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 thㅔ 요![]()
전 판을 즐겨보는 어느 도시녀자 입니다ㅋㅋㅋㅋ
전 남의 이야기 듣는게 왜 그렇게 재미진지 모르겠어요....ㅋㅋ
그래서 항상 눈팅만하다 의외로 나이차 많이 나는 사람을 짝사랑하는 분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분들과 함께 그 마음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끄적여볼까 합니다.
잔소리 집어치우고 이야기를 펼쳐볼게요ㅎㅎ
요즘 유행한다는 음슴체로 할게요![]()
그럼, 후비 Go~(전 전자두뇌 쩌리짱 왕팬입니다ㅋㅋㅋㅋ)
1탄 http://pann.nate.com/talk/310468545
2탄 http://pann.nate.com/talk/310475266
3탄 http://pann.nate.com/talk/310486970
4탄 http://pann.nate.com/talk/310486970
5탄 http://pann.nate.com/talk/310499083
6탄 http://pann.nate.com/talk/310506736
7탄 http://pann.nate.com/talk/310518059
8탄 http://pann.nate.com/talk/310525614
9탄 http://pann.nate.com/talk/310538628
10탄 http://pann.nate.com/talk/310594201
11탄 http://pann.nate.com/talk/310618898
--------------------------------------------------------------------------------
때는 이제 막 회사에 입사한 따끈따끈한 신입사원이였던 시절,
요즘 신입사원들은 엄청난 스팩뿐만아니라
행사나 회식자리에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능력까지 갖추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니고 있을것임.
나님 또한 그러했기에 회식때마다 행사때마다
또 무슨 재롱을 떨어 윗분들에게 큰웃음을 줄 수 있을까 매우 많은 고민을 하곤 했었음...![]()
그래서 되도 않는 몸동작으로 그것도 춤이라고
원더걸스, 소녀시대, 빅뱅, 카라 이런 아이돌들의 안무를 춰대곤 했음.
지금 그때 촬영되었던 영상들을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다 못해
촬영된 영상파일과 테잎들을 다 씹어버리고 시픔...ㅠ^ㅠ
아무튼 혼자서 그렇게 안무를 달달 외우며 재롱을 떠는데
내가 천재도 아니고 한계가 있지 않겠음?
아무리 영상을 봐도 당췌 뭔 동작인지 따라할 수 없는 것들이 발생하기 시작한거임.
그때부터였음.
내가 댄스학원에 발을 들여놓은게... 앤드 내 마음을 거세게 흔들어놓은 남자를 만난게..
참... 그때 그시절 생각하면 풋풋하고 나름 상큼했는데.,
여러분 여자나이 25이면 꺾이는 나이란거 아시죠?ㅠㅠ
20대 때의 시간은 정말 눈 한번 깜박이면 훅가고
30대 때는 늘어나는 주름과 비례하게 겁나 빠르게 지나간다함...
잠시 딴길로 빠졌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겠음. 에헴![]()
난 회사서 살아남기 위해 학원을 등록한거였음.
그랬음.
난 처음가보는 신세계에서 정신을 놓고 강사가 누군지
어떤사람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지 따윈 확인하지도 못했음.
왜냐면 난 그때 전신거울을 앞에두고 내가 춤추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본다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기에....
(그래요.... 난 저런 별거아닌거에 충격받는 촌시러운 여자였어요.....
)
첫날 수업은 회사에서 퇴근이 늦어지는 바람에 20분을 지각한 상황에
내 몸은 유체이탈 된 상태로 수업에 참가한걸로 기억함.
방송댄스 수업을 하는 학원을 다녀본 사람은 알거임.
하루 한시간 일주일에 두,세번 하는 수업시간에 한곡의 안무를 끝내버린다는거....
뭐 물론 학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우리학원은 그랬음.
일주일에 딱 두번 수업하는데 하루 한시간씩해서 한곡을 다 끝내버리는 거였음.
가뜩이나 몸도 안 따라 주는데 안무 외우느라 죽을뻔했음....
난 최대한 샘이 잘 보이면서 내가 눈에 안띄는 구석에 숨어서 몸을 꿈틀 꿈틀 대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날,
새로운 안무를 배우는 날이였음.
그날의 안무는 오후 2시의 안무였음.
난 오후 2시의 안무를 한다는 소릴 듣고
'오~ 이거 멋있었는데,
나도 이거하면 멋 좀 나겠지
? 으히히히히히히힉' 하면서 완전 신나있었음.
..................................................................
역시 춤 못추는 사람은 함부로 따라하는게 아니였심...ㅜㅜ
오후 2시 애들이 하면 완전 멋진 발차기 춤인데
내가 하니 수컷 강아지가 담벼락에 한쪽다리들고
오줌싸고나서 탈탈 털어내는 그런 포즈인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내가 춤을 그따위로 춘다는 걸 그때 첨 알았음...
그래놓고 회사서 뻔뻔하게 얼굴들고 나댔던거임......하아.... 진짜 쥐구멍에라도 숨고싶구나....
난 정말 그 안무시간에는 닥치고 구석에 쳐박혀 숨어있기 바빴음.
한쪽 구석에 숨어있는데 앞에서 안무를 가르쳐주는 샘이 내 눈에 들어온거임.
하악....
그때 내 심장소리를 표현한다면 두근두근이 아닌 둑흔둑흔이였음.
뭐 그정도로 미친듯이 요동쳤다는거임....ㅡ,.ㅡ;흠
정말이지 완전 멋졌음>ㅁ< 으흐......
진짜 멋지거나 예쁜사람을 보면 광채가 난다고 하지않음?
내 눈에 쌤은 그정도였음.
정말 그 넓은 공간에서 열정적으로 오후2시의 춤을 추고있는
쌤만 핀조명아래서 춤추는 백조마냥 보였음.
우리쌤 오후2시랑 영배옵하, 비옵화의 춤을 맛깔나게 참 잘춤.....쓰읍....![]()
나 진짜 쌤이 비옵하의 꿀렁꿀렁 춤 추는걸 봤을 때
코피 퐝~ 터질뻔해뜸>.< 캬캬캬캬캬캬캬캬캬컄
난 그때부터 쌤을 내 가슴 깊숙이 담기 시작했음.
사실 쌤은 그때까지 내 이름조차 몰랐었음ㅠㅠ, 내가 있는지조차 몰랐을거임......
그정도로 난 오로지 어두운 구석만 추구하는 소심녀였음.
쌤과 내가 서로 이름을 알게된 것은 학원다닌지 한달이 다 되어 갈때쯤이였음.
나님은 나와 나이차이가 10살이상 나는게 아니면
나이많은 사람이 나에게 존댓말 쓰는게 정말 불편함...
그래서 존댓말 쓰는 사람과는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이상한 타입임-_-.
근데 쌤은 내가 자기보다 어리다는걸 알고선 바로 말을 놓는거 아니겠음? 크크크크큭
난 그런 작은거에도 혼자 좋아서 꺅꺅 대는 주책이였음.=0=
나이먹으면 어리게 봐주는게 그렇게 좋을 수 없음........
이건 정말 직접 경험을 해봐야 몸소 느끼는거임.....ㅜ,.ㅜ흐규
서로에 대한 기본정보를 주고 받고난 후부터
난 슬금슬금 쌤의 옆자리로 진출하기 시작했음.
춤도 못추는 주제에 맨앞에서 알짱대면 진짜 짜증나지 않겠음?
하지만 난 그런거에 게의치 않았음
나의 사랑을 위해 눈에 뵈는게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날 속으로 곱씹은 몇몇이 있었을거임...
난 그들 덕분에 장수할거임, 욕 많이 먹으면 장수하단잖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양지바른 자리로 슬금슬금 기어나오자
쌤도 내게 관심을 주기 시작해뜸.
마치 이제 막 새싹이 돋아난 화분에 물을주며 돌보듯이 그렇게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시간에 행사장앞에서 볼 수있는 움직이는 풍선마냥
흐믈흐믈~_~대고 있으면 거울을 통해 피식피식 웃는거임.
정신놓고 있다 버벅대면 내 앞으로 와서 다시 천천히 알려주고
내 옆에서서 지켜보기도 하고
난 그럼 정말 온 힘을 다해 손끝 발끝 표정하나까지 온갖 정성을 들여 춤을 췄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마다 쌤이 낄낄
댔는데
아마 내가 귀여워서.............................................가 아니라.....
뻗뻗한 애가 지가 무슨 연습생이라도 되는 마냥 심취해서
뿜어내는 표정과 몸동작들이 그렇게 웃길 수 없었다는 것임............히밤.......-_-^
나님은 사랑과 열정을 그대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한건데
내 사랑과 열정을 짖밟은거임...... 못된놈.......
나 그래서 가끔씩 안무를 핑계로 쌤의 발을 지그시 밟곤했음 키키킼
여자 마음에 흠집을 냈는데 그정돈 약과아님?
아니라면 죄송함..
앞에서도 말했듯 난 촌시럽고 유치하고 소심한 녀자임...
뭐 나님의 이야기는 김주원♡길라임처럼 겁나 달달한 이야기는 아님.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님들
그중에 나이차 많이 나는 사람과 짝사랑 ing 인 님들과의 교감(?)을 위해 끄적이는 이야기임.
근데 이거 언제쯤 끊는거임????
이제 곧 마이프린세스 하는데 나 그거보러 가야하는데......☞☜
오늘은 여기서 그만해야겠음.
난 한분의 반응에도 정성껏 이야기를 펼칠 수있는 적극적인 녀자임.
내 이야기가 초큼 흥미가 있었다면 댓글달아주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당신만을 위해 열심히 글을 끄적이게씀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