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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말씀하신 할머니.....

잠이많은아이 |2008.07.24 22:00
조회 192 |추천 0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학원을 가기위해 지하철을 탔는데...

 

어제 늦잠을 자서 그런지 피곤해서 깜빡 졸아버렸다...

 

그런데 목적지까지 반정도 갔을 떄인가..

 

갑자기 머리가 꿍 하고 울렸다..

 

나는 눈을뜨고 주위를 쳐다보니..

 

한 할머니가 웃으시면서...

 

"학생 미안하네....손이 미끌어져서..."

 

(상황이 어떠했냐하면....

 

내가 앉아서 자고있던 자리가 지하철의자 사이드자리였는데..

 

할머니가 XX역에서 타시고는 앉을자리가 없어서 의자 봉을 잡고 가고 있는데..

 

할머니 말씀으로는 손이 미끌어저셔 팔꿈치로 내 머리를 찍으심..)

 

머리가 약해서 약간만 충격받아도 두통이 오는데..

 

웃으시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할머니에게 뭐라 할수도 없고.....

 

나도 그냥 웃으면서 괜찮다고 말했다....

 

학원와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그게과연 손이 미끌어진것인가.....??하는 생각이..

 

손이 미끌어졌는데 어떻게 팔꿈치로 내 머리를 찍을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막 드는것이다....

 

아 요즘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느끼는건데...

 

연새가 좀 있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은 알아서 비켜드려도 "학생 괜찮네"

 

아님 "학생 고마워"

 

이렇게 말씀하시는분들이 많은데..

 

나이 많이 안들어보이는 분이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자리 안비켜주면..

 

요즘 애들은 예의가 없어..--;;

 

뭐 어쩌란건지....

 

정말 나이 적게 먹은게 죄도 아니고.....

 

미쳐버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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