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쥐내려서 깼는데 잠이 안와 뒤척이다 일케 판에 글써봅니다.
오늘로 딱 39주 되는데 울 뽀꿀이 몸무게는 2.4~2.5kg..
최저 수준의 몸무게보다 넘 작아서 어제(38주+6일)에 유도분만 했어야 했는데 예정일보다 늦게 나올거라는 나만의 믿음으로(-ㅅ- 뭘 믿은걸까아..;;) 아가옷,가제수건등을 삶아 놓지 않아서 오늘 입원하게 되네요.. 36주+3일에도 작다고 유도분만 해야 하겠다고 입원하라고 했는데 그때도 기겁 해서 어떻게 어떻게 연장 했는데 지금은 10일전과 몸무게가 오히려 줄어서 하루라도 빨리 입원해서 유도분만해야 한다는군요 ㅠㅠ
대학병원인터라 제왕절개 할까봐 무척 걱정이네요.
ㅠㅠ 시크릿가든도 못 보고 진통할 생각 하니 눈물이 앞을..ㅋㅋ
뽀꿀아!
제발 건강하게 나와줘..
태아 사망 태아 사망 ㅠㅠ 맨날 일케 겁주는 의사쌤 믿고 -ㅅ- 잘 힘주는대로 따라 나와...
엄마도 최대한 자연분만 하게 노력 할께..
오늘은 잘 안믿는 하나님도 찾아 볼께 ㅠㅠ 네 할머니가 잘 믿는 하나님이니깐 할머니 빽으로 열심히 빌어 볼께...
아는 언니가 순풍순풍 낳게 날계란 3개 먹고 분만실 들어 가랬는데 비위 약해서 먹을수 있을지 모르겠어......ㅠ
어제 출산해야 한다고 하니깐 멍~ 해져서 아직 8일이나 남았는데 라는 생각에 마음에 준비도 없었는데 완젼 멍~ 해져서 현실을 인정 할수 없었는데 ㅠ 뽀꿀아 미안해..
어제 입원했으면 지금쯤 뽀꿀이가 태어 났거나 아직도 같이 힘겹게 씨름하고 있었겠다는 생각도 들고 하네..
폭풍태동하고 있는 너이기에 유도분만 안할줄 알았는데 ㅠㅠ
이슬도 안비치고 가진통도 없고.. 이제 아래쪽으로 점점 배가 쳐지기 시작한지도 3일정도 밖에 안됐는데 ㅠ
배 안튼다고 좋아 했는데 ㅠㅠ
뽀꿀아 미안해 엄마가 많이 크게 못 키워서 ㅠㅠ
여튼..-ㅅ-
유도분만.. 14~16시간 진통끝에 제왕절개 했다는 케이스가 많지만..
가뭄에 콩나듯 보이는 ㅠㅠ 유도분만 4시간만에 자연분만 했다는 분과, 14시간만에 자연분만 했다는 어머님들의 출산후기를 위안삼으며..
잘 다녀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