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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에 가장 없애고싶었던 커플들!!!! ㅠ

10cm |2011.01.19 14:45
조회 158 |추천 0

하잉?

첫마디가 어렵네요..

하용?방가?할로?안녕? 하자니깐 반말같고.. 그렇네요 ㅋ

암튼 ! 나란여자 대구사는 여자사람..이에요

제목처럼.. 정말정말 세상에서 사라져버렸으면 좋겟다고 생각했던 커플들...ㅠ

일화가 몇개있긴한데 길진 않아서 한꺼번에 쓸게요!

그럼 지금부터 음슴체 쓸래용

 

 

 

1.늦은밤 달리기하던 커플ㅠㅠㅠ

 

나년이 중1?2?그때쯤에 일이였음

그때는 2학기 중간고사 시험기간이였음

그러니까 한참 춘추복을 입을때!!!!!!

낮엔 선선해도 밤엔 춘추복만 입으면 추운!!! 그때!! 바로그시절

전 학원이 끝나면 항상 독서실을 가곤 했었음

그래서 빨리오면 12시 공부좀 하고오면 1시

엄마가 데리러오지 않았던거 보니깐 2학년때같음 ㅋ

1학년땐.. 걱정된다고 꼬박꼬박 데리러 오시더니..

2학년땐 날 철의여인이라 생각햇는지 절대 데리러오지않으심

쨋든 섭섭하진 않았음 난 철의여인답게 밤길을 혼자 걷고 또걸어 집에 도착함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거리엿음..

빨리걸으면 10분 늦장부리면 15분뒤에 도착하는 그정도 거리?였음

아무튼 그날도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놀다가 시간이 되서 집에 가고있었음

배가 엄청엄청엄청엄청 고팠음 거기다 추웠음..

집에서 끓여먹는 라면이 그렇게 간절할수가 없엇음통곡

거기다 잠은오지, 다리힘은 없지 배는고프지 난정말 죽을맛 ㅠㅠㅠㅠ

 

그때였음!!!!!!!!!!!! 뒤에서 알콩달콩 달달한 이야기가 들려오기 시작 !!!!

뭐.. 나님 남의 연애얘기 듣는거 좋아라함 근데 그땐 때가 아니었음

나 배고팠다니깐??????? 나추웟다고.....

짜증이 몰려오기 시작 .. 안그래도 시험기간인데 공부는 안되고

배도 고프고 춥고 그런데 뒤에서 알콩달콩이들이 달콤달콤하게 얘기를 시작

진심 죽을맛임..... 여자가 일부러 혀짧게 내는 목소리로 애교있게

 

"내 달리기 잘한대이!!!!!! 내1등도햇음!! 잘하제~~ ㅎㅎ" 그랬음

 

앞에선 솔직한 심정으로 정말 솔직하게 속으로만

 

"지x한다 달리다 코나깨라 미친 니가 무슨 하니갘ㅋㅋㅋ" 이랫음

 

그래그래.. 나배고팠다니깐???????

암튼 그러니까 남자가 갑자기 달리기 시합을 제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달려오다 나 치고 갈 기세.jpg

 

ㅠㅠ 아 ㅠㅠ 혼자 밤길가다가 깡패만나는거보다 이게더무서웠음

뒷모습마저 솔로인 내가 안보이는건가???????? 이런생각함

근데 뭐.. 나님은 힘이 없었음.. 내몸에 힘이 없다는게 아니라..

둘이 좋아서 뛰겠다는데 내가 뛰지말라고 막을수는 없는노릇아님..

난 그냥 길가던 사람이고 이야기를 훔쳐듣는 반솔로일뿐임 ㅋㅋㅋㅋ

 

내상황이 그때 어땟는줄암?

남친인지 뭔지모를 오빠야가 있었음

재수친다고 1년기다림

4월부터 연락두절 .. 근근히 연락은됨 

그래서 철썩같이 믿고 1년기다림

근데 11월 18일 수능끝나고 연락안됨 ㅋㅋㅋ

그때부터 못쳤다 망쳤다 삼수드립 시작 ㅋㅋㅋㅋㅋ

삼수 기다리기로 결정 착한여자가 되기로 햇음

근데 다구라임 다공갈임 다뻥임 ㅠㅠ 여친만들어서 바람남

쨋든 사귄건 아니었음 "우리사귈래?" " 그래사귀자!"

이런말? 오고가지 않았음

쨋든 뭐 그냥저냥 저렇게 끝남..

군대 기다린 언니들도 있어서 나정말힘드렀어 ㅠㅠㅠㅠㅠ 나죽을뻔했어 ㅠㅠㅠㅠ

신세한탄 못하겠음 ㅋㅋㅋ 언니들 화이팅!

 

쨋든 차라리 없는게 나을것같은 반솔로시절이였음

내가 짜증이 나 안나? 지금 나배고픈데 내뒤에서 달리기를 하겠다는데 ㅋㅋㅋㅋ

그래도 그냥 길을걸었음.. 차도하게 휴대폰보는척하면서..

아무랑도 연락안했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달리려다가 여자가 한마디

 

"어 잠깐만 저기 사람있잔앙"

 

허.. 저의 존재를 알아주셔서 감사해용 근데 그냥 뛰셔도 됫는데.. 흡

그래도 그땐 고마웠음 ㅋㅋㅋㅋㅋ 그래도 개념은 있는 여자구나 햇음

 

근데 충격적인 남자의 한마디

 

"아 괜찮다 그냥 하자 "

 

헐...... 이런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저때 잠깐 나쁜마음먹음 ㅎㅎㅎ 둘이 달려오면 다리를 ㅅ자로 벌려서

둘다 걸어서 넘어뜨리려고함 부끄

근데 안그럼.. 난 배가고팠으니깐.. 난 행인이니깐.. 난솔로니깐 ㅠㅠㅠㅠㅠ

 

중요한건 분명 뒤에서 둘이 뛰어오는 소리가 들림

분명 둘다 뜀 근데 내앞으로 앞질러가지않았음

이건 그때든 생각이 아니라 집에와서 라면한냄비 먹고 생각한건데

나도모르게 따라잡히고싶지 않다는 생각에

시,,,작! 이 신호에 맞춰서 같이 뛰고있었던게 아닐까 ㅋㅋㅋㅋ라는 생각을 했음

암튼 정말 그랬다면 아... 이얼마나 쪽팔리고 뒤에서 뛰다가 뿜었을일...ㅋ

그날은 그냥 그렇게 지나갔음..

 

 

 

2. 독서실 쪽쪽이커플

 

이때는 확실함 중1때였음

늘 다니던 독서실이 자리가 없어서 동네에서 제일 후지다는 독서실을 예약함

휴게실..말이 휴게실이지 의자랑 탁자만 갖다놓고

컴퓨터1대랑 작동도 안되는 전자레인지 ㅋㅋㅋ

그흔한 냉장고?정수기? 없었음

아무튼 점심을 먹기위해 도시락을 사서 친구와 함께 휴게실로 감

커플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음

그냥..신경안쓰기로 함 저땐 반솔로도 아님 그냥 솔로일뿐임

자리잡고 앉아서 도시락먹고잇는데

 

헐!!!!!!!!!!!!!!!!!!!!!! 갑자기 불같은 키스를 함 !!!!!!!!!!땀찍

나랑 친구 진심 밥먹다가 얹히는줄,,,,,,,,,

 

그래 자기들이 좋아서 사귀는거니깐 키스하는거 반대하진 않는다만

사람이 눈앞에서 밥을 먹고잇는데

쩝쩝쩌ㅃ 쭈압쭈아부쭈압(ㅈㅅ) 이런소리 꼭 내야됨?ㅠ???

솔로둘이 눈앞에서 밥을먹고잇는ㄷ??????????

 

한번 그런거면 모르겠음 아니어떻게 쫌쉴라고 휴게실 갈때마다

쪽쪽쪽 쭈ㅏㅇㅂ쩝ㅈ뻐주ㅉ압쭈압

아 ㅠㅠㅠㅠㅠ 스트레스받아서 미치는줄 ㅠㅠㅠㅠㅠㅠ

컴퓨터 하다가 쭈ㅗㄱ쪽쭈압쪽ㄱ쪽쪽쭈압

둘이놀다가 쭈자쪽쪽쪼고쭈ㅉ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 스트레스받음

암튼 시험끝나고 독서실을 안가니깐 다신 마주치지 않음

 

하.... 정말 사회나가서도 안봤으면 좋겠네...찌릿

 

 

 

 

 

 

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냥 .. 맨날 판보기만 하다가 한번 써봐용

쨋든 솔로 화이팅!!!!!!!!!! 솔로만세!!!!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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