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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어떻게 생각하는걸까요?

파열의인형 |2008.07.25 00:40
조회 324 |추천 0

소개팅 한지 한달정도 된것 같습니다...

 

만날때마다.. 그녀의 친구들과 함께 보자는 그녀...

 

두번째 만남부터.. 친구들에게 절 데리고 갔죠...

 

솔찍히 그때 전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아직 그녀와도 어색한데.. 친구들까지.. ㅡㅡ;

 

뭐 친구들에게 소개하기 부끄럽지 않을 정도니까.. 소개한거겠지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지만..

좀...

 

그녀와 제가 둘다 직장생활을 하고.. 주중엔 당연히 서로 스케줄 맞추기가 쉽지 않기에

 

저는 시간이 허락된다면.. 주말 뿐만 아니라 주중이라도 그녀의 시간만 된다면 그녀와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죠..

 

예를들면 오후 3시에 그녀와 저녁때 만날 약속을 잡았는데..  뜻하지 않게..그날 저녁에 회사 윗분이 갑작스럽게 술한잔하자고 한다면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그녀와의 데이트로 고고씽 할 그런 준비가 늘 돼있죠....

 

하지만 그녀는 친구들과의 약속이 더 우선순위인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제가 친구들보다

앞선 순위에 오를만큼 친해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저도 잘 압니다...

 

문제는 저는 회사 퇴근시간이 기본 8시는 넘어야 하는데... 그녀는 일 특성상 새벽에 일찍 나가야 하다 보니... 새나라의 어린이처럼 9시 뉴스 뚜뚜뚜 하면 이미 자고 있다는 겁니다...

 

통화라도 자주해야 하는데... 그렇게도 안돼고...(그녀 낮에도 통화하기 힘든 일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힘들게 어쩌다 만나서 데이트하고 나면 조금 가까워진 느낌인데 담에 만나면 또 어색하고..

 

어쩌다 시간내서 그녀가 잠들기 전에 전화통화에 성공하면.. 참 어색합니다..

 

저는 그전 데이트때 화기애애했던 느낌을 떠올리며 좀 친근하게 대하려고 하는데... 그녀...성격이 좀 차분하긴 한데.. 정말 예의바르게 대합니다... 오늘도.. 낮에 네이트에서 잠깐 만나서 얘기도 했고.. 문자도 제가 기본 하루 6건 이상은 보내죠..(하지만 답장은 많이 받으면 두통 받습니다...ㅠㅠ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저녁때 잠깐 통화했는데.. 제가 "OO씨 저에요."  그러면 그녀..."아, 안녕하세요?" ㅡㅡ;; 전 속으로..'뭥미..아까 나랑.. 네이트서 만났잖아여~'

그럼 친근하게 떠들려고 하다가도 저도 모르게 움찔하고 브레이크가 걸려버리는 맥빠지는 느낌.... 머 그렇네요....

 

이번 주말은 친구들과 놀러가기로 돼있다고.. 일주일전부터 들었던지라 내일 시간이 어떤지 물었죠... 역시나 친구들과 선약이 있다는 그녀... 할수 없이 농담으로 OO씨 너무 바쁘니... 미리 일주일전에 약속 잡아야겠네요.. 담주에 언제 시간되요? 라고 물었더니.. 수욜날 시간된다네요..... 그래서 우여곡절끝에 담주 수욜날 보긴 볼것 같은데...

 

저만 목매달고 있는것 같아서 좀..... 이거 뭐 그녀는 시큰둥한데 나 혼자 뻘짓하는건 아닌지...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그녀는 절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톡커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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