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8살차이나는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저는 25살 남자는 33살.........................
우리는 주말연인.... 비록한시간거리긴하지만
저는 낮에일하고 남친은 밤에 일해서 평일에는 못만납니다.
그런데...
잘사귀고 있는저에게 ... 이사람을 계속만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이 되요.
사랑하는건맞지만 서로 너무 마인드가 틀리다고해야하나..ㅜㅜ
무슨고민이냐하면...
애정표현, 연락관계 이런거는 다마음에 들고 좋아요..
근데.....
첫째, 남자친구의 너무 잦은 술자리에요..
남자친구가 일하는쪽이 밤에 일하는직업이라 (호프집) 일이끈나는 시간은 새벽 3시 반
일끈나면 가게 식구들이나 여러여러 사람들과 월화수목금토(일욜은 저 만나고)하루가 멀다가하고 술을 먹습니다.
기본이 아침일곱시 늦으면아홉시까지.... 그런게 맘이들지않았던저는 그덕분에 하루가멀다하게 잔소리를 입에달고살죠.. 저는"제발 일주일에 이틀만이라도 술먹지말고 집에들어가라, 건강이 걱정된다"
남친은 "알았다 막잔만하고 들어갈거다" 이래놓고 안들어가고....그래도 전화는 잘받고 잘해줘서 다행이지만... 너무 맘에들지않아요. 내가하는말은 그냥 잔소리일뿐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는거 같아요.
자기딴엔 노력한다고 얘기하는데 전혀 노력한티 나지않거든요.
이렇게 잔소리하면.. 아무것도아닌거가지고 생트집잡는다고 나한테 오히려 덤탱이씌어요.
그러다가 제가먼저 미안하다 말 하게되고....흑... 마음이 너무 약해서 탈...
이점.... 너무 힘들어요 1년을 만났는데 1년동안 너무 힘듦니다..
헤어지자고도 얘기하고싶었는데 1년정이 무서운건지... 말이 함부로 안나오네요..
둘째, 나랑너무 놀아주지않아요.
제가 토요일은 세시에끝나서 한숨자고 일요일 새벽 남자친구 끝날시간맞춰 가게로 갑니다.
가면..... 가게사람들과 또 술....... 제대로된 데이트 일년동안 다섯손가락안에 끼는거같아요.
둘이 만나서 어디놀러간적도없고, 그저 술...... 저도 술을 안좋아하진않지만....
데이트다운 데이트 해보고싶거든요.. 근데..... 전혀 할생각도없고 그냥 귀찮다는 말뿐이에요.
애정표현은 잘하는데.... 일주일에 딱한번보는날 새벽에술먹고 들어가서 그냥 잠.........만....
저녁에일어나서 밥먹고 또잠... 그러다 저는 집으로 내려갑니다.
휴............
셋째, 가부장적인 마인드.
뭐 자기 놀때 요럴때는 막 쿨한척 있는척 다하더니
남자는 이런거하면안되 저런거하면안되 물갔다줘~ 뭐해줘~ 밥사와 등등.....................
남자는 하늘인거처럼 얘기합니다.
나중에 만약에 결혼이란걸하게된다면 저 정말 너무너무 힘들거같아요. ㅜㅜ
처음엔 도와주는척하더니 나중되니까 뭐.... 에휴....
짱나요..
특히 룸싸롱.............룸싸롱은 남자는가도되고 여자는 일명 호빠 이런데는 경험상외에 빼고 그이상가면안된다.....
룸싸롱은 어쩔수없이 비즈니스때문에 가야된다는 마인드........
이해안가요.
넷째, 된장남.
33살먹은남자 잘사는 집안아들내미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중에 가지고있는돈도없는데...
명품타령은 왜이렇게하는지.
향수도 마크제이콥스 향수만 써야하고... 모자고 MLB 모자아니면안되고.....
옷도 리X이스, 씨케X 진, 돌체X가바나?, 비비안 웨스X우드? 등등 요런거아님 안된다고하고,
화장품도 비싼거만 써봤데고....
돈이있으면 이런거 사는거 그렇게 신경안쓰겠는데.......
돈도쥐뿔도없으면서......
전 돈없는거알고일부로 이거사달라 저거사달라 얘기도 안하고있는데.
자기는 그런거아니면 안된다는식으로 얘기하니까...
"당신!! 된장남이야 " 하고싶은거 입까지올라오려는거 참고있습니다.
밖에나가면 완전 쿨한A형인척하지만 저랑있을때 기분나쁘면 완전완전 차가운 A형이라서
말을함부로못하겠어요.
다섯째, 가게차린데요.
있는돈도없으면서 대출을 일억씩이나 받아서 가게를 차린데요..
그것도 셋이 동업으로...................................
사실 이건 말도안되는거같은데....ㅠㅠ
너무 자신감이 있는건지........
하.... 내가 뭐라고 얘기해주고싶지만 어린게 뭘아냐는 식으로 얘기할까봐 얘긴안하는데.
저는 안정적인게 좋은데..ㅜㅜ
아무래도 일확천금을 노리는거같기도하구요.
그런거노리지말랬는데..
일단 요렇게 다섯가지로 썻는데...... 이거말고도 여러가지많습니다.
과도한자신감, 냉정함 등등등등.............................................
하... 친구한테풀기도 뭐하고 어디풀데가없어서 이렇게 판으로 씁니다.
언니들 오빠들 동생들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ㅜ_ㅜ
지금 너무 힘들어요. 첨에는 마인드도 맞고 모든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갈수록 맘에안드는부분들도많고.....ㅜㅜ
중요한건 남자친구는 저를 결혼상대로 생각하고 있어요......ㅜㅜㅜㅜㅜㅜㅜ
저는 이남자랑 결혼하면 나만 힘들어질거같고 우울증걸릴거같고 ......
제가 워낙정에약하고 한번에뿌리치는성격이아니라서 ㅜㅜㅜㅜㅜㅜㅜㅜ
하....헤어지잔얘기 진짜 속 혼잔말로 100번은 한거같애요.
언젠가는변하겠지 변하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계속사겼는데.,
전혀변하는것도없고 시간이갈수록 그행동들 다맘에안들고ㅜㅜㅜ
여태까지 부모님이고뭐고 엄청잘해드렸는데....
괜히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