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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하신 집주인 아주머니!!! (스압주의)

자취생 |2011.01.21 23:15
조회 372 |추천 0

 

톡에 글써보는거 처음인데~

부동산법 이런거 잘 몰라서 톡커님들께 자문을 구하고자

몇자 적어보아요,.

스...스압 주의....

 

 

2010년 2월 6일, 현재 사는 옥탑으로 이사하게 된 여자사람이구요.

 사촌언니와 둘이 2009년부터 자취를 시작했는데.

2009년 월세50인 신림동 원룸에서 살다가 직장과 월세 문제로

2010년 1월부터 방을 구해서 현재까지 살고 있는 옥탑의 집 주인

아주머니의 처사에 대해서 얘기해볼게요

그럼 저도 어색하지만 아래부터는 음슴체 ㄱㄱㅅ

 

+집구조

 

 

 

------

 


2010년 1월 중순쯤, 빨래와 진드기를 퇴치하겠다는 일념하에!

두번째 자취집은 옥탑으로 결정한 겁없는 두 여자가 있었음.

부동산에서 조건에 맞게 구해둔 여러집을 차례대로 보러다니다가

드디어 현재사는 집을 보곤 꽤나 맘에 들었음

일단 부엌과 방이 문으로 공간구분이 되어있는점, 옥상이 넓은점, 바로 아랫층이

주인집이라 주인집과 현관을 같이 써서 다른곳보다 안전하다는 점 등등이

계약을 하는데 영향이 매우 컸음~

집 보던 당시에 세입자는 고향집에 내려가있었고 세탁기는 부엌에

드럼세탁기로, 냉장고는 일체형냉장고 슬림하고 큰게 들어서있었는데

둘다 세입자거여서 방을 뺄때 가져간다고 했음. 같이 방을 보여주시던

주인 아주머니가 세탁기는 본인들거 주신다고 했고 냉장고는 우리가

구매할 예정이었으므로 콜함.

근데 가스렌지가 없고 버너만 있는거임?

이전 세입자가 밥을 잘 안해먹었고 가스렌지는 사면 된다는 주인집

아주머니의 말씀에 우린 당시에 굉장히 대수롭지 않게 여김.


그리고 무리하게 위약금물어가며 신림동집을 떠나 이사하게 된 첫날,

짐을 다 옮기고 나서 다시 가스렌지에 대해 물어본 우리는 화가났음.

레알, 아예 도시가스 자체가 설치 안된 집이라 보일러 값도 주인집이랑

5:5 로 나눠서 낸다는 거를.. 이사 당일날 들은거임.. 버너에 부탄가스 사서 밥해먹으래..

1년내내 부탄가스를 사서 쓰라는 말임? 레알 황당해서 부동산에 따지니 부동산은

당연히 설치되있는줄 알았다고, 요즘 도시가스 설치 안해놓은 집이 어디있냐며

자기네들 잘못없다는 식으로 말함.

결국 이 문제는 우리가 따져서 나중에 도시가스 따로 설치해주고 우리가

가스렌지구매해서 가스 연결하는 걸로 마무리 됨.


그리고 부엌.. 뜨거운 물이 안나오는거임....

주인집에 얘기했더니 오래틀어놓으면 나올거라고 나온다고 말할때 마다

이렇게 얘기하심. 하지만 따뜻한 쪽으로 틀면 아예 물이 끊겨버림..

하... 벽에 얘기하는것같고 언니랑 나랑 둘다 소심하고 남과의 트러블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여름에는 그냥 참고 씀..


4-5월 되서 날씨가 따뜻해지자 부엌에서 바퀴벌레가 나타나기 시작함

진짜 언나랑 나랑 둘다 벌레 자체를 너무너무 싫어하는데다가

바퀴벌레가 집바퀴도 아니고 진짜 손가락 만한거 한두마리도 아니고

여러마리가 들락날락 거렸음 ㅠㅜㅠㅜ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갈색도 있고 완전 검은색으로 빤짝빤짝 거리는..! 으으으으!!!)

바퀴벌레가 방에서 나타날까봐 밤에 진짜 온 신경을 곤두세우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방역업체를 불렀음용

방역업체 아저씨께서 하시는 말씀이 옥탑에 아줌마가 가꾸시는 화단과

가을에 모아둔 낙엽, 고인물..그리고 주인집에서 우리집으로 올라오는 계단에

정리안된 오래된 화분, 썩어서 갈라진 바둑판 같은 잡동사니 때문에

방이 아니고 밖에서 유입된거라고 하심. 이거 치우지 않으면 절대 바퀴벌레

안 사라진다고... 그래도 집에 트랩이랑 약 쳐주심 ㅠㅜ 감사해요

그래서 주인 아줌마한테 말씀드렸더니 아닐거라고 다른 세대에서는 그런말

없다고 혹시 배수구 타고 올라오는거 아니냐고 하시면서 그냥 시장에서

파는 그 바퀴벌레 약 사라고 그러심.. 방역업체 다녀가고 난 뒤 바퀴벌레 안나오길래

이것도 더이상 말안함. 물론 방역비는 우리돈으로 ㅠㅜ


아주머니랑 자주 마주치진 않았지만... 우리가 요구사항 말할때마다

우리 얘기는 안듣고 당신 생각을 따로 하시고 오로지 그 의견만 관철하시려고 하시는

그런 경향이 있었음 ㅠㅜㅠㅜㅜㅠㅜㅠ


그밖에도 나 없을때 순진한 지방민 울 언니에게 출처를 알 수없는 다단계스멜 물씬 풍기는

원재료 불명, 생산처 불명인 한약같은거에 씨디 포함된거 -_- 이십몇만원에 팔려고 했던거랑

 (내가 아줌마한테 주고오라고 해서 주고옴)

우리 없을때 울 집에 있는 공기압 마사지기 몰래 해보셧던거 등등.. 많지만..

 

정말 큰 문제는., 몇십년만에 최저기온을 때리는 겨울.. 요즘에 일어났음

부엌은 시멘트건물인 방옆에 문을 달고 컨테이너로 만든거라 진짜 레알 추움

여기 세탁기가 잇음.. 근데 12월 중순부터 이노무 세탁기 수도가 얼기시작하는겅미..

언니나 나나 유니폼 입고 일하는 직장이고 화장실이 좁아서 (샤워기앞에서 잘못 주저앉으면

변기에 엉덩이 부딪힐정도로 공간 적음. 한명도 버거운 화장실..)

쭈그려 앉아서 손빨래도 못함요... 주저앉으면 빨래판을 내려놓고 빨래할 공간도 없심..

속옷이나 양말은 그냥 손에 들고 비벼서 빨래하고..

그래서 얼었다고 계속 말함.. 근데 주인집 아들분이 올라와서 녹여주시는데 이것도 한 세네번 얘기해야

한번이었고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번 녹여주는 정도..

부엌 개수대에 받아놓은 물이 얼정도의 추위에 부엌수돗물은 당연히 엄청 엄청 차가웟음

초반에 계손 온수 안나온다고 개선요구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화가난 언니와 나는 또다시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이사를 갈 결심을 단단히 했음.

벽에다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이번엔 부동산이 아니고 직거래로 올라온 방을 찾아서 반지하

투룸으로 가계약 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주인집아줌마한테 저희 다음달에 이사가겠다고 말씀드림

이게 2010년 12월 마지막주에 일어난 일인데 아줌마 알았다고 하시길래 다음날인가 다다음날

가계약을 하고 와서 언니가 쉬는 날 말씀드리니까 아줌마가 니네 완전 괘씸하다는 투로 언니한테 쏘아붙이면서

보증금 천만원 계약 만료일인 2월6일날 준다고 하심. 세탁기는 녹여주고 온수는 공사해준다 함.

 언니가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울고.. 언니 전화받은 이모도 속상해하시고..

 

며칠뒤 아줌마가 올라오셔서 말씀하시는데..


'빨래 왜이렇게 자주 하냐'

'웬만하면 손빨래해라.'


'온수는 화장실 온수 끌어다 설치해야되는데 그럼 장판을 다 뜯어서 해야된다더라, 그런데 지금 추워서 공사하는

사람도 못해주겠다더라'

'전에 3년 살았던 사람도 이런얘기 없고 가끔 세탁기 얼은건 녹여준적이 있는데 지금와 생각해보니 내가 그

3년 살았던 사람한테 미안해진다'

'설거지 그냥 참고 해라'


이런 얘기들을 하고 내려가심............................................................

하아........장판 뜯는동안 우리는 어디가있으며

갑자기 3년 산 사람 드립은 뭥미? 아무리 생각해도 그 사람은 이집에서 잠만 잤다.. 진짜 장담함.

글고 언니나 나나 손써서 벌어먹고 사는 직업인데 동상이라도 걸리면 아줌마가 책임지실것도 아니고.

(난 파티쉐,언니는 면세점직원)

 

어차피 새로 이사갈 집 계약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냥 넘김...그 이후로 아들이 발열재 수도꼭지에 달아준다고

약속하고 가고 약속한지 일주일뒤에 설치해주고-_- 한번 얘기하면 야근이나 뭐다 일주일에서 열흘간격으로 녹여줌...

빨래가 쌓여있는 양이 있어서 퇴근하고 난 뒤에 한번밖에 못하는데 담날 날이 추우니까 또 세탁기가 어는거임..

진짜 사람 미치고 환장할 노릇...


그리고 며칠전, 근무하던 언니한테 문자가 옴.

아줌마한테 계속 전화가 오는데 무슨일인지 니가 연락해봐라 이런내용이었슴

난 중요한 일인줄 알구 일하다가 나가서 전화해봄.


하...통화내용 안습임..


'지하로 이사간다며? 거긴 얼마야?'

'천에 38이요.'

'여기보다 비싸네 어딘데?'

'천호동 쪽이요'

'에이 그럼 어차피 같은 송판데 우리 집 지하로 들어오는건 어때? 방값은 38까지는
 안받을게' (지금 집이 천에 삼삼..)

 

................................

...............................읭? 지하 사는 여자가 옥탑 탐낸다고 맞트레이드 하란얘기..

 

'거긴 방 몇갠데요?'

'원룸이지'

'저희 투룸 가는건데요'

'아 그래? 왜 방 두개 짜리 가는건데 어딘데 방 두개에 방값이 그렇게 싸?'

'저희가 내년에 셋이 살 수도 있어서요.'

' 아~~~ 그런 계획이 있는거였어? 난 또 옥탑이 싫어져서 핑계대는줄 알았지.'


하아....................

 

'저희가 제 동생까지 셋이 살 수도 잇어서요 어차피 방 두개짜리로 이사하려 했구요

세탁기랑 부엌수도때문에 계획이 좀 더 앞당겨진거지 그거 핑계로 나가려는건 아니엇거든요'

' 아.. 난 또. 알았어 방 내놓을게.'


이렇게 통화 종료.. 여태 방도 안 내놓으셧던거임..

하... 본의아니게 우리는 다른집 계약만 해놓구 짐은 안옮김 현재..물론 우리가 아줌마한테 얘기 먼저 안하고

계약 한건 진짜 백번 우리 잘못인데..

여전히 세탁기는 얼어있고 수건도 없는데 아들분은 워크샵가서 못 녹여준데.......하......

지난주 화욜은 녹이다가 넘 추워서 안녹음..

 

 


우리 어떡해야되요 보증금 받으려면??? ㅠㅜㅠㅜ

도와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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