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 th ㅔ요![]()
자고 일어났더니 밖이 온통 새하얗네요!!!
집구석에 쳐박혀 방콕을 하며 눈오는 바깥풍경을 보는건
이렇게 평온하고 좋을 수가 없는데....
저 내일 출근어뜩하죠ㅠㅠ????
울 집 내리막길을 내려가야 하는 곳인데
아침 출근길부터 빙판길과 싸워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
아참,
댓글 남겨주신 '헬프미'님 감사해요![]()
저 언니의 댓글에 힘을 입어 또 쓰러 왔어요ㅋㅋ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봐주실꺼↘죠↗?ㅋㅋㅋㅋㅋ
그럼 이번에도
에블바리 후비 Go~~~!
1탄 http://pann.nate.com/talk/310468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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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과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앞서 '털털녀'와 한창 신경전을 벌였다고 했잖슴?
나님이 연하남의 품에서 허우적대며
쌤에게서 관심을 두지 않고 있을 때
그 털털녀님 쌤을 흠모하고 있는 다른 여성과 싸우다
결국 둘다 학원을 그만뒀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헤라 디야~~~
쾌지나칭칭 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학원에서
털털녀의 행방이 묘연해 뭔 일 있나 했는데
그런일이 있었다니
참 기쁜일이 아닐 수 없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 소식 들은 날
털털녀에게 너무나 고마운 나머지
그날 어려운 안무였는데 거침없이 척척 잘도 따라해서
쌤에게 또 한껏 칭찬을 받았다우
잇힝
다시한번 그 털털녀에게 고개숙여 고마움을 표시함.(-.-)(_ _)(-.-)
그대 덕분에 쌤과 나님 사이에 무궁한 발전이 있을 수 있었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털털녀가 떠난 후로도 난 안심할 수가 없었음.
우리쌤 학생사랑이 투철하다고 하지않았음?
한명 떠나면 한명이 들어오고
그러면 쌤은 새로온 한명에게 다가가 친근하게 대하고
그게 남자라면 내가 눈에 불을켜지도 않았을 거임.
새로 들어오는 사람 족족 여자라는거에
내 눈에선 불이 타오르다못해
레이저빔이 나오는 지경까지 이르렀었음.![]()
짝사랑하는 님들이 힘들어 질 때가
짝남, 짝녀의 작은 행동도 고이고이 기억해 두었다가
혼자 모노드라마 찍으며 온갖 상상을 하는 날이
오래 지속될 수록 서서히 지쳐갈 시기가 왔을 때.
짝남, 짝녀 주위에 나보다 잘난 이성들이 끊이질 않는데
내가 차마 나서서 그 이성들을 물리치지 못하고 지켜만 봐야할 때.
짝남, 짝녀가 나말고 다른 이성에게 잘해줄 때 일거임.
나같은 경우에는 저랬었음.
특히 나는 맛보지 못했던 행동을 샘에게서
다른 기지배가 받는걸 볼 때면
저것들 무슨 사이지?
저 여시같은 기지배가 샘에게 꼬리를 치는구나,
저런 바람둥이 같으니라고.....
설마 쌤이 저 기지배에게 관심이 있나? 슈발라밍ㄹㅇㄹㄴ일ㅇ
이런 온갖 생각을 다하면서 내 허벅지를 꼬집으며 버티곤 했었음ㅠㅠ
첨에 학원 다닐 땐
친구 몇명과 함께 우르르 몰려 다녔었는데
각자 개인사정으로 하나, 둘 그만두고
결국엔 나만 혼자 다니게 됐었음ㅠㅠㅠㅠㅠㅠㅠ
그땐 혼자 뭘 한다는거에 익숙하지 않아 참 많이 외로웠었음.
그치만 차마 학원을 그만 둘 용기는 나지 않았음.
학원을 그만두면 샘을 못 볼테고
그럼 내 삶의 낙이 사라질텐데
삶의 낙이 사라지면 무슨 재미로 하루하루를 버티겠음?
꼭 연애를 하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해 보이는지
경험해 본 님들은 아실거임.
상대의 작은 행동에도 설레이고
혼자 심심하고 외로울 땐 좋아하는 상대와의
행복한 나날을 내 맘대로 상상하며 큭큭대고
그사람과의 주고 받은 쪽지나 문자를 보관함에 저장해 놓고
가끔 한번씩 보면서 므흣*ㅡ_ㅡ*하게 웃기도 하고
뭐 그러면서 사는 인생이 당시엔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일인지....
나님 아직까지 쌤과 주고받은 쪽지랑 문자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보관함에 저장해 두고
가끔씩 너무 힘들고 울적할 때마다 슬쩍슬쩍 보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구질구질하지요?
근데 어쩌겠어요.
이게 짝사랑하는 인들 혹은 썸싱있는 인들의 삶의 낙인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그러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떠나간 친구들의 빈자리를 느끼며 혼자 외로움에 허덕이고 있는데
하루는 또 20분 넘게 지각을 한 적이 있었음.
역시나
우리의 경쟁자님들,
내가 일찍오지 못해 지키지 못한 나님의 자리를 포함한
샘의 좌,우, 뒤 모두를 다 차지해 놓은거임.
한참 수업이 진행되고 있을 때라
내가 내자리 찾겠다고 앞으로 나갔다간 진상녀가 될 분위기였음........
난 눈물을 머금고 쌤이 잘 보이지도 않는
맨 뒤 구석진곳에 자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음![]()
쌤도 안보이고 어둡고 컴컴한 구석진 자리인것도 서러운데
내 옆에 서있는 기지배들이 자꾸 내 자리를 침범하며
날 툭툭 건드는게 아니겠음?
이런 콩알만한 것들이.......
너네 그 곱디고운 손가락, 발가락들을 다 분질러 놓을까보다![]()
이런 말을 속으로 곱씹으며 티안나게
힐끔힐끔 째려봐 주었음......
나님 그때 친구들도 잃고 쌤의 관심도 잃어서
외로운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구 더군다나
그전에 샘이 내게 배려를 해준게 있다고 했잖수.
가난하고 몸 불편한 소외된 이웃이었을 시절.
그때 나만 쌤의 사랑을 독차지 한것을 고깝게 본 기지배들이
이때다 하고 득달같이 달려 들었었음.
나 정말 그땐 너무 서럽고 외로워서 학원 때려칠까.
사랑따위 다 팽겨쳐 버릴까 하는 맘이 굴뚝 같았으나
샘의 얼굴을 못본다는 것이 또 두려워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었음.
사랑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는 소심한 녀자임ㅠㅠ
난 그날 수업시간에 풀이 죽어 울상
이 된 채로
얼른 수업이 끝나기만을 바랬었음.
늦게와서 앞에 안무도 모르겠고 샘이 보이지도 않아
지금 배우고 있는 동작이 맞는건지도 모르겠고해서
땅만 보면서 몸을 꿈틀꿈틀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내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 주는 것임.
으잉? ㅇ_ㅇ??????
갑작스런 누군가의 따스한 손놀림에 놀라
휙 뒤를 돌아보았는데
뒤에서 샘이 씨익~^_______________^ 웃으면서
나보고 괜찮다고 작게 속삭여 주는것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흑 흐규흐규
쌤은 날 버린것이 아니였음.
내가 다른 수강생들에게 눈총을 받는걸 알고는
일부러 나에게 관심 없는 척을 했던거임.
그래서 딴 기지배들에게 더 친근하게 대하고 했던것임ㅠㅠㅠ
난 그것도 모르고 쌤 밉다고 나쁘다고 욕하고
혼자 풀이 죽어서 학원 때려칠 못 된 생각까지 하고...
쌤의 작은 토닥임에 금세 좋아져선
고마움의 표시로 고개를 새차게 두어번 끄덕여줬음.
그랬더니 쌤도 씽긋^-^ 웃어주더니
옆에서 날 건드리던 기지배들한테 옆으로 좀 가라고 하고선
내 바로 앞자리에서 (기지배들을 비키게 하고 남은 공간)
같이 안무를 쳐주었음.
난 그런 쌤의 행동에 자신감이 충만
!! 해져선
열심히 안무를 따라하고
날 위협하던 기지배들에게 보란듯이
쌤과 나 사이엔
너희들이 감히 넘볼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라는 뜻을 담아 한껏 콧방귀를 껴주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참 단순하지 않음?
금방까진 땅만 보며 찍소리도 못했으면서
든든한 지원군이 생기니 바로 태도가 저리 돌변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의 힘이란 것이 이렇게 위대한 것임ㅋㅋㅋㅋ
엄마들이 자식들 밥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고 하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 거임.
엄마들의 위대한 자식사랑의 힘이
밥을 안먹어도 든든할 수 있게 하는거 아니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수업 다 끝나고
쌤이 와서는
"초코야,
오늘 왜이렇게 늦게왔어~ 회사가 늦게 끝난거야?
오늘 힘들었지?
담부턴 늦게와도 너무 구석에는 있지마~
선생님이 초코 안보이잖아^-^"
이러는거 아니겠음?
꺄울~~~~![]()
선생님이 초코 안보이잖아^-^
선생님이 초코 안보이잖아^-^
선생님이 초코 안보이잖아^-^
선생님이 초코 안보이잖아^-^
선생님이 초코 안보이잖아^-^
선생님이 초코 안보이잖아^-^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이런거였음.
나 저 말만 계속 머릿속에서 맴맴돌아
잠들 때 까지 마지막 말만 생각하다
겁나 달콤한 잠을 한번도 안깨고 딥슬립했슴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참 읽을 땐 재밌는데
막상 쓰려니 기억을 끄집어 내야하는게 힘드네용ㅠㅠ
어제일도 생각안나는데
그보다 더 지난 일을 생각하려니....
그래도 전 여러분의 댓글로 힘을 내는 충실한 충견이라우ㅋㅋㅋㅋㅋㅋㅋ
귀찮아도 댓글하나씩 부탁해요![]()
예쁘고 멋진 언니 오빠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