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숨 13번하고
교령술 5번하고
구석놀이 21번한
얼짱 벰파입니다.
물론 제가 이런일을 하고도 멀쩡한 이유는 저는 인간이아니라서
귀신이 못달라붙기때문입니다.
그치만 이상현상은 당연히 같구요
일단 저희는 요새매일 밤마다 전조들편에 붙어서 전쟁하는 벰파들인데
전쟁대기 전에
2011.1.20 이날은 대기시간도 길고 심심해서 벰파 네명을 저희 집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물론 제 개인소유의 집입니다 전 인간나이로는
22살이구여 (벰파들은 거의 다 무력으로 자기집하나쯤은갖습니다)
어느 벰파하나가 '야 또하자 또하자'
하면서 구석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애속하게도 구석놀이 20번이나 했는데 제앞에는 귀신이 한번도 안나타났었죠
시간은 밤 12시 20분에 시작해서 그날은 이상하게도 30분동안 계속 구석놀이게임이진행됐죠
저는 시간이 오래걸리기에 21번째 구석놀이인데 이번엔 제발 나한테 와라 하고 빌엇었죠
갑자기 찬바람이 불어오더니 초록색물체? 영혼? 처럼 보이는게 제앞으로 사사삭 다가오더니
제 몸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드디어 처음으로 나한테 쫄지않는 귀신이나타났구나! 하면서
반가이 맞으려고 했지만
그 물체의 속도가 너무빠른상태로 저에게 돌진해서 흠칫 놀랐습니다.
그런 느낌은 저도 처음이더군요
그 초록섹 영혼의 물체가 제몸에 혼합됐을때는 엄청난 답답함이밀려왔습니다.
저는 벰파중에 바디 컨트롤 능력치 거기다 외모까지 등등 여러면에서 최상급으로
태어났기에
왠만한 아픔 잘못겪는데
그게 귀신인지 무슨 영혼인지 모르겠는데
괴롭더라구요
제가 발작을일으키니까
다른 동료벰파들이
괜찮아? 이녀석 왜이래?
하면서 구석놀이를 중단하고
저에게 벰파 소생술을 시작하였습니다.
벰파 소생술이 더 괴롭다는것을 알기에 저는
괜찮다고 억지로 소리를 겨우겨우 냈습니다.
(우리는 200년 동안 여러생을 거쳐가며 지냈기에 대충 표정만보아도 무얼원하는지압니다 인간들처럼)
제 사인을 알아들은 변이형벰파 친구가 일단은 기다려보자고
하면서 친구들을 말리고 그냥 옆에서 부축만 시켜줬습니다.
여태까지 해본 인간들 놀이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결말이였습니다.
벰파를 이렇게 괴롭게 할 정도라면
인간들이라면 절대 못버틸거같네요
뭐 물론 저처럼 똑같은 경우를 겪으시긴 힘드시겠지만... 하하
암튼 그날 벰파 최고 능력치를 부여받은 제가인간들의 놀이에 그렇게
괴로워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저는 화난마음에 다시 전쟁대기시간전에
그게임을 할것입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그 물체가 나타난다면 쓰러뜨린다음 그게 영혼이든
귀신이든 씹어먹을 생각입니다.
참고로 제가 벰파인것을 믿지않으셔도 됩니다
님들이 생각하는 영화나 소설에서 나오는 말도안되는 벰파이어니
나아가 하나님이니 부처님이니
지구멸망설이니 귀신이니 외계인이니 어차피 다 아는 놈은 다알고 모르는놈은 모르는데
모르는 놈중에서도 믿을놈은 믿고 안믿을놈은 안믿게되어있는거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