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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이야기

초코송이 |2011.01.20 21:51
조회 2,278 |추천 8

 

여러분 안녕하 thㅔ 요안녕

 

전 판을 즐겨보는 어느 도시녀자 입니다ㅋㅋㅋㅋ

전 남의 이야기 듣는게 왜 그렇게 재미진지 모르겠어요....ㅋㅋ

그래서 항상 눈팅만하다 의외로 나이차 많이 나는 사람을 짝사랑하는 분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분들과 함께 그 마음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끄적여볼까 합니다.

 

잔소리 집어치우고 이야기를 펼쳐볼게요ㅎㅎ

요즘 유행한다는 음슴체로 할게요윙크

 

그럼, 후비 Go~(전 전자두뇌 쩌리짱 왕팬입니다ㅋㅋㅋㅋ)

 

 


1탄  http://pann.nate.com/talk/310468545
2탄  http://pann.nate.com/talk/310475266
3탄  http://pann.nate.com/talk/310486970
4탄  http://pann.nate.com/talk/310486970
5탄  http://pann.nate.com/talk/310499083
6탄  http://pann.nate.com/talk/310506736
7탄  http://pann.nate.com/talk/310518059
8탄  http://pann.nate.com/talk/310525614
9탄  http://pann.nate.com/talk/310538628
10탄  http://pann.nate.com/talk/310594201
11탄  http://pann.nate.com/talk/310618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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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이제 막 회사에 입사한 따끈따끈한 신입사원이였던 시절,

 

 

요즘 신입사원들은 엄청난 스팩뿐만아니라

행사나 회식자리에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능력까지 갖추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니고 있을것임.

 

 

 

나님 또한 그러했기에 회식때마다 행사때마다

또 무슨 재롱을 떨어 윗분들에게 큰웃음을 줄 수 있을까 매우 많은 고민을 하곤 했었음...실망

 

 

 

 

그래서 되도 않는 몸동작으로 그것도 춤이라고

원더걸스, 소녀시대, 빅뱅, 카라 이런 아이돌들의 안무를 춰대곤 했음.

 

 

 

 

 

지금 그때 촬영되었던 영상들을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다 못해

촬영된 영상파일과 테잎들을 다 씹어버리고 시픔...ㅠ^ㅠ

 

 

 

 

 

 

아무튼 혼자서 그렇게 안무를 달달 외우며 재롱을 떠는데

내가 천재도 아니고 한계가 있지 않겠음?

 

 

아무리 영상을 봐도 당췌 뭔 동작인지 따라할 수 없는 것들이 발생하기 시작한거임.

 

 

 

 

 

 

 

그때부터였음.

내가 댄스학원에 발을 들여놓은게... 앤드 내 마음을 거세게 흔들어놓은 남자를 만난게..

 

 

 

 

참... 그때 그시절 생각하면 풋풋하고 나름 상큼했는데.,

 

 

 

 

 

 

 

 

여러분 여자나이 25이면 꺾이는 나이란거 아시죠?ㅠㅠ

20대 때의 시간은 정말 눈 한번 깜박이면 훅가고

30대 때는 늘어나는 주름과 비례하게 겁나 빠르게 지나간다함...

 

 

 

 

 

 

 

 

 

잠시 딴길로 빠졌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겠음. 에헴/에헴/

 

 

 

 

난 회사서 살아남기 위해 학원을 등록한거였음.

 

 

 

그랬음.

난 처음가보는 신세계에서 정신을 놓고 강사가 누군지

어떤사람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지 따윈 확인하지도 못했음.

 

 

 

 

 

왜냐면 난 그때 전신거울을 앞에두고 내가 춤추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본다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기에....

 

(그래요.... 난 저런 별거아닌거에 충격받는 촌시러운 여자였어요...../실망/)

 

 

 

 

 

 

첫날 수업은 회사에서 퇴근이 늦어지는 바람에 20분을 지각한 상황에

내 몸은 유체이탈 된 상태로 수업에 참가한걸로 기억함.

 

 

 

 

 

 

 

방송댄스 수업을 하는 학원을 다녀본 사람은 알거임.

 

 

 

 

 

하루 한시간 일주일에 두,세번 하는 수업시간에 한곡의 안무를 끝내버린다는거....

 

뭐 물론 학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우리학원은 그랬음.

 

 

 

 

 

 

일주일에 딱 두번 수업하는데 하루 한시간씩해서 한곡을 다 끝내버리는 거였음.

 

가뜩이나 몸도 안 따라 주는데 안무 외우느라 죽을뻔했음..../아휴/ 

 

 

 

 

난 최대한 샘이 잘 보이면서 내가 눈에 안띄는 구석에 숨어서 몸을 꿈틀 꿈틀 대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날,

새로운 안무를 배우는 날이였음.

 

 

그날의 안무는 오후 2시의 안무였음.

 

 

 

 

 

난 오후 2시의 안무를 한다는 소릴 듣고

'오~ 이거 멋있었는데,

나도 이거하면 멋 좀 나겠지/파안/? 으히히히히히히힉' 하면서 완전 신나있었음.

 

 

 

 

 

 

 

 

 

..................................................................

 

역시 춤 못추는 사람은 함부로 따라하는게 아니였심...ㅜㅜ

 

오후 2시 애들이 하면 완전 멋진 발차기 춤인데

내가 하니 수컷 강아지가 담벼락에 한쪽다리들고

오줌싸고나서 탈탈 털어내는 그런 포즈인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내가 춤을 그따위로 춘다는 걸 그때 첨 알았음...

 

 

 

 

 

그래놓고 회사서 뻔뻔하게 얼굴들고 나댔던거임......하아.... 진짜 쥐구멍에라도 숨고싶구나....

 

 

 

난 정말 그 안무시간에는 닥치고 구석에 쳐박혀 숨어있기 바빴음.

 

 

 

 

 

 

한쪽 구석에 숨어있는데 앞에서 안무를 가르쳐주는 샘이 내 눈에 들어온거임.

하악....

그때 내 심장소리를 표현한다면 두근두근이 아닌 둑흔둑흔이였음.

뭐 그정도로 미친듯이 요동쳤다는거임....ㅡ,.ㅡ;흠

 

 

 

 

정말이지 완전 멋졌음>ㅁ< 으흐......

진짜 멋지거나 예쁜사람을 보면 광채가 난다고 하지않음?

 

 

 

 

 

내 눈에 쌤은 그정도였음.

 

 

 

 

정말 그 넓은 공간에서 열정적으로 오후2시의 춤을 추고있는

쌤만 핀조명아래서 춤추는 백조마냥 보였음.

 

 

 

 

 

 

우리쌤 오후2시랑 영배옵하, 비옵화의 춤을 맛깔나게 참 잘춤.....쓰읍..../음흉/

 

 

나 진짜 쌤이 비옵하의 꿀렁꿀렁 춤 추는걸 봤을 때

코피 퐝~ 터질뻔해뜸>.< 캬캬캬캬캬캬캬캬캬컄

 

 

 

 

 

 

난 그때부터 쌤을 내 가슴 깊숙이 담기 시작했음.

 

사실 쌤은 그때까지 내 이름조차 몰랐었음ㅠㅠ, 내가 있는지조차 몰랐을거임......

 

그정도로 난 오로지 어두운 구석만 추구하는 소심녀였음.

 

 

 

 

쌤과 내가 서로 이름을 알게된 것은 학원다닌지 한달이 다 되어 갈때쯤이였음.

 

나님은 나와 나이차이가 10살이상 나는게 아니면

나이많은 사람이 나에게 존댓말 쓰는게 정말 불편함...

 

 

 

 

그래서 존댓말 쓰는 사람과는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이상한 타입임-_-.

 

 

 

 

근데 쌤은 내가 자기보다 어리다는걸 알고선 바로 말을 놓는거 아니겠음? 크크크크큭

 

난 그런 작은거에도 혼자 좋아서 꺅꺅 대는 주책이였음.=0=

 

 

 

 

 

 

 

 

 

나이먹으면 어리게 봐주는게 그렇게 좋을 수 없음........

이건 정말 직접 경험을 해봐야 몸소 느끼는거임.....ㅜ,.ㅜ흐규

 

 

 

 

 

 

 

 

 

서로에 대한 기본정보를 주고 받고난 후부터

난 슬금슬금 쌤의 옆자리로 진출하기 시작했음.

 

 

 

춤도 못추는 주제에 맨앞에서 알짱대면 진짜 짜증나지 않겠음?

 

 

 

 

 

 

 

하지만 난 그런거에 게의치 않았음

나의 사랑을 위해 눈에 뵈는게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날 속으로 곱씹은 몇몇이 있었을거임...

 

 

 

 

 

 

 

난 그들 덕분에 장수할거임, 욕 많이 먹으면 장수하단잖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양지바른 자리로 슬금슬금 기어나오자

쌤도 내게 관심을 주기 시작해뜸.

 

마치 이제 막 새싹이 돋아난 화분에 물을주며 돌보듯이 그렇게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시간에 행사장앞에서 볼 수있는 움직이는 풍선마냥

흐믈흐믈~_~대고 있으면 거울을 통해 피식피식 웃는거임.

 

 

 

 

 

정신놓고 있다 버벅대면 내 앞으로 와서 다시 천천히 알려주고

 

내 옆에서서 지켜보기도 하고

 

난 그럼 정말 온 힘을 다해 손끝 발끝 표정하나까지 온갖 정성을 들여 춤을 췄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마다 쌤이 낄낄/파안/댔는데

아마 내가 귀여워서.............................................가 아니라.....

 

 

 

 

 

뻗뻗한 애가 지가 무슨 연습생이라도 되는 마냥 심취해서

뿜어내는 표정과 몸동작들이 그렇게 웃길 수 없었다는 것임............히밤.......-_-^

 

 

 

 

 

 

나님은 사랑과 열정을 그대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한건데

내 사랑과 열정을 짖밟은거임...... 못된놈.......

나 그래서 가끔씩 안무를 핑계로 쌤의 발을 지그시 밟곤했음 키키킼

 

 

 

 

 

 

여자 마음에 흠집을 냈는데 그정돈 약과아님?

 

 

 

 

 

아니라면 죄송함..

앞에서도 말했듯 난 촌시럽고 유치하고 소심한 녀자임...

 

 

 

 

 

 

 

 

 

 

뭐  나님의 이야기는 김주원♡길라임처럼 겁나 달달한 이야기는 아님.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님들

그중에 나이차 많이 나는 사람과 짝사랑 ing 인 님들과의 교감(?)을 위해 끄적이는 이야기임.

 

 

 

 

 

 

 

 

 

 

 

 

 

 

 

근데 이거 언제쯤 끊는거임????

 

이제 곧 마이프린세스 하는데 나 그거보러 가야하는데......☞☜

 

오늘은 여기서 그만해야겠음.

 

 

 

 

 

난 한분의 반응에도 정성껏 이야기를 펼칠 수있는 적극적인 녀자임.

 

내 이야기가 초큼 흥미가 있었다면 댓글달아주삼/부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당신만을 위해 열심히 글을 끄적이게씀ㅋㅋㅋㅋㅋㅋ

 

 

 

 

 

 

 

 

추천수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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