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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마음이아파 |2011.01.17 04:39
조회 175 |추천 0

참 오랫동안 좋아하던 녀석이 있었습니다.

처음 그녀석을 알게되었을땐 그 녀석도 나 역시도 서로의 곁엔 다른 사람이 있었더랬습니다.

성격도 생각하는것도 비슷한점이 많아서인지 금방 친해졌고 우정운운하면서 서로의 연애관련(?)

그녀석이 여친과 싸웠다거나 제가 남친과 싸웠을때 서로 위로도 해주고 충고도 해주고 하소연도 들어주고는 했었더랬습니다. 그렇게 지내오던 어느날인가 그녀석은 여친과 이별을 했고 저역시도 이별을 하게 되었죠...

위로주나 한잔하자!! 이런 약속을 하기는 했지만 그녀석과 저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주 오랜시간동안 그저 친구로만 지내왔던겁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전 우정을 가장하고 그녀석곁에 남아있던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소중한것을 잃어버리게 되어버릴까바 그저 친구로만친구인척 그렇게 3년을 지냈습니다.

그러다 그녀석과 네톤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가 여행을 며칠 다녀올거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녀석이 자기가 살고있는곳에 들렸다 가라고하더군요...

여러번 고민하기도하고 망설여지기도했지만 언젠가 한번은 만나야 할 그런 사이였다고 생각되었기에

3년이 넘어서야 드뎌 그녀석을 만나게되었습니다.

그 녀석... 네톤이나 통화할때와 여전히 다름없이 그렇게 절 대해주더라구요 ㅋㅋ

결국엔 술을 마셨던탓도 있었겠지만...

그녀석과 저... 친구도 그렇다고 사귀는 사이도 아닌 애매한 정말 어색한 그런 사이가 되어버린겁니다.

저야 모 그녀석을 좋아하고있었기에 어쩌면 잘 되지 않을까하는 그런 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랫동안 지켜볼수 있는 친구를 버리고 전 그녀석을 남자로 보기로 했던거죠

그녀석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까지도 모두 고백을했구요

그녀석 정말 몰랐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이틀을 함께 보냈고 전 그녀석에게  친구를 잃게 되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너를 정말 좋아한다는 내용의 편지 하나를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조금은 변한듯한...조금은 더 가까워진듯한 일주일을 보내고 그녀석이 저에게 다시 오라고하더라구요

보고싶었던건지 어떤거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ㅋㅋㅋㅋ

바보 멍충이같이 전 또 낼름 알았다 대답하고 달려갔더랬습니다 ㅠㅠ

함께 이틀을 보내면서 전 그녀석이 급 무서워지더라구요...뜨문 뜨문 난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니가 하고싶은거 다해... 이런말들을 하더라고요 아! 저 이번에 그녀석집에서 서너번 울었던것 같습니다.

울면서 꼭 다시는 안볼사람처럼 말하냐고 그렇게 말하지말라고했더니 저에게 너 바보냐? 누가 너 안본대?이러더라고요... 그말은 도대체 무슨뜻이였던걸까요? 절 앞으로도 보고싶다는말일까요?

그녀석 이번에 제가 올라온후로는 제가 보내는 문자도 꿀꺽해버리고요 연락도 전혀 없습니다.

정말 답답하고 머리속이 뒤죽박죽이고 돌아버릴것만 같습니다 자꾸 머리속에서 이상한 생각만 맴돌고요

남자란 좋아하는 마음없이도 여자를 안을수 있다는 그런이야기들말이죠 ㅋㅋㅋㅋ

저 정말 그녀석 속마음을 전혀 모르겠습니다. 절 좋아하기나 하는건지 그런게 아니라면 그저 마음도 없으면서 그랬던건지....한숨

정말 그녀석 속마음은 어떤걸까요?? 그녀석 A형이라던데 A형 남자분들 이런경우 어떤마음에서 그러는거죠? 너무 답답해서 끄적거려봅니다. 도와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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