞아서 아직도 얼얼 하네요
저도 편의를 위해서 음체로 쓸게요..
나는 원래 사람들을 도와주는걸 굉장히 좋아함 막 희열을 느낌
옛날에 어떤 할머니가 지하철역에서 내려오는데 다리가 한발한발
절뚝절뚝 내려오길래
할머니앞에가서
글쓴이 : 할머니 업히세요 (업힐준비 자세하고)
할머니 : ???
글쓴이 : 업히세요 할머니 반강제식으로 업혀서 계단 아래까지 내려다줌.. 이건 중3때얘기임..
할머니가 고맙다고 귤 5개 주셨음
그냥 아무생각 없이 도와주려고하는데 돈줄려고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전 무조건 거부함..
그할머니들도 쌈짓돈 가지고 다니는데 그런걸 절대 받을순 없음
길가다가 폐지줍는 할아버지계시면 난 무조건 달려감
달려가서
할아버지 도와드릴게요 그러고 한 3시간 도와준적도있음
이거 얼마버냐고 하니까 몇천원 번다고함.. 내가 몇천원 버는거 왜일하냐고물어보니까
할아버지는 집에만 있으면 오히려 이게 운동하고 손자들 용돈도 주고 그런게 좋다고함
난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다 돌아가셔서 정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좋음
잡담 집어치우고 오늘 억울한 일을 말해보려고함..
오늘 있었던일임.
오늘 모처럼 일을하고나서 집에갈려고 버스를 기다리고있었음
근데 어떤할머니가 분홍색 보따리를 들고 있는거임 엄청나게 무거워보였음
근데 할머니가 표정이 상당히 안좋아보이셧음 그래서 말을 걸어볼까 막 하다가
그냥 쭈볏쭈볏 할머니 앞을 서성거렸음 왠지 무서웠음 그날은 춥고
그래서 할머니에게 말을 걸었음
글쓴이 : ( 겉옷을 벗어주고) 할머니 추우신데 이거 입고계세요 ..
할머니 : 뭐이씨!?거지인줄알아 이놈쉐끼야
글쓴이 : 아..할머니 그게아니라요 너무 추워보이셔서요
할머니 : ( 그냥 계속 말을 안하셨음 )
글쓴이 : ...............
그리고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마침 할머니가 같이 타시는거임 근데
제가 그 무거운 분홍색 보따리를 들어주려고하니까
말없이 그냥 들어드렸음.
근데 갑자기 할머니가
이렇게 말씀을 하심과 동시에 따귀를 때리는거임 한대때리고 분이안풀리는지 한대를 더때렸음
난 그자리에서 눈물이 났음 아파서 난게 아니라 너무추워서 눈물이났음
그리고 할머니는 " 야 가 !!! !!!!!!!!!!!!!!!!!!!!!!!!!!!!!!!!!!!!!"
이렇게 말을 하신채 버스를 타시고 유유히 사라지셨음
버스를 같이탈 용기가 안났음..
난 진짜 ㅠㅠ 너무 억울했음 도둑까지 되는기분에.. 오늘 그냥 걸면서 집에왔음 1시간넘게걸림..
이제앞으로 진짜 누굴 도와줄 용기조차 잃었음..
톡커님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ㅠㅠ흑흑흑흑흑흑
웃기시면 웃으셔도되요 . 제가봐도 그림은 겨드랑이로 그린거보다 못그렸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