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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한걸 숨겼는데 새로 들어올 신입생때문에 들통나게 생겼어요 ...

안보여 |2011.01.16 00:56
조회 1,308 |추천 1

여성 커뮤니티에 올렸었기 때문에

 

반말인 점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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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올해 21살이고

 

고등학교 다니는 내내 교정했고 수시 붙자마자 성형했어

 

쌍커풀 하고 코 했구.. 턱도 넙대대했었는데 교정하고 갸름해졌고 이마에 지방도 넣었어

 

솔직히 이정도면.... 뭐 교정한건 아니라 치더라도 눈코입에 이마까지 했으니

 

성형인이라고 불려도 틀린말은 아니지...

 

아무튼 그런데 대학가면서.. 난 중고등학교때 내가 못생겼다는 그런 생각들때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도 받고,,,,. 솔직히 차별도 많이 받고 그랬어 그래서 대학가면

 

난 여신처럼 살아야지... 성형했다는거 안밝혀야지... 이렇게 마음먹었었어

 

 

근데 내가 워낙 눈도 조그맣고 코도 낮은편이였고 그래서

 

쌍커풀을 했는데도 막 그렇게 눈이 이쁘고 구하라처럼 그렇게 된게 아니구

 

코도 그냥... 높은편은 아니고 아무래도 손을댔으니까 이쁜편이긴해

 

이마는말할것도 없구... 이마덕분에 머리 올백으로 묶고 다니는데 이마는 다들 안 물어보더라구...

 

 

 

 

아무튼... 학기내내 1년동안 성형했냐는 얘기 많이 들엇는데 절대 안했다구 우겼구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 학부안에 아예 나 중고등학교때 같은 학교인 애들이 없었어,, 정말 신기하지?

 

그래서 내 과거를 아는사람이 가까이 지내는사람중엔 없었고

 

난 나도모르게 남자동기들 사이에서 가끔은 자연미인에 여신으로 불리면서.... 솔직히 막 그렇게 이쁜건 아닌데

 

그냥 내분위기가 괜찮은가봐.. 암튼 그러면서 1년동안 진짜 못누리고 살앗던것들 다 누리고 살았어

 

 

 

 

 

 

근데 나 중학교떄 정말 사이안좋았던 애가 있는데

 

걔는 재수를 하게됬어 그런데 예전에 .... 나 대학 막 붙고나서 중고등학교 애들이랑 술자리 가졌을때

 

걔 얘기가 나왔었는데 난 사실.. 걔한테 진짜 많은 질투심을 가지고 있었어... 공부는 나보다는 별로였지만

 

거의 나랑 비슷할정도로 잘했고.. 얼굴이 정말 예뻤거든... 그래서 난 걔한테 질투 느끼면서 더 죽어라 공부했는지 몰라

 

진짜 웃기지... 걔가 나를 싫어한것도 아니었고 나를 미워한것도 아니었는데 내가 못생겼다는 얘기 들을때마다

 

이상하게 걔랑 비교를 하더라고.... 성적이 비슷해서 그랬나봐 (ㅇㅇ이는 이쁜데 공부도 잘해 저년은 공부라도 잘해야지 독한년)

 

이런식으로....

 

 

걔랑 나랑 같은 특목고 지원했는데 난 붙고 걘 떨어졌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리과가 우리학교에서 좀 높은편인데

 

걔도 현역때 거길 지원했다가 떨어졌다는 얘기를 들었어

 

그래서 막.. 고소하고... 넌 나한테 안돼.. 뭐 이런 자만심에 그날 술자리에서 걔를 엄청깠어

 

역시 나한테 안된다는둥.... 그따위로 공부해서 되겠냐는둥... 남자랑 놀거 다 놀면서 너무 높은델 바란다는둥

 

진짜 너무 고소하고 쾌감도 느끼고 술기운도 한몫해서 정말 걔한테 열등감 가지고 살았던 4년간의 묵은 체증들을

 

다 해소할정도로 걔 욕을했어 그 자리에서 .

 

 

 

당연히 그 자리엔 걔랑 친한애들도 있었고 그 얘기가 걔 귀에 들어갔지

 

 

 

걔랑 네이트온에서 싸웠엇는데 그 때 막.. 새 인생에 대한 설레임과 자만심을 가지고 걔를 얼마나 막대했는지 몰라

 

재수한다는 얘기 들었다고... 그냥 좀 낮은데 써서 들어가지 왜 주제도 모르고 욕심을 부리냐 니가 재수 삼수 한다고 해서

 

우리 학교 올수있을것 같냐 학교는 모르겠지만 우리과는 어림도 없다 뭐 이런식으로....

 

 

정말 내가 미쳤었지.... 4년동안의 스트레스 받은걸 다 걔한테 풀었어

 

 

 

 

 

 

그런데.... 어제 중학교 친구한테 걔가 우리학교 그것도 우리과에 붙었다는 얘기를 들은거야....

 

아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고.... 걔 성격도 진짜 좋아 활발하고 귀엽고

 

같은 여자애들하고도 잘지내고... 남자애들하고는 말할것도 없고

 

진짜 우리 과 들어와서 올킬할거야 정말... 안봐도 뻔해.... 근데 나 어떡해 이제

 

 

어차피 학년다르니까 .... 근데 내가 정말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성형안했다고 우겼어 동기들한테

 

난 겁많아서 성형못한다고 점빼는 수술도 간신히 햇다고....

 

 

아언니들 어떡해... 걔 아직도 나한테 엄청 화나있대 나때문에 오히려 이 악물고 공부했을거야

 

지금 우리과에 겉으로는 티 안내도 나 아니꼽게 생각하는 여자동기들 분명 있을거고 걔가 성형얘기 꺼내면

 

난 끝이야 완전 매장당할거 분명해.....

 

 

어떡하지 언니들? 나 막 손떨리고 무서워서..... 신입생 오티 언젠지 알아보고 있고 그랬어...

 

지금 너무 무서워서 술한잔 하고 쓰는거야.. 언니들 나 어떡해? 걔 나 분명 나 볼려고도 안할거야

 

예전부터 싸운애랑은 상종도 안하고 진짜 싸운애랑 다시 화해했다는 얘길 들은적이 없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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